간사님께
김간사님 빠른 시일내에 건강이 회복되어 사역에 임하시고 서신을 주고 받기를 원하며
간사님의 건강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5월7일에 순천성에 처음와서 적응도 힘들고 의지할 곳 없이 기도하며 버티고 생활하던 중
6월25일 십자가전도단 집회를 참석하고 간사님과 연결 되어서 서신을 주고 받게 되고 순천성에서의
생활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저는 미결에서 기결로 넘어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건강이 회복되어 예전과 같이 서신을 주고 받기를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김간사님의 빈 자리를 조 간사님께서 대신하게 해 주시고 성경 교재공부도 하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기결로 넘어와서 한 방에 7명이서 지내고 있는데 함께 기거하는 동생이 편지 쓴다고
밥상을 들고 가다가 제 발에 떨어 뜨려서 엄지 발가락이 찢어져 13발을 꿰맸습니다.
사진을 찍어보니 뼈가 조각이 생겨 깁스를 해댜 된다고 합니다.
제가 주님께 잘못한게 있는 것 같아 더 열심히 기도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7명이서 생활한지 2주가 되었는데 출소하는 12월28일까지 함께 지내야 됩니다.
한번 트러불이 생겨서 끝까지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출소할 때까지 잘 지내다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게 너무 힘들지만 십자가전도단과 서신을 주고 받으며
교재공부 묵상으로 기도하며 이겨내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마음은 여기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기도하며 참고 또 참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얼마 안 있으면 사회로 나가서 생활하게 됩니다.
끝까지 믿음생활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순천성에 와서
십자가전도단을 만나게 된 것이 제게는 제일 큰 축복이고 순천성에서의 낙입니다.
순천성에서 생활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김간사님께서 이끌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간사님의 빠른 회복을 간곡히 기도하며 여기서 서신 마무리 합니다.
- 순천성 김ㅈㅇ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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