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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언론보도
중고차 불법수출에 공문서 위조까지
해양경찰청 외사과는 오래된 국내 중고자동차의 연식(제작연도)을 속여 외국에 수출해 온 몽골인 남매 A(남.36) 등 일당을 지난 27일 검거해 공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1일 해경에 따르면, 몽골인 A씨는 친누나인 B(40)씨와 함께 인천 연수구에 체류하면서 지난 ′08년 7월부터 검거 때까지 모두 137대의 중고자동차를 카자흐스탄에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 남매는 카자흐스탄에서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10년 이상 노후 차량 83대를 공문서(자동차말소증명서 등) 위조와 주행거리 조작 등을 통해 연식이 10년이 안 된 차량으로 둔갑, 불법 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이들은 국내 중고자동차 수출 신고서에 상대적으로 노후 차량에 대한 검사가 까다롭지 않은 몽골을 최종목적지로 허위 기재한 뒤 카자흐스탄에 모두 16회에 걸쳐 42대의 중고자동차를 불법 수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국내에서 외국인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낡은 중고자동차를 불법 수출하다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들 남매는 “카자흐스탄에서 인기가 많은 국내 중고자동차를 비싼 가격에 거래할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해경은 밝혔다. 해경은 또 A씨 남매를 도와 국내에서 싼 가격의 낡은 중고자동차와 과태료 등을 장기 체납한 속칭 ‘대포차량’을 알선해 준 C(남.47)씨, 그리고 카자흐스탄에서 이를 수입해 판매한 D(남.57)씨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해경 관계자는 “낡은 중고자동차의 연식을 속여 수출할 경우 국내 제품에 대한 대신인도가 떨어져 장기적으로 수출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유사 범죄행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폴리뉴스 2010-06-01]
강간미수 몽골인 입건
수원서부경찰서는 길에서 마주친 여성을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몽골출신 외국인근로자 N(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N씨는 30일 새벽 3시40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의 한 골목길에서 마주친 양모(45·무직)씨의 목을 조르고 바닥에 넘어뜨려 강간하려다 양씨가 반항해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은 또 매산지구대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N씨를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린 혐의로 양씨도 불구속 입건했다.[수원일보 2010-06-01]
경찰 유도대표팀, 몽골 국제대회 종합 2위
"한국 경찰의 위상을 드높이고 1일 오전 귀국합니다." 몽골 경찰청 주최로 지난달 28,
29일 열린 제1회 국제경찰유도대회에서 한국 경찰 유도대표팀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소감을 전하는 대표팀의 조상복 감독(경찰청 외사국 경감)의 목소리는 살짝 흥분한 듯했다.
러시아, 몽골, 일본, 중국 등 11개국 선수 100여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한국은 7명이 출전, 금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우승은 몽골이 차지했다.
금메달을 딴 서진환(24), 서동규(27)씨는 유도 특기자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는 의경이라 그렇다 치더라도, 유도 특채자가 아닌 박찬송(40ㆍ서울 구로서) 경사, 김준식(36ㆍ인천 서부서) 경장 등 3명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조 감독은 "부산 동아대 합숙소를 빌려 일주일 연습한 게 고작"이라며 "다들 쉬는 시간을 쪼개 기술을 연마한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2010-05-31]
동국대, 몽골사막에 자비의 숲 조성
동국대학교 몽골방문대표단(단장 박정극, 바이오시스템대학장)이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자비의 숲’조성에 나섰다.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과 생명과학연구원이 구성한 ‘몽골방문대표단’은 지난 13일 몽골 바춤버(Batsumber)에 위치한 몽골국립대학 연습림에서 ‘동국ㆍ몽골대 자비의 숲 조성 기념식’을 열고 비타민나무(일면 사막보리수나무)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자비의 숲’은 동국대의 불교 건학이념 실천을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이번 숲 조성 기념식에는 박정극 단장과 몽골국립대학 쪼그바드락(Tsogbadrakh) 대학원장을 비롯한 동국대, 몽골국립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비의 숲이 조성되는 바춤버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전진기지로, 동국대와 몽골대는 총 10ha(9만9000㎡) 규모의 숲 조성을 목표로 매년 2ha씩 개간하고, 이 숲에 2015년까지 총 1만 여 그루의 비타민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에 박정극 단장은 “이번 자비의 숲 조성이 몽골지역 사막화 방지는 물론, 인구의 95%가 불교신자이고 우리와 문화적으로 유사한 배경을 지닌 몽골에서의 불교 포교와 주민 수익사업 창출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비의 숲’ 조성을 계기로 동국대는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추진 중인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경제ㆍ사회발전 지원 계획’에 따라 몽골 현지에 비타민나무 가공공장을 건설, 화장품 등의 향장류와 주스, 비타민 등 천연 식음료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재학생을 몽골 사막화 방지와 현장실습 등의 해외봉사활동에도 참여시키는 등 양 대학간의 연구정보 공유와 실질적 교수, 학생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헤럴드경제 2010-05-30]
선관위,카자흐·몽골 선거관계자 연수 실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 선거연수원에서 카자흐스탄·몽골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사무처 직원 등 12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거제도 및 선진 선거관리기법과 경험을 전파하고 상호 이해증진과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5회 동시지방선거 관리에 있어 △공정성 확보방안 △동시선거를 치르는 노하우 △한국의 정당·정치자금 제도 △투·개표 관리 △전자선거시스템 등에 대해 연수가 이루어지며 연수기간 중에 중앙선관위, 투·개표소 등을 방문,한국의 정치현장을 견학하고 체험할 예정이다.
선거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틀에 짜여진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질문·답변과 선거제도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라며 “향후 연수생들이 한국의 선거관리 제도를 각국에 적용,도입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연수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수는 카자흐스탄과 몽골 양국의 선거관리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우리의 선거제도와 민주역량을 전파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낸셜뉴스 2010-05-30]
어머니에게 새 삶 선물해줘 고맙습니다
28일 오전 목원대 총장실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조촐한 행사가 열렸다. 목원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한 몽골인의 어머니에게 무료로 암을 치료해 준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대학 측이 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수년 전 한국으로 시집을 온 몽골인 체렌수엔(30)씨는 현재 목원대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에서 한국 정착 교육을 받고 있다. 다문화 프로그램 교육과정에서 그의 친정어머니인 푸레띠 또마라씨가 7년째 식도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학내에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대학 다문화센터 이성순 교수는 인하대병원이 다국적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병원 측에 이런 내용을 알린 것.
병원 측도 소식을 듣고 흔쾌히 치료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이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을 위한 다국적 치료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됐다.
체렌수엔씨의 어머니는 식도암 치료를 위해 지난 1월 한국에 입국했다. 인하대병원에서 수술과 두 달 여간 치료를 받았다. 현재 상태가 호전된 어머니는 내달 초쯤 몽골 귀국을 앞두고 있다.
체렌수엔씨는 “딱히 해결책도 없어 어머니 생각만 하면 늘 눈물만 앞섰다”며 “학교와 병원이 나서 무료로 치료까지 해줘 그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요한 목원대 총장은 “국적을 뛰어 넘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학내에 적잖은 감동을 줬다”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학교 차원에서도 감사의 뜻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일보사 2010-05-28]
해외광해사업 전초기지 몽골사무소 개소
한국광해관리공단(미래코)이 해외 첫 사무소를 개소, 광해방지 수출사업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미래코는 지난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센트럴타워에서 이이재 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몽골 녹색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선(先) 광해관리, 후(後) 자원개발’이란 미래코의 패키지 전략으로 자원부국인 몽골 공략의 수위를 높인다는 방안이다.
따라서 미래코 몽골사무소는 몽골 유전지역 유류오염 정화사업 등 현지 광해관리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양국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미래코는 이를 통해 6월부터 본격적인 광해방지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진될 사업을 보면 ▲몽골 석유개발광산 환경복구 계약에 따른 광해방지사업 추진 ▲몽골 동부지역 석탄광물 전략광산 중 하나인 Baganuur 석탄광산(국영) 광해 및 식생복구사업 추진 등이 계획돼 있고, 몽골국 요청에 따른 석·연탄, 광업 및 광해관리 정책분야 공무원 연수도 7월 중 예정된 상태다.
개소식에 이어 28일에는 몽골 감독청(SSIA) 청사에서 양 기관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MOU 내용은 ‘광물자원-석유개발지역 광해평가 및 검사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광산 및 유전 개발지의 광해복구사업을 위한 기준 설정 ▲전문기술 교육 ▲석탄 및 연탄의 품질검사 기준 제정 ▲검사소 설치 등 몽골 내 광해관리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진출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29일에는 몽골 투브 도정부와 협약을 통해 지원받은 울란바토르시 인근 양묘장 부지에서 ‘2010 한-몽 식목행사’도 개최했다. 이는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것으로 3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이재 이사장은 “몽골사무소 개소, 몽골 감독청과의 MOU, 식목행사의 활동은 광해관리라는 환경복구의 우호적 이미지를 다지고 자원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녹색시장 진출의 패키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에너지경제신문 2010-05-31]
몽골 자원 노리는 中 100억달러 쏜다
중국이 몽골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100억달러 이상의 차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증권보는 쑤허바트얼 주중 몽골대사의 발언을 인용,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다음 달 1일 몽골을 방문해 몽골 동남부 광산자원 개발에 100억달러 차관을 제공하는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국은 또 철도와 도로 등 기초 기간시설 합작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원 총리의 몽골 방문은 중국 총리로서는 처음이다. 중국은 오는 7월부터 북한의 라진항을 사용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동해의 뱃길을 이용해 몽골의 지하자원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 남부지역으로 운송할 수 있다. 몽골은 금 은 구리 등이 풍부해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꼽힌다.
쑤허바트얼 대사는 "100억달러 차관은 물론 중국이 최근 논의했던 3억달러의 차관과 30억달러의 상업대출 건에서도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2010-05-26]
원자바오총리, 4국 방문 시작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28일 오전 베이징을 떠나 아시아 4국에 대한 방문을 시작했다. 앞으로 7일간 원자바오 총리는 초청에 의해 한국과 일본, 몽골국, 미얀마를 방문함과 동시에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차 중한일 지도자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이것은 원자바오총리가 2010년에 접어들어 첫 출국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중한 양국이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한 이래 중국 총리의 첫 한국 방문이고 일본정권이 교체된 후 첫 일본 방문이며 16년만에 처음으로 되는 몽골국과 미얀마에 대한 방문인 동시에 중한일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게 되는 때에 원자바오총리가 3국 지도자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된다. 중국외교부는 일전에 이번 방문은 평화, 우호 협력의 방문이며 우의증진과 상호신뢰 강화, 협력심화가 방문의 목표라고 표시했다.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제3차 중한일지도자회의는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 제주도에서 개최되며 3국의 향후 발전방향을 계획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돈독히하며 협력체제를 보완하고 여러 영역에서의 협력을 전면적으로 추동하는 것이 원자바오총리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목표이다. 회의기간 중한일지도자는 3국협력의 미래 방향과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와 지역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게 되며 협력전망과 과학기술 혁신과 표준화 협력 강화등 공동문서를 발표함과 동시에 관련 협력각서에 서명하게 된다. [내일신문 2010-05-28]
전파진흥원장, 몽골과 협력방안 논의
유재홍 전파진흥원장은 27일 서울 가락동 전파진흥원에서 방송통신장관 회의차 방한중인 산자르 지이멘 몽골 정보통신기술우정청장의 예방을 받고 양 기관간의 업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 원장과 지이멘 청장은 이번 회동을 통해 한국과 몽골간의 ▲방송통신 교류확대 ▲양국간 교류사업 확대 ▲2015년으로 예정된 몽골 디지털 전환 지원방안 ▲내년도 몽골 정보통신 관련 대규모 행사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유 원장은 몽골내 방송통신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몽골정부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DMB, 와이브로 등 분야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내년도 몽골 행사시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올해 방송통신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지이멘 청장은 방송통신위원회 MOU 체결, 관련 기관 방문 등 양국간 ICT분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뉴스24 2010-05-27]
방통위, 몽골과 방송 및 ICT MOU 체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5월 24일(월) 오후 4시 방송통신장관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몽골 정보통신기술우정청장(산자르 지이벤)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간 방송과 ICT 분야 협력관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한국과 몽골의 방송통신 주무기관의 조직개편 이후 최초로 맺어지는 것으로서 양국간 포괄적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국간 ▲ 브로드밴드, 이동통신 및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 정보와 네트워크 보안, ▲ 디지털 콘텐츠 및 인터넷 어플리케이션, ▲ 전파관리, ▲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방송의 디지털전환 등에서의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하여 양국간 정책과 기술 교류가 증진될 전망이다.
특히, 본 양해각서는 투자 환경 분야, 선진 기술 및 서비스 도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우리 ICT 기업의 몽골 시장 진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양국은 미래 방송통신 산업의 발전 방향과 몽골의 방송통신 인프라 확충 방안 등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몽골은 WiBro, 케이블 등을 이용한 인프라 구축, 방송의 디지털 전환, 위성을 이용한 이동통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였다.
이에 대해 최시중 위원장은 한국이 단 기간 내에 세계 최고수준의 ICT 인프라를 구축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면 몽골의 ICT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WiBro 서비스 도입을 장려하고, 방송통신 분야 우리기업의 몽골 진출에 대하여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전개하였다.
이번 양자회담에서 한국과 몽골 양국은 몽골의 방송 통신 발전을 위해 한국의 정책경험과 사례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간 인력 교류,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상호간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지이벤 청장은 25일 월드IT쇼와 방송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하고, 남은 일정 동안 KT,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전파진흥원(KORPA), 유엔 아·태정보통신교육원(APCICT)을 방문할 예정이다. [K모바일 2010-05-27]
경기북부변회, 몽골변회와 사법발전 세미나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회장 정환영.경기북부변회)는 오는 28일 몽골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6명을 초청, 제6회 교류회의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북부변회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과 관련한 각종 현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는 경기북부변회 소속 조행란 법제이사의 '법정 외 조정과 분쟁해결방법', '몽골근로자에 대한 체불임금 및 산업재해보상제도'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몽골변회의 '몽골의 법조인 양성 및 사법제도' 등에 대한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몽골변회 소속 변호사들은 의정부지법과 의정부지검 등 경기북부지역 공공기관을 예방한 뒤 오후 3시부터 의정부지방법무사회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북부변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몽골 근로자의 상당수가 남양주 등 경기북부지역에 체류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몽골 국적 근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회는 지난 2005년 6월 한국과 몽골 양국의 법률문화정보교환과 양국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법률지원 등을 목적으로 몽골변회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해마다 격년제로 양국을 오가며 사법분야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있다.
[CBS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