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가지산(1241m) - 운문산(1195m)
일시 : 2024년 1월12일 금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석남터널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석남터널 - 석남재 - 석남사주차장 갈림길 - 간이매점 - 데크계단 - 능선 갈림길 - 중봉(1167m) - 밀양재 - 가지산(1241m) - 왔던길 되짚어 - 능선 갈림길 - 박씨묘 능선 - 석남터널 - 차량이동 - 하양복지회관 - 자은사 - 함화산(1150m) 능선 - 가파른 오름길 - 전망대 - 함화산 아래 기도터 - 서릉 갈림길 - 운문산(1195m) - 왔던길 되짚어 - 하양복지회관.
교통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석남터널 밀양쪽 입구 주변에 차량주차. 하양복지회관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석남터널(해발655m) 밀양방면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석남터널 밀양방면 입구에서 "가지산3.3km" 방향의 쇠점골 상류를 따라 석남재로 올라갑니다.
가지산 쇠점골에서 잠시 가파른 오름길 뒤 돌무더기와 이정표 뚜렷한 능선 갈림길인 석남재에 이릅니다.
석남재(해발730m)는 석남터널이 뚫리기 전까지 밀양과 언양을 오가던 큰 고개입니다.
석남재 : 밀양방면 - 가지산2.7km - 능동산3.6km, 석남터널0.7km - 석남사주차장2.0km
석남재를 지나 한차례 석남사주차장 갈림길(해발790m)을 지나면 앞에 가지산 중봉(1167m)과 가지산(1241m) 주능선이 펼쳐집니다.
활처럼 휘어가는 뚜렷한 능선 오름길은 능선을 고수해 가지산 주능선이 멋지게 조망되는 소나무 전망대(해발845m)에 이릅니다.
소나무 전망대 왼쪽 위로는 가야할 가지산 중봉(1167m)과 가지산(1241m) 정상부가 올려다 보입니다.
이어진 오름길이 철쭉군락지 안내판이 있는 간이매점을 지나면 가파른 데크계단이 시작됩니다.
간이매점(해발885m) : 석남터널1.8km - 가지산1.6km
간이매점을 지나면 체력 테스트라도 하는 듯 가파른 데크계단을 올라갑니다.
한번도 쉬지않고 가파른 데크계단을 올라서면 구급함과 가지산 사계 안내판이 있는 능선 갈림길에 이릅니다.
능선 갈림길(해발990m) : 석남터널2.7km - 가지산 정상1.1km
능선 갈림길을 지나 가파르고 험한 바윗길의 능선은 가지산 중봉(1167m)으로 향합니다.
가파른 오름길이 가지산 중봉(1167m)에 가까워지면 가지산(1241m) 정상부에는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 조망을 흐리게 합니다.
힘들고 험한 바윗길 오름길 뒤 전망이 뛰어난 가지산 중봉(1167m)에 이르지만 몰려온 구름에 조망이 가려 버립니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조망의 아쉬움을 안고 가지산 중봉(1167m)에서 가지산(1241m) 정상으로 향합니다.
얼어붙은 눈길에 조심스런 걸음으로 가지산 중봉(1167m)을 내려선 걸음은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인 밀양재를 지나 가지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밀양재(해발1115m) : 가지산0.4km - 제일농원3.4km - 석남고개2.6km
밀양재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은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1241m) 정상에 섭니다.
가지산 정상 : 운문산5.6km, 국립등산학교5.3km, 아랫재3.7km - 석남터널3.0km, 석남사4.2km - 쌀바위1.3km, 석남사7.0km
갑자기 몰려온 구름때문에 조망이 없는 가지산(1241m) 정상에서 원점회귀를 위해 가지산 중봉(1167m)으로 되돌아 갑니다.
가지산 중봉(1167m)에 도착하니 신기하리 만큼 가지산(1241m) 정상부의 구름이 걷힙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영남알프스 가지산(1241m) 정상 왼쪽을 바라보니 금강산 만물상 같은 암릉이 환상적입니다.
가지산(1241m) 정상 오른쪽으로는 가지산 쌀바위를 향한 암릉이 환상적입니다.
가지산 쌀바위 뒤로는 영남알프스 청도 상원산(1114m)과 문복산(1014m)까지 조망됩니다.
골깊은 석남사계곡 뒤로는 영남알프스의 외톨이인 울주 고헌산(1034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골깊은 가지산 용수골 뒤로는 밀양 백운산(891m) - 천황산(1189m) - 재약산(1119m)까지 조망됩니다.
원점회귀를 위해 가지산 중봉(1167m)에서 능선 갈림길로 되짚어 가다가 뒤돌아보면 가지산 중봉 뒤로 가지산(1241m) 정상부가 깨끗하게 조망됩니다.
능선 갈림길로 되짚어 가는 내림길에 다시 한번 가지산(1241m) 정상 오른쪽의 가지산 쌀바위를 봅니다.
또한, 시원하게 조망되는 가지산 쌀바위 오른쪽의 청도 상원산(1114m)과 문복산(1014m)을 봅니다.
구급함과 가지산 사계 안내판이 있는 능선 갈림길로 되돌아온 걸음은 가파른 데크계단이 아닌 이정표가 없는 박씨묘 능선으로 직진해 내려갑니다.
능선 갈림길에서 박씨묘 능선으로 직진하면 박씨묘 능선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붙은 청정의 산길로 이어집니다.
잇단 묘지들을 지나는 청정의 산길이 뚜렷한 비석이 있는 밀양박씨 묘(해발810m)를 지나면 가파른 내림길이 시작됩니다.
밀양박씨 묘를 지나면 조심스런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너덜지대의 가파른 내림길이 울창한 산죽길로 이어지면 석남터널이 지척에 있습니다.
가파른 밀양박씨 묘 능선은 석남터널 밀양방면 입구의 경남 밀양시 산내면 경계점 이정표 뒤로 내려와 약3시간10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석남터널에서 차량이동으로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하양복지회관(해발325m)에 도착해 영남알프스 운문산(1195m) 산행을 시작합니다.
하양복지회관에서 하양마을의 역사를 품은 수명을 다한 우람한 느티나무 고사목을 지나 운문산(1195m) 정상부를 바라보며 자은사 왼쪽길로 올라갑니다.
자은사에서 한옥펜션인 운문산방 쪽으로 올라, 파란 취수탱크(해발370m)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뚜렷한 산길은 "상수원 보호구역 안내판(해발425m)"을 지나 오른쪽 함화산(1150m) 능선으로 오릅니다.
함화산(1150m) 능선에 오른 걸음은 작은 바위지대를 지나 소나무 숲속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속을 지나는 오름길은 산행중의 위치점이 될만한 굵직한 바위(해발565m)를 지납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가파름! 가파름! 이며 가지산(1241m)을 넘고 점심을 먹고 오르니 더욱 힘이 듭니다.
이어진 가파른 바위지대 오름길(해발840m)은 일일 2산을 하려니 너무 힘이 듭니다.
가파른 오름길이 힘이 들지만 바위지대에서 만나는 전망대(해발965m)는 거부할 수 없습니다.
전망바위 오른쪽을 보면 잘록한 아랫재 뒤로 영남알프스 맹주인 가지산(1241m)이 조망됩니다.
가야할 방향의 위를 보면 함화산(1150m) 정상석이 있는 깎아지른 절벽의 바위 암봉과 운문산(1195m) 정상부가 바로 앞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전망바위를 둘러본 걸음은 다시 로프지대(해발1000m)를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로프 오름길 뒤에는 함화산(1150m) 바위 암봉 아래 옛 기도터인지 쓰레기가 되어버린 폐 움막터(해발1045m)에 이릅니다.
폐 움막터를 지난 산길은 산사면의 너덜지대를 잠시 지나, 다시 운문산 주능선으로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큼직한 바위지대를 지난 가파른 오름길은 운문산 서릉 갈림길(해발1170m)에 올라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운문산 서릉 갈림길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청도 운문사를 품은 영남알프스 운문산(1195m) 정상에 섭니다.
푸른 하늘과 구름이 생각나게 하는 운문산은 깨달음의 산으로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의 경계에 있습니다.
운문산(1195m) 정상에서 영남알프스 맹주인 가지산(1241m)을 바라보니 오늘은 하얀 설산이 환상적입니다.
운문산(1195m) 정상에서 아랫재 방향으로는 밀양 백운산(891m) - 간월산(1083m) - 신불산(1159m)이 줄을 섭니다.
영남알프스 운문산(1195m) 정상의 조망을 만끾한 걸음은 하양복지회관으로 원점회귀하기 위해 운문산 서릉 갈림길로 되짚어 갑니다.
운문산 정상 : 가지산 정상5.4km, 상양4.4km - 억산4.1km, 석골사4.5km
운문산 서릉 갈림길에서 올라갔던 길을 가파르게 되짚어 내려온 걸음은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하양복지회관으로 약3시간50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고향을 다녀온듯한 느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