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설 연휴
코로나로 인해 가족모임(설 차례)도 자제 결정
섣달그믐에 대형마트로 가서 연휴를 즐길 준비물을 카트 가득 담아 왔다
그믐날 밤샘하는 풍습은 사라졌고 아침 일찍 일어나 거제도로 출발
부산 신항의 웅장함을 옆으로 바라보며 거가대교를 달린다
남들은 차례 지내는 시간이라 도로가 텅텅 비워져 빠른 속도로 몽돌해수욕장까지
왔다 지난해 추석 여행길의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 몽돌 해수욕장
10시경 바람의 언덕 근처 (도장포(陶藏浦,질그릇도, 감출장,물가포)항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준비해 간 아침을 늦게 먹었다 (도장포~그릇을 감춘 포구란 뜻인듯?)
소화도 시킬 겸 기암괴석으로 된 신선대에 올라 신선의 흉내도 내고 풍차가 있는 바람의 언덕을
찾아 도장포 항구를 바라보니 설날이지만 연락선이 출항 준비에 바쁘다,
여수산업단지를 관통하여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해상 다리를 수십 군데를 지나니
섬의 정취는 못 느껴졌지만 예전부터 가고 싶었든 연륙교를 마음껏 누렸다
고흥반도를 지나 삼천포대교 근처 공원에 올라 몸 좀 풀고 귀가하니 고속도로가
많이 정체된다
부산 도착하니 저녁 7시40분.
저녁을 먹고 새해 첫날을 마무리하였다
이튿날 새벽녘 삼락공원을 출발
자연생태습지공원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며 낙동강 둔치 시설에서 운동하고
돌아와 아침을 먹고 생전 처음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다
아들의 도움으로 스크린 골프 체험하고 돌아오니 온몸이 뻐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