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성전 완공이야말로 하나님이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을 손수 이루신 일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19절 태초부터 계셨고, 말씀하셨으며,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습니다. 세상과 만물은 한 치의 오차 없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되었습니다. 그 하나님이 다윗에게 말씀하셨고, 말씀하신 그대로 모든 일을 이루셨습니다. 솔로몬의 고백은 살아계셔서 말씀하시고 또 그 말씀에 책임을 다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요, 신앙고백입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매일 그 말씀 앞으로 나아갑시다. 그 약속의 말씀이 곧 우리 앞에 현실이 될 것입니다.
17,18절 사람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시기에 성전을 짓고 싶어하는 다윗의 마음을 기뻐하셨습니다. 성전이라는 건축물이 아닌, 성전의 주인 되실 하나님을 향한 그 마음을 기뻐하신 것입니다. 마음이 있어도 하나님께 무언가 하나 제대로 해드리지 못하는 내 모습이 면목이 없어도, 하나님은 이미 그 마음을 기쁘게 받아주십니다. 하나님의 최우선 관심은 바로 우리 중심이기 때문입니다(참조. 삼상 16:7).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3절 솔로몬은 성전에 구름이 가득한 것을 보고 자신이 만든 성전에 하나님이 영광스럽게 임하셨다는 사실에 감격하며 감사합니다. 감히 사람이 다가갈 수도, 감당할 수도 없는 분이 성전을 처소로 삼아 이스라엘과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어주신 것, 말씀을 들려주시고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와 교제하며 동행하시는 것은 그야말로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이요, 은혜입니다. 우리 감격과 감사는 솔로몬보다 더 커야 하지 않을까요?
20,21절 솔로몬은 자신이 성전을 지었으면서도, 하나님이 말씀대로 친히 이루신 일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수고하여 일을 이루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아니면 시작할 수 없고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완성할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자신의 존재 전부가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고, 세상의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아는 사람이 드릴 수 있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계획하더라도 그 과정을 주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합시다(잠 16:9).
기도
공동체-말씀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순종하게 하소서.
열방-스리랑카 국가 부도로 저임금 노동자 40만 명이 해외로 이주했다. 스리랑카 정부가 국가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해외 노동자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출처 : 매일성경
첫댓글 살아계셔서 말씀하시고 또 그말씀에 책임을 다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솔로몬의 고백은 요즘 제가 절실하게 붙잡고 있는 마음입니다 더하자면 말씀대로 친히 이루어 주심도 매일 붙들고 매달리고 있습니다 살아계셔서 나에게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옵소서 말씀을 들려주시고 성령도 충만케 해주셔서 나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가슴뛰는 일이 되게 해주옵소서
사랑과 은혜를 부어 주셔서 감격과 감사로 이끄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