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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톡 모음 (꽃)엄마야 누나야 돌아오다(꽃) [장상민님제공]
매일감사 추천 0 조회 105 19.04.05 21:5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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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4.05 21:59

    첫댓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뜰에는 반짝이는 금모래 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소월 ‘김정식’의 싯구에

    작곡가 ‘안성현’이 곡을 붙여

    동요 ‘엄마야 누나야’가 탄생했다.



    김소월은 금잔디, 진달래꽃, 개여울, 산유화 등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를 남겼다.



    김소월은 식민지 백성으로 고단하고

    외로운 삶을 살다가 32살에 아편을 먹고 자살했다.





    안성현이 월북하여



    금기의 인물이 되자 ‘엄마야 누나야’는

    20여 명의 작곡가들이 편곡해 민족적

  • 작성자 19.04.05 22:00

    안성현이 월북하여



    금기의 인물이 되자 ‘엄마야 누나야’는

    20여 명의 작곡가들이 편곡해 민족적인 애창곡으로 불려졌다.



    안성현이 처음 곡을 만들 때의 4/4박자의 웅장한 노래였으나

    2/4박자, 3/4박자로 편곡되어 경쾌한 동요가 되었다.





     앞뜰에는 석양의 황금색 모래가 아름답게 반짝이고

    뒤뜰에는 마른 나뭇잎이 바람에 나뒹굴며 노래한다.



    하지만 소년은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소년은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 아버지와 형이 일제 탄압으로 목숨을 잃었다.





    소년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만주로 떠나려는

    엄마와 누나에게 강변의 오두막에서 살자고 애원했다.

    정든 고향을 떠나

  • 작성자 19.04.05 22:00

    안성현은 한국전쟁 때 월북하여 공훈예술가 칭호를 받고 반세기 동안 금기의 인물이 되었다.

     노래비 세우고 음악제까지 열어

     반세기 동안 금기의 인물이 된 안성현의 숨겨진 흔적을 찾기 위해

    중흥초등학교 최정웅 전교장이 고향 선배이자 모교의 스승인 안성현의 흔적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엄마야 누나야 노래비 건립 추진위원회’ 최정웅 위원장은

    남평의 드들강변 솔밭 끝자락에 ‘엄마야 누나야 노래비’를 세웠다.





    안성현이 월북의 굴레를 벗고 우리의 곁으로 다시 돌아와 ‘안성현 음악제’까지 열었다.

    노래비 옆에는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가득하고

    400년 전에 지암 ‘윤선기’가 지은 정자 ‘탁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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