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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삼계화택(三界火宅)과 삼독지화(三毒之火), 생로병사(生老病死)와 우비고뇌(憂悲苦惱)의 말씀으로 교화
공산空山 추천 0 조회 8 24.05.03 05:4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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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03 05:56

    첫댓글 ‘지구’라는 수레 동승자

    이 방주 안에는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으니, 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개체 하나하나가 스스로 생각하고 서로 의지하니, 낱낱이 모두 행복해야 한다. 그러니 온갖 이름의 울타리에 가두려 하지마라. 서로 다름을 귀히 여기라. 모든 생명이 자유로이 어울리게 하라. 이 지혜로운 공존을 깨는 자, 어리석은 욕망을 쉬어라. 온갖 이름의 어리석은 욕망이 거두어지는 순간 이 고난의 항해는 마치고, 열반의 언덕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이 항해를 마치게 할 자는 어리석은 이들의 어리석은 욕망과 번뇌를 어떤 이름의 크기와 지혜로 거둘 것인가.

    ‘○○’라는 이름에 그 모든 것이 담겨있기만 하면 무슨 소용인가. 그 이름에 담긴 공존의 가르침을 드리워야 아이들을 살릴 것 아닌가. 경계와 차별, 모양, 색깔, 온갖 구분과 구별의 이름들 위로. 그러니 한 버스 안에서 쿵쾅거리지 말고, 곰곰이 생각해서 서로 도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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