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과거사 "1,5% 결론 권고통지에도 행안부 한달쨰 묵묵부답[KBS1보도]
진화위 대표 사건 ‘서산개척단’도 사과·보상 없이 ‘시간만…’
18일 저녁 9시 KBS1 저녁뉴스에 싱기타이틀로 진실화해위원회조사결과를 "진화위대표사건 서산개척단도 사과보상없이
시간만"이라는 메인 타이틀로 보도가 방송되었다.
방송전에 이곳 저곳에서 민간인학살 유족회대표들과 유족들에게 9시뉴스전 자막으로 방송된다고 연락들이 오고갔다.
얼마나 유족들이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있으면 이처럼 지대한 관심을 보일까 생각하면서 9시가되기를 기다리며 시청을 하였다.
인권침해사건의 하나인 납북어부간첩조작사건과 서산개척단을 중심으로 잔실화해위원회의 조사결과를 행정안전부에서 수용하지않고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보도였다. 그리고 전체 진실규명신청숫자에 대비한 조사결과는 1,5%에불과하다는 지적을 하면서 조사결과에 대한 진실화해위원회에 대한 비판도 하지 않았다.
뉴스를 시청한 많은 민간인피학살자유족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객이전도된 KBS1보도에 실망을 느꼈으리 생각한다. 사실 엄밀하게 따져보면 진실화해위원회에서 가장 피해숫자가 많고 진실규명에 촛점이 맟추어야될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 진실규명이 소외되고 언론들마져 보도와 취재를 꺼려하고있다는점이다. 이점에 대해서 실망을 했으리라생각한다. 진화위 출범 1년7개월동안 9,000여건의 신청사건중 102건이 의결되었을뿐이다. 그러나 그 통계마져 보도되지 않았다.방송이 책임소재를 묻지 않으니 진실화해위원회나 국회또한 긁어서 부스럼 낼필요가 없는것이다.
이러한 언론보도형태를 보는 진실화해위원회도 언론보도나 홍보수단으로 인권침해사건만 앞세우고 민간인학살부분은 뒷전으로 밀려 사회적 관심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있다.
서산개척단.선감학원,형제복지원집단시설수용사건은 독재정권의 중대한 인권침해사건을 우리 민간인학살유족들도 인정하고 공감하고있다. 그러나 그들은 연좌제나 사상과 이념의 주홍세상에서 탄압에서는 비교적 자유스러웠다고 생각한다.
언론사들은 사상논쟁보다는 인권문제를 다루기가 마음이 편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언론이 정론을 직필하지못하고 고통받고있는 사회적약자의 입장을 대변해주지 못한다면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될수없다. 그동안 불행한 과거사를 해결하기위해 20여 성상을 한국전쟁전후를 통해서 희생당한 피해자 유족들이 풍찬노숙과 비바람을 헤치며 투쟁해온 결과가 이처럼 수면밑으로 가라앉고 침몰하는과정을 볼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수없다.
지난 6월 유엔 살비올리 진실정의 특별보고관이 한국을 방문하여 프레스센터에서 제주4,3과 한국전쟁등 제3국이 직간접으로 개입한 중대한 인권침해피해자들에대한 관련국들이 기록공개등 책임과 배상 추모를 위해 협력해야한다고 밝혔다
유앤인권보고관마져 한국에 8일동안 체류하면서 관련사건 피해자들과 간담회와 현장을 돌아보며 일침을 가했다.
우리나라는 곪은상처를 숨키려다 상처가 더 곪아터지면 들통이 나고야 뒤늦게 상처를 수술하려고 하지만 이미 사람은 죽고만다
우리는 왜 이래야만하는가?
정권이 교체될때마다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세째도 경제를 노래를 부르며 더좀 잘살아보세라고 국민들과 사회를 경제의
노예로 만들고있다.이에 언론들도 꽹가리 어깨춤을 추고있다. 왼통 돈돈돈뿐이다. 진실규명은 날이 저물어가고 국가의 사과는 말뿐이고 화해는 물건너가고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시간만 지나가기를 바라고 민족최대의 비극이었던 한국전쟁민간인학살 진상규명은 숨겨진 판도라의상자가 되어가고있지만 국회나 정부는 뒷짐만 쥐고 수수방관하고있다.
이러한 사회적 풍토때문에 언론의 공정한보도가 사회정의를 실햔시킬수있는 마지막 보루라 여기고있다.
목숨을 걸고 진실을 밝히는 사회의 등불이 바로 언론이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 언론의 행태는 어떠한가? 사회의 등불이 아니라 술집의 등불처럼 옐로우페이퍼가 되고 있다. 술집에서 떠드는 농담을 정치를 풍자화하고 정치를 가지고 놀고 있다.
무책임한 언론의 행태가 우리나라를 더 어지럽히고 있다. 검증도 안된 패널이 나와 사실 확인도 없이 폭로성 기사를 터뜨리는가 하면, 하나의 사건이 터지면 모든 종편들은 하루 종일 그 사건을 가지고 물고 늘어진다.
하루종일 공영방송과 종편들은 오락 프로그램으로 도배를 하고있고 재탕삼탕 재방송을 하고있다 방송채널은 셀수없이 많은데
웃기지도 않는 한물간 연예인들이 자신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미화 하여 방영하는 프로가 넘쳐나고있다.
언론은 국민이 바로 잡아야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지금처럼 공중파는 정권 의 노예가 돼 있고, 종편들은 정권과 결탁해 이용하고 있는 우리 언론들을 볼때 부패언론 때문에 우리나라가 점점 더 깊 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는 느낌이다. 이러한 언론을 국민이 바 로 잡지 않으면 그들의 부패는 아무도 바로 잡을 수가 없다. 언론을 바로 잡을 힘은 우리의 정치권에는 없다. 우리 국민이 바로 잡아야 한다. 국민들이 그들의 흥미에 도취돼 같이 춤을 춘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공영방송과 메이저급 종편 언론사에게 부탁드린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진실규명을 할수있는 마지막 공간이다 그러나 제구실을 하지못하고 표류하고있다.이유와 원인을 기자의 날카로운 시각과 촉각으로 취재하여 보도된다면 진실규명이 제대로 될수있을것이다. 유족득들이 낙엽처럼 하나둘씩 떨어져 가고있다. 시긴이 얼마 남지 않았다.
조국의해방공간에서 발생하였던 민간인학살의 진실을 사실대로 보도해달라. 1회용 자막에 그치지말고 권력에 편승하자말고
심층보도를 하여 불행한 민족사를 해결하는 등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어려운시기에 이나마 진회위부진실태를 방영해준 9시 KBS1보도진에 감사드린다
2022년 8월18일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사무국
첫댓글 쌓였던 유족의입장을 표현해주었습니다
응어리진속이 플린듯합니다
정부는 실업자 구제집단인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를 속히 해체하고
감사원 또는 법무부에
과거사정리청을 신설하여
한맺힌 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픈상처를 치유하고 합당한 피해를 배 보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