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조미선기자] 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은 다가오는 8~9월 지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문화예술공연을 총 2회 잇달아 선보인다.
먼저 8월 21일에는 공연팀 ‘에티카 앙상블’과 함께 특별 게스트인 가수 ‘요조’가 출연하는 ‘북앤클래식’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그와 어울리는 음악을 바이올린, 피아노 등 클래식 악기로 연주하며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다음으로 9월 21일에는 공연팀 ‘다채’와 함께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조선마술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무용, 국악, 마술 등이 어우러져 어렵기만 했던 ‘전통’을 어린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풀어내 온 가족이 다함께 관람할 수 있다.
변윤섭 관장은 “이번 공연은 무더운 날씨에 지친 고흥의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예술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이번 공연이 더운 여름 우리 교육관을 찾는 모든 분에게 시원한 휴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신청은 ‘북앤클래식’은 8월 1일부터, ‘조선마술패’는 8월 26일부터 고흥평생교육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