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을 꾸는 것 같은 그런 밤입니다.
빈스는 지금 쓰러져있고 아이버슨은 지금까지 봤던 어떤 게임보다도 더 펄펄 나르고 있습니다.
그를 막을 방법은 이제는 정말 없어보입니다.
공격력이 업그레이드된 필리의 라인업에 아이버슨의 더블팀은 더한 화를 가져다줄 것을 생각됩니다.(더블팀으로도 못막기는 마찬가지이고요..)
무톰보는 지금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해보입니다.
최소한 저한테는 검은 천사같은 이미지였는데,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에이스 킬러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원래 게임이 그런거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3차전부터 보았던 엘보어택은 정말 칼말론의 그것보다 훨씬 훌륭했습니다.
원래 빈스가 베이스라인을 돌파할때 데이비스를 위해 스크린을 걸어주는데, 그 상황은 디켐에게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의 수차례 어택은 훌륭했고, 결국 블럭을 시도하며 그 큰손으로 완전히 상대 에이스의 슛터의 눈을 찍어눌렀습니다.(먼저 무릎으로 치고...)
주완하워드보다 더 프로페셔널하게....
원래 농구가 그런건가요??
흥....
이래서 그가 6차전에서 끊낸다고 했군요.....
"빈스?!who? 내게 맡겨!!!
하기사 오늘 빈스와 랩터스 게임 정말 호러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