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차승현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지난 30일 태국 방콕에서 마히돌 위타야누손 영재학교, 쭐라롱꼰대학 시범 중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글로컬 미래교육 교류 활성화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기간 동안 국제교류 국가인 태국의 교육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도교육지원청과 두 학교 간 과학·문화·예술교육 등 학생 교육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진도예술영재교육원 예술영재 학생들과 너나우리 다문화합창단의 국제 예술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구체적인 방문 일정과 양국 학생들의 교육 및 공연 등 교육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마히돌 위타야누손 영재학교 워라와롱 락릉뎃 교장은 “우리 학교와 전남의 여러 학교가 과학, 수학 교육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진도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부탁하며 진도교육 Song '있어! 있어!'도 인근 초·중학교에도 홍보해 교육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쭐라롱꼰대학 시범 중등학교 폰프론 차이챗폰숙 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태국 학생들이 진도를 방문해 자연, 문화, 교육을 경험하면 좋겠다. 진도교육 Song 챌린지에도 적극 참여해 진도영재교육원 학생들과 친밀감 형성과 협업 등 내실있는 교육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이번 교류 협의회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시작한 글로컬 미래교육의 첫 걸음으로 우리교육지원청은 교육교류를 통해 진도군과 방콕시로 국제교류를 확대해 진도의 씨푸드, 문화예술이 방콕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