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여름 묻지마에서 간신히 한 마 정도인 거즈 원단,
맘에는 드는데 어따 써야하지 하다 어제 썰었습니다.
반팔도 간신히 만들었어요.
넥라인 처리할 원단이 안 남아서
굴러다니던 짜투리 쉬폰 원단 찾아다 인바이어스로 처리해서 완성했네요.
워낙 원단이 적어서 묻지마로 받은 것들은 주름이고 리본이고 없이 다 티셔츠같은 블라우스가 됩니다만… 무늬가 화려해서 괜찮아요 ㅎㅎ
입었습니다!
진동도 편하고 가볍고..
넥라인이 훅 파여서 좀 조심해 입어야하긴 하지만
시원하니 좋아요. 면 거즈라 감촉도 좋고요.
묻지마 3세트 사서 24갠가 중에 6개 썰었네요.
아직도 썰어야할 게 많지만 이 정도면 뽕 뽑은듯 ㅎㅎㅎ
첫댓글 거즈라서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을것 같네요
벌써 집에서 입고 있어요 ㅎㅎ
안 입은 것 같이 가볍고 쾌적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