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잠깐만요....
제가 요즘 말도 안되게 돌아가는 상황과 그 흐름에만 눈길을 주다보니
잠시 잊어버리고 있던 것이 있읍니다.
저 스스로가 '바보" 아니냐고 '자책' 중입니다만....
검찰의 공식적 사건수사 결과는 간단하게 말하면 "결국 자기들이 불을 지른 것" 이라고 했다는 거지요?
서울지방경찰청 김 모 차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세훈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검찰 수사 결과가 그렇다"고 답했다는 것을 토대로 보면 그렇습니다.
백번 천번 양보를 해서 그렇다고 칩시다.
불은 어찌된 경로이든간에 " 농성자 혹은 시위자 본인들에 의해 발생한 것" 이라고 치자구요. 그런데 어찌되었건 불이 났으면 무엇보다 먼저 사람을 구해야 하는게 "우선"이요 "정상적인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이것은 뭡니까?
이 사진은 제가 지난 구정전날인가 ' 아고라'에 올렸던 "동영상 분석" 글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K161&articleId=89591&pageIndex=5&searchKey=daumname&searchValue=탄핵한표추가%20&sortKey=depth&limitDate=0&agree=F ) 에 나오는 분석사진입니다.
위의 분석 글에 올렸듯이 위의 사진은 화재가 발생된 후 "망루의 출입구"쪽으로 쏘아대는 "보도에 따르면 최루액이 섞인 물" 포 입니다. 저 물포가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용 물분사'가 아닌 것임은 저 글을 올린 후 며칠이 지나 MBC 의 보도자료와 이정희 의원님의 공개로 밝혀진 아래 사진에서 입증이 됩니다.
▲ 이정희 의원님 폭로 사진자료
▲ MBC 보도자료 사진
화재를 진압할 목적으로 '분사'된 '물포'는 아니지요?
이 부분...제가 제 스스로 분석을 해서 올린 내용과의 연계를 "해태"하고 있었기에 "자책'을 한다는겁니다.
자......상황을 정리해 봅니다.
이미 회재가 발생한 시점, 동영상을 확인하면 더 확실하게 검증이 되겠지만
그 시점에서까지 "농성자에 대한 '행동적 제약' 내지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살포되던 '물대포' " 가 망루안에 있던 농성자들에게는 "탈출을 저해할 요인"으로 작용되었을 것임은 분명할 터, 이 부분은 분명히 농성자가 화재현장에서의 탈출을 못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를 두고 최소한 "미필적 고의" 에 의한 "살해" 내지 "업무상 과실치사" 의 개연성은 전혀 고려가 안되었던 겁니까?
제 개인적인 "동태누깔"에는 "고의적인 의도된 실수" 내지 "직무유기"로 보이지만 이는 극히 개인적인 '시각'이므로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하여도, 대한민국 최고의 수사기관'에서 그 많고도 넓은 '정보망'을 활용하여 이러한 점은 왜 단 한쪼가리의 '의문'이나 '고려'도 없이 그러한 "결론"을 내리셨는지요?
다시 "재수사"해 주십시요.
저 같은 "동태누깔"이 한 점의 "이상한 점'도 발견할 수 없도록 그렇게 "철저한
검증을 통한 수사결론"을 보여 주십시오.
여론에 등 떠밀려 마지못해 하시는 그런 "재수사"가 아닌 점말 '국민'이 이해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그런 "수사결과"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에 "기소귄"을 가지신 분들은 "님"들 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