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92년생으로 올해 28살의 청년입니다.
전 학창시절을 분당에서 자랐습니다.
제 출신 중학교는 분당 서현동에 소재한 서현중학교입니다.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 장경준 두 친구와 같은 학교 출신으로 조용히 멀리서만 응원하던 차에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최정훈, 장경준 두 친구에게 악의적인 허위 사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더군요.
필요한 이야기로 생각되어 제 과거 이야기를 짧게 하겠습니다.
2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전 할머니 손에서 힘겹게 자랐습니다.
친척집을 전전 했으며, 14살 되던 해 가정형편이 되지 않아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려 했던 때에 우연찮게 서현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당시 정훈이는 서현동 소재의 초등학교에서부터 쭉 진학하여 교우관계는 물론이고 매우 활발한 성격의 친구였습니다.
너무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정훈이와 경준이는, 아니 두 친구가 함께 했던 서현중학교의 학교 밴드는 너무 힘들었던 환경 탓에 삶을 포기했던 저에게 다시 살아갈 의지와 휴식터가 되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분당이란 지역은 흔히 말하는 '잘사는' 친구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전 최하위 계층 중의 한명으로 기초수급을 받으며 생활 아닌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어린 마음에, 남들과 다른 가정형편에 저는 치기어린 마음으로,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중학생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 와중에 흔히 말하는 '학교폭력' '왕따'를 당하기 일상이었습니다.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십번도 더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정훈이를 필두로 장경준, 손O훈, 박O우 친구들이 결성한 밴드부가 생겼습니다.
(다른 친구들 이름은 제가 허위로 작성하는 글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공란 처리 하겠습니다.)
쓰지 않던 다용도실에 악기들을 들여놨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전 아이들의 눈을 피해 도망치듯 반에서 나와 이곳 저곳 배회하다가 밴드실에 들어섰고,
그런 저를 정훈이와 경준이 외 다른 친구들은 반겨주었습니다. 항상 가서 구경하고 함께 즐기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는 게 행복했습니다.
'죽고싶다'라고 한 없이 되새기던 저에게 그곳은 '살고싶다'라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나혼자 산다에 나왔던 정훈이의 모습, 컨셉이다. 라고 하시는데, 어느정도 방송에 가미가 되어질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속에 정훈이는 털털하고 학교 앞에서 파는 불량식품 하나에, 분식집에서 파는 라면 하나에 행복해 하는 아주 소박한 친구입니다.
중학생 시절부터 남다른 신체조건을 갖췄던 정훈이는 또래중에 큰 키에 속했고, 운동을 해 어깨가 벌어진 멋진 친구였습니다. 다만, 절대 남을 괴롭히고 약자를 못살게 구는 친구가 아닙니다. 그런 친구들을 알게 모르게 도와주는 친구였습니다.
제가 당했던 '학폭'들에 정훈이는 단 하나의 연관도 없었으며, 오히려 저를 챙겨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굉장히 조용했던 경준이는,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고 그냥 항상 웃음이 예쁜 친구였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경준이의 모습은 어른과 같아 제게 항상 큰 교훈이 되던 친구였습니다.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정훈이와 같은 학교 같은 학년에서 학폭의 중심에 있던 제가 정훈이와 경준이로 인해 죽었다고 생각했던 삶을 다시 살아가고 있습니다.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군대에서 슈스케를 통해 너희 근황을 봤을 때, 나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삼성 코엑스몰에서 공연하던 너희들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고 있었을 때, 빛나는 너희들에 비해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서 인사하지 못하고 그냥 바라보다 돌아갔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
와.....근데 진짜 좋은 사람 이었나봐 글 내가 다 감동이네.....
끼리끼리다 라고 욕먹는거에 대해서는 잔나비가 방송에서 어릴적부터 알던 소꿉친구라고 소개해서 그런 것 같고 뭔가 유영현이 나와서 해명을 해야될것같은데 이쯤에선 ㅋㅋ 탈퇴하고 나가면 끝이 아니라 본인때문에 벌어지는 억측에 대해선 해명해야지 일단 저작권료가 유영현한테 가니까 노래안듣는걸 떠나서, 걔때문에 다 싸잡아서 끼리끼리다 인성 후려치기 당하고 있는 마당에 왜 가만히 있지 뭐 나와서 성인되서 알게된 애들이고 학창시절에는 자기랑 관련없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야하는거아닌가
쭉빵애들 고질병인가 존나 욕햇다가 관상난리쳣다 이런글에는 다사라져ㅋㅋㅋㅋ어디갓니 대체
ㅋㅋㅋㅋㅋ맨날 그렇지 뭐
와 진짜 잘 살았나보다...부럽다..
불쌍하다 진짜.. 어카냐 얜...
근데 가난 컨셉도 문제가 돼? 이걸로 욕 먹는건 진짜 이해 못 하겠네.......... 딱히 가난이 컨셉 같지도 않던데..
쭉빵 진짜 이럴때마다 환멸... 물타기 너무 심해
33 진짜 답답하다
4 진짜 내말이ㅋㅋㅋㅋ 이래서 뭔일 나면 댓글 안 달고 보고만 있음. 언제 뭐가 밝혀질지 모르는건데
그래서 정떨어짐 여기도
ㅋㅋ 그래서 난 그냥 반응 보면서 웃음.. 웃겨
내말이 ㅋㅋㅋ 항상 존나 과열됨
초등동창 중등동창 다 나와서 해명해주네 진짜 짠하다
근데 가난컨셉 말하면서 투지폰 얘기하는거 너무웃김ㅋㅋㅋㅋ 투지폰쓰면 가난한거냐??? 나혼자산다에서도 돈없어서 투지쓰는게 아니고 인스타 많이해서 작업에 방해되서라고 자기입으로 말했는데ㅋㅋㅋㅋㅋㅋ
작년부터 있었던 공기계도 그당시 나름 최신폰이였던 아이폰X였음 프레임 자기들이 다 씌우고 컨셉질했다고 욕하는거 무엇이냐고
정말 좋은사람이였나보다 이렇게 해명해주는게 쉬운일이아닌데
승리관상이라던 쭉빵인도 봤는데 어디감??
글쿤
인증까지 하면서 밝혀주는 사람들 한 두 명도 아니고 정훈이 진짜 잘 살았나보다. 팬들도 학폭 가해자 포함되어 있다고 음악 불매한다는 건 충분히 이해함. 나도 그렇게 좋아하던 잔나비 음악 진짜 순수하게 좋아했던 마음으로 못 듣겠으니까! 근데 그 정도 리플이 아니었잖아 관상가부터 원래부터 쎄했다는 둥 쎄믈리에들까지 다 등장해가지고 하나하나 다 꼬투리 잡고 왜곡하던데 좀 심했어. 다른 연예인들 사건 때부터 정확한 거 밝혀지기 전까지는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고 쭉빵 내에서 진짜 얘기 많이 나왔는데 아직 멀었어 안 바뀜.
첨에 관상글 보고 웃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당하시지 그래여.. 글고 뭐 끼리끼리 라던데 그 학폭가해자랑은 20살 때 알게된거라며.. 걍 불쌍하다 마녀사냥 당한거 같고
잘나가니까 배아픈 사람들이 많았나봄ㅋㅋㅋ무슨 어릴때부터 동네친구니 관상이 쎄하다느니.. ㅋㅋ
근데 가난컨셉이 걔네가 진짜 가난하다고 말을 해서 그런거야 아니면 행동들이 짠내나서 그런거야...? 난 그냥 부모도움없이 자기들끼리 이뤄보려고 거기서 사는건줄
가난하다고 말한 적 없고 매체 예능에서 가난 프레임 씌웠어 짠나비라고 ㅇㅇ 시작할때부터 부모 도움 안받고 형이랑 둘이 바닥부터 시작했댔음
뭐야 근데 뭐가문제야,,,,, 집이 부자인걸아 얘네가 바닥부터 시작하겤ㅅ다는거는 별개아님?!
음 글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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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군요! 잔나비 불매
살인자들도 친한 지인에겐 더없이 좋은 사람이야. 범죄 밝혀지고 나면 그사람이 정말 그럴 줄 몰랐다 하며 이웃들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증언하잖아... 고통받았던 피해자가 엄연히 있는데, 잘 지냈던 주변의 증언이 의미가 있을까.
@뭉새 22..그런말은 최정훈 아빠 지인들이 쉴드쳣을때나 할수있는거고..
범죄 자체를 저지르질 않았고 그거 해명글인데 뭔소리야..
논점 흐리기다 이건
33 ㅋㅋㅋㅋㅋ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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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없는듯
학폭 멤이 그짓한건 17살이고 20살 이후에 만남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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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다받는다 그냥 욕하고 싶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냥 욕하고싶어서 욕한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속보여 ㅠ
ㅇㅈ
잔나비불쌍 ㅠ 학폭쉴드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