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보내구여 ^^
송편이뿐거많이 빚고 이뿐자식낳아여 ^^
떡많이 먹고 배탈나지않게 조심하궁 ^^
달님 보고 소원빌어 이번엔 꼭 이루어지길 바라구여 ^^ (이번엔제발이루
어졌음좋겠당 ^^;;)
항상 행복하시구 군화님들 이뿌게 잘 기다립시당 ^^
P.S 글구 저 어제여 캐리비안을 갔었는데여 정말 죽었다 살아났어여..
이제 여기가 내인생끝이구나 라고 생각도 들고......... 정말 죽기싫다
라는생각들........ 몇초안에 그많은 생각들이 다 지나갔답니다..
파도풀장에서 놀다가 구명조끼도 안입구여 먼깡이 생겼던지 그냥 들어
갔어여 울남친이 있었떠라면 안무서웠을텐데 그때도 남친이랑 갔다가
구명조끼 입었는데도 무서워했던걸 친구랑 깡으로 들어갔다가 허우적거
리고 말았어여 사람살려 사람살려 외치면서 근데 너무 화가났던거 아무도
구명조끼 입은사람들조차도 구해주는 사람들이 없더라구여 안전대원은
그렇게 소리질렀는데도 못보고 있구여..제친구가 그러길..
그래서 포기할려고하는참에 옆에 초등학생남자아이가 구명조끼를 입고 있
었는데 제가 그러는걸 보고 손을잡아주더라구여...... 그러면서..
사람살려 같이 외치더라구여 그러면서 하는말이 .. (누나 조금만 참아여
이제곧 파도와여 그럼 괜찮아질꺼에여) 라면서 계속말을 걸어주더라구여
정말 너무 고마웠어여 정말 은혜라면 은혜에여.........너무 고마웠어
여 지금도 못잊어여 그학생... 여러분들 정말 생각없이 깊은 물 에 들어
가지 마세여 전 몸의 소중함을 정말 절실히 깨달았고 아무리 힘든일이 있
어도 쉽게 죽고싶다는말 내뱉으지 않을꺼에여........ 아무리 힘들어도..
이렇게 살아서 이글을 쓰게 되면서도 너무 맘이 아프고 그러네여.......
다같이 기운내고 힘내서 열심히 살아여 우리 아셨져? ^
카페 게시글
♣고무신 모임방♣
오랫만에 들어와여 메리 추석 되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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