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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 천사들의 탐욕
그 무렵 사람의 자손이 계속 번성하여 아주 아름다운 미인의 딸들이 태어났다. 이것을 본 천사들 즉, 하늘의 아들들은 그 여자들에게 미혹되어“자, 저 사람의 딸들 중에서 각자 아내를 택하여 아들을 낳기로 하자.”
라고 서로 말하였다. 그들 가운데에 우두머리인 세미하사가 말하였다.“사실 너희들은 어쩌면 이런 일이 실행되기를 원하지도 않는데 나 혼자만이 용서받지 못할 악한 일이 꼬리를 잡고 미궁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다.”
그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대답하였다.“이 계획을 불시에 하지 말고 다 함께 실행할 것을 분명히 맹세하고 (맹세를 파기한 자는) 우리에게서 제외하기로 하자.”그리하여 모두 서약하고 이탈하는 자는 벌하기로 맹세하였다. 거기에 합세한 사람은 모두 이백 명이었다.그들은 [아레데의 시대]에 헐몬산의 꼭대기에 내려섰다. 이 산을 헐몬이라고 이름 지은 것은 거기에서 배반하는 자를 벌한다는 맹세를 하였기 때문이다. 다음은 천사들의 이름이다 : 그들의 우두머리인 세미하사, 아라키바, 라멜, 코카비엘, 아키베엘, 다니엘, 라므엘, 다넬, 에세게엘, 바라크엘, 아사엘 알메르스, 바트라엘, 아나니엘, 사키엘, 샴샤엘, 사르타엘, 도우르엘, 요므야엘, 사하리엘, 이상은 이백명의 천사 중 수장들이고 그 외는 모두 이에 동의하고 따랐다.
제7장 : 천사들의 타락과 거인의 탄생
그들은 각자 한 여자를 택하여 아내로 삼고 이와 관계하여 교적하기 시작하였다. 또 여자들에게 의료와 저주를 가르치고 약초의 뿌리와 관목의 절단 방법을 가르쳤다. 그 여자들은 잉태하여 어처구니없게도 모두 키가 삼천 엘(ell / 1ell=1m)이나 되는 거인을 낳았다. 그들은 모든 인간이 땀 흘려 수확한 열매를 하나도 남김없이 먹어버렸으므로 인간은 이제 그들을 더 이상 양육할 수가 없게 되고 말았다. 그러자 거인들은 인간을 잡아먹으려고 눈길을 돌렸다. 그들은 새와 짐승과 땅에 이거다니는 생물과 물고기에게 죄를 점하고 서로를 잡아먹으며 피를 빨기 시작하였다. 그 때 땅은 이 무법한 자들에 대한 비행을 책망하였다.
제8장 : 불법을 가르치다
아사셀은 검과 작은 칼과 방패와 흉배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금속과 그 제품과 팔찌와 장식과 안티몬을 바르는 방법과 눈썹을 손질하는 방법과 각종 돌중에서도 가장 크고 뛰어난 것과 온갖 물감을 보았다. 그 후 더욱 불경건한 일이 행하여지고 사람들은 간음하며 길을 벗어난 흐 행위는 완전히 부패하여버렸다. 세미하사는 모든 마술을 쓰는 자와 (초목의) 뿌리를 끊는 자를 가르치고, 알메르스는 어떻게 하면 마술에 걸린 것을 풀 수 있는가를 가르치고, 바라크엘은 점성가를, 코카비엘은 (천체의)징조를, 다니엘은 별을 관찰하는 법을 가르치고 사하리엘은 달의 운행을 가르쳤다. 인간들이 죽어가자 그들(천사들)이 외치는 함성소리는 하늘에까지 이르렀다.
제9장 : 죽은 자의 영혼의 울부짖음이 하늘의 문을 두드리다
그 때 미카엘과 가브리엘과 우리엘과 라파엘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엄청난 피가 지상에서 흐르고 있었으며 온갖 악행이 행하여 지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들은 서로 이렇게 말하였다. “그들(인간들)의 외치는 소리로 인기척이 없는 대지가 하늘의 문까지 메아리쳤다. 너희들 하늘의 성자들은 인간들의 영혼이 고발하여 말한다. ‘지극히 높으신 분 앞에 우리늬 호소를 들으시도록 하시오.’그들은 그들의 주님이신 임금님께 말하였다. ‘모든 것의 주님이시고 여러 신들의 하나님이시며 왕중의 왕이신 당신의 존귀한 자리는 어디에서나 영원히 변하지 않고 계시며 당신의 이름은 어느 세상에서도 거룩하시고 찬양을 받으시며 당신 자신은 마땅히 찬양에 찬양을 받으실 분입니다. 당신은 만물을 창조하셨고 만물을 다스리는 능력 또한 당신에게 있으며 모든 것은 당신 앞에 열려 명백하게 놓여있고 당신은 모든 것을 감찰하실 수 있으시므로 당신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은 아사셀이 지상에서 불법을 가르치고 하늘 위에서 행하여 지는 영원한 비밀을 밝힌 일을 보셨습니다. 또 당신으로부터 그 동료들을 지도할 권한을 부여받은 세미하사는 마술을 폭로하였습니다. 그들은 사람의 딸들과 어울려 다니며 그 여자들과 동침하고 몸을 더럽히며 그 여자들에게 무수히 많은 죄를 밝혔습니다. 여자들은 거인을 낳고 이리하여 온 땅은 유혈과 포악으로 충만하였습니다.
보십시오. 이번에는 죽은 자의 영혼이 외치기 시작하여 하늘의 문까지 메아리치며 지상에서 행하여지는 포악의 손길은 피할 길이 없고 그들의 울부짖는 소리는 하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당신께서는 어떠한 일도 가리지 않으시고 그것이 일어나기 전부터 알고계시며 이 일도 그들에게 관련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에 관해서 그들에게 어떻게 대하여야 할 것인가 우리에게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제10장 : 악의 심판과 부패한 땅의 정화
그 후 위대하시고 거룩하시며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아루스야리률을 라멕의 아들(노아)에게로 보내기에 앞서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의 이름으로 그에게 ‘몸을 숨겨라.’라고 말하여라. 그리고 오고야 말 종말을 그에게 명시하여라. 인류는 멸망한다. 대 홍수가 일어나 온 땅에 미치고 지상에 있는 모든 것은 멸망하여 없어진다. 지금 그가 난을 피하여 그들의 자손이 대대로 살아남도록 그에게 지시하여라.” 주님은 또 라파엘에게 말씀하셨다. “아사셀의 손발을 결박하여 암흑 속에 던져 버려라. 다도엘에 있는 황야에 구멍을 파고 거기에 그 놈을 던져 버려라. 그 놈 위에 거칠고 예리한 돌을 몇 개 놓고 어둠으로 그 놈을 덮어 거기에 영원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라. 또 그 놈이 다시는 빛을 볼 수 없도록 얼굴을 가려라. 대 심판이 있는 날에 그를 불길 속으로 내던져 버릴 것이다. 천사들이 타락시킨 땅을 정화 하여라. 땅을 고치는 일 즉 내가 땅을 정화시키고 사람의 아들들은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이 말하여 그 아들들에게 가르쳐 준 여러 가지 비의秘義 때문에 멸망하는 일은 없다고 말하여라. 온 땅은 아사셀이 기술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타락하고 말았다. 일체의 죄를 그 놈에게 돌려라.”그리고 또 하나님은 가브리엘에게 말씀하셨다.
“아비 없는 아이나 불의한 아이, 간통하여 낳은 아이를 노려서 간통하여 낳은 아이와 쫓겨난 천사가 낳은 아이를 인간 가운데서 없애 버려라. 그 자들을 끌러 내어 서로 싸움을 벌이게 하면 서로 죽이며 자멸할 것이다. 어차피 긴 수명은 아니지만, 그들(아버지)은 네게 애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아들)을 생각하는 아비들의 소원은 들어 줄 수가 없다. 그들은 영생을 원하며 각 사람이 오 백년의 수명을 희망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미카엘에게 말씀하셨다. “세미하사와 그 동료로서 여자들과 한 패가 되어 온갖 부정한 일을 하여 스스로 타락한 생활을 한 자들에게 손을 대라. 그들의 자손이 서로 칼을 맞대고 싸워 사랑하는 아들이 멸망하는 것을 보고나면 그들을 칠십 세대 동안 그들의 심판과 종말의 날 영원한 심판이 끝날 때까지 대지의 언덕 아래 묶어 두어라. 그 날에 그들이 징계의 불을 뚫고 통과하므로서 영원한 감옥에 갇히게 될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은 불에 타서 죽고 이제부터 시작하여 모든 세대의 끝까지 그들과 같이 이어진 대로 될 것이다. 모든 쾌락에 (젖은) 영혼과 쫓겨난 천사의 자손을 없애라. 그들은 인간에게 난폭을 지상에서 없애라. 모든 악행은 사라지고 정의와 도리의 나무만이 생겨나리라. 그러면 (모든) 행위는 축복되고 정의와 도리는 기쁨 가운데에 영원히 심어질 것이다. 이제 모든 의인은 (멸망에서) 피하여 천 명의 아들을 얻을 때까지 장수하고 젊은 시대와 노경을 편안하게 살 것이다. 그 때는 모든 땅이 정의에 의하여 경작되고 온갖 나무가 심어져 축복이 충만하게 넘쳐흐를 것이다. 기쁨을 가져오는 온갖 나무가 심어지고 포도나무도 심어지며 포도나무는 (가지가) 휠 정도로 많은 열매를 맺고 어떤 씨를 뿌려도 뿌린 씨앗의 천 배의 수확을 거둘 수 있으며 ㄷ올리브의 씨앗도 한 줌을 뿌리면 물통(또는 술 담는 그릇)으로 열매를 따서 열 그릇에 채울 것이다. 너는 지상 일체의 폭력과 포학을 일소하고 모든 죄와 땅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불결한 것을 모두 제거하여 지상에서 완전히 불식하여라. 사람의 자손들은 모두 의로운 것이 되고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나에게 예배를 할 것이다. 온 땅은 모든 부패와 죄악에서 (말끔히) 정화되고 재앙과 고난으로부터 (해방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 세대를 걸쳐서 나는 그 위에 두 번 다시 홍수를 내리지 않는다.”
제11장 :
그 때 나는 하늘에 있는 축복의 창고를 열어서 지상에 있는 사람의 자손들이 겪어야 하는 쇄ㅐ과 고통 위에 내려 줄 것이다.
평화와 정의가 세상을 지속하는 한 후손 대대로 영원히 평온한 삶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제12장 : 정의의 학자 에족에게 내려진 주님의 계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에녹은 어딘가에 숨겨지고 사람들의 자손 중에서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의 모든 활동은 성자들과 호위하는 천사들에 의해서 행하여졌다. 나 에녹이 위대하신 주님이시며 영원하신 임금님을 찬양하고 있으니 호위하는 천사들이 나 학자 에녹을 부르며 말하였다. 정의의 학자 에녹이여, 가서 높은 하늘에 있는 영원한 성소를 떠나 사람의 자손이 하고 있는 것처럼 아내를 맞이하고 여자와 더불어 지상에서 방탕한 생활을 즐기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에게 알려주어라. 그들은 지상에서 평안함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죄를 용서받을 수도 없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 아들에게서 기쁨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가 사랑하는 자가 죽음을 당하는 것을 보며 내 아들의 멸망을 슬퍼할 것이다. 자비와 평안을 아무리 구하려고 해도 얻지 못할 것이다.
제13장 : 천사들에 관한 에녹의 설교
에녹은 자리를 떠나 아사셀에게 다가가서 말하였다. “너는 평안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엄중한 심판이 너에게 내려졌으니 너를 결박할 것이다. 너는 휴식도 소망도 자비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네가 무법을 가르쳤기 때문이며 인간의 자손들에게 온갖 방법으로 하나님을 모독하고 무법과 죄를 보여 준 소행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그들이 있는 것으로 가서 말하자, 그들은 모두 무서움에 떨고 있었으며 공포와 전율이 그들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죄의) 용서를 받기 위한 탄원서를 써서 그것을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에게로 전하여 주도록 나에게 요청하였다. 그것은 그들 자신에게 이미 심판이 내려져 있고 그가 저지른 죄가 얼마나 수치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므로 더 이상 (하나님께) 저지른 (죄의) 용서와 (형의 집행이) 유예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의 정신과 행위의 하나하나에 관하여 탄원과 기원의 글을 써 주었다. 나는 헐몬의 서남쪽이 있는 강변에 가서 허리를 낮추고 앉아서 그들의 탄원서를 읽다가 잠이 들고 말았다. 잠든 사이에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나는 환상을 보았다. 그것은 내가 고발하고 있는 탄원서가 하늘의 아들들에게 알리어지고 그들을 충고하라는 장면이었다. 잠에서 깨어나 그들에게 달려와 보니 그들은 레바논과 세네셀의 중간에 있는 우브레스야엘에 함께 앉아 얼굴을 가리고 울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내가 잠자고 있었을 때 본 환상ㅇ을 모두 말하고 정의로운 말을 하였다. 그리고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에 대한 힐책으로 썼다.
제14장 : 에녹이 본 하늘의 환상
이것은 거룩하시고 위대하신 분이 저 환상을 통하여 명령하신 것을 기록한 정의와 영원히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에 대하여 힐책하신 말씀을 기록한 책이다. 위대하신 분이 인간에게 그것으로 말하며 이성을 깨닫도록 주신 육적인 혀와 입김으로 알리고자 대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나는 우연히 잠자고 있는 중에 보았다. 그분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이에 깨우치는 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신 것처럼 나도 창조하시어 하늘의 아들들 즉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에 대하여 힐책하는 일을 허락하신 것이다. 나는 너희들의 탄원서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내가 환상으로 본 바에 의하면 너희들의 소원은 영원히 성취되지는 않을 것이다. 거기에 이미 너희들에 대한 심판이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소원)이 들어맞는 일이 없다. 너희들은 금후 절대로 하늘에 올라 갈 수 없다.
나희들을 영원히 지상에 묶어 두도록 명령이 나 있다. 그 이전에 너희들의 사랑하는 자식이 죽는 모습을 목격할 것이다. 그들에게 너희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단지 너희들의 눈앞에서 칼로 쓰러져 가는 그들의 모습만을 말없이 지켜 모아야 할 것이다. 그들에 대한 너희들의 탄원도 너희들 자신에 대한 탄원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너희들이 아무리 울부짖으며 애원하여도 그리고 내가 써서 준 탄원서에 대하여 한 마디라도 입에 담는 것은 허락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 나타는 환상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그것은 환상 중의 구름이 나를 부르고 또 안개가 나를 부르며 별의 운행과 번개가 나를 빈번히 재촉하고 환상 중의 바람은 나를 날 듯이 달리게 하여 재촉하는 것이었다. 이것들은 나를 하늘 높이 들어 올려 나는 (눈과 같이 흰) 수정으로 세워진 불길로 둘러싸인 벽 가까이까지 들어갔다. 이에 나는 무서웠다. 나는 불길 속을 빠져나와 수정돌로 구축된 큰 건물에 접근하였다. 그 건물의 벽은 수정돌의 석판이 바둑판과 같이 끼워 있었고 그 토대는 수정이었다. 지붕은 별과 번개가 지나가는 길과 비슷하였으며 그 한 가운데는 불의 그룹 그 하늘은 물(과 같이 맑은 것이었다.) 타오르는 불이 벽을 툴러싸고 빗장도 타올랐다. 내가 그 집에 들어갔을 때 불과 같이 뜨겁고 눈과 같이 차며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것과 생명이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다만 무서운 공포와 전율만이 나를 사로잡을 뿐이었다. 이렇게 하여 내가 앞에 열려 있고 그 집은 불의 혀로 세워져 있었다. 모든 점에 있어서 즉 화려하고 호화롭고 거대함에 있어서 뛰어나며 그 화려하고 거대함을 너희들에게 제대로 잘 전달 할 수 없을 것 같다.
바닥은 불이고 그 바로 위에 번개와 별의 궤도가 있고 지붕도 타오르는 불이다. 내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 때 그 가운데에 한 층 더 높이 된 좌석이 보이고 그 외관은 서리와 같고 주위에는 태양과 같은 것이 있어 빛을 비추고 있었다. 그리고 또 그룹의 고리도 들렸다. 그 큰 좌석의 밑에서 타오르는 불이 몇 줄기가 흘러나오고 있었으나 그것(좌석)은 볼 수가 없었다. 위대한 영광을 몸에 지닌 분이 거기에 앉아 계셨다. 그 옷은 태양보다도 밝고 빛나며 어떤 눈보다도 희다. 천사들 중의 어느 한 사람도 여기에 들어 올 수 없으며 육적인 사람은 누구 한 사람 명예롭고 성스러운 분의 얼굴을 가까이 뷜 수 없다. 타오르는 불의 바다가 그 분 앞을 에워싸고 있는데 그 분은 거룩한 충언을 원하지 않으신다. 그분께 접근하는 성자(천사)들은 밤이나 낮이나 그 분에게서 멀어지거나 물러가지도 않는다. 나는 이때까지 얼굴을 가리고 몸을 떨면서 머리를 숙이고 있었는데 주님은 친히 나를 불러 이렇게 말씀하였다. “에녹아, 가까이 와서 나의 거룩한 말을 (들어라.)”그 분은 나를 일으켜 세워 빗장이 있는 곳까지 데리고 가셨는데 나는 고개를 숙인 채 지면을 보고 있었다.
제15장 : 에녹의 설교
그 분은 나에게 친히 말씀하셨다. “들으라, 의로우며 정의로운 학자인 에녹이여, 무서워 말고 이리 가까이 오너라. 그리고 내가 말을 잘 듣도록 하라. 네게 청하여 보낸 쫓겨난 천사들이 있는 것에 가서 일러 주어라. ‘너희가 인간을 대신하여 중재하여야 장연한데 오히려 사람들이 너희 중에 대하여 중재를 청하다니 어떻게 된 일이냐. 그리고 어찌하여 지극히 높고 거룩하며 영원한 하늘을 버리고 여자들과 자리를 같이하여 인간의 딸들을 상대로 몸을 더럽혀서 아내로 삼고 지상의 아들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여 거인의 아들을 탄생시켰느냐. 너희는 영적으로 거룩한 자이며 영생하도록 되어 있는 몸임에도 물구하고 여자들을 상대로 하여 몸을 더럽히고 육적인 피에 의하여 자식을 낳고 인간의 피로서 욕정에 불타 인간이 하고 있는 것과 똑같이 혈육(의 자식)을 낳았으나 이것은 마침내 죽어 없어지도록 정해져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여자를 주어 이에 씨를 뿌려 자식을 낳도록 하였지만 그것은 지상에서 똑같은 일이 행하여지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너희는 태초부터 영적인 존재로서 한 세대가 지나가고 또 지나가도 죽는 일이 없이 영생하도록 되어 있는 존재였다. 그래서 영혼과 육체로 태어난 거인들은 지상에서 악령이라 불리우고 그들의 처소는 지상에 있었다. 악령은 그들의 몸에서 나온 것이다. 그들은 인간으로부터 창조되고 그들의 최초의 기원과 무대는 거룩한 천사 즉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들이므로 지상에서는 악령이며 또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하늘의 영혼은 그 처소가 하늘에 있고 지상에서 태어난 땅의 영혼은 지상에 거주지가 있다. 거인들의 영혼은 괴롭히고 폭력을 휘두르며 부정하고 타락하여 또 싸움을 일으키고 싸우고 지상에서 파괴되며 문제를 야기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굶주리며 목이 말라 심한 갈등을 느끼게 되어 위태롭게 된다. 이런 악령들은 인간의 아들들과 여자들에게 쳐들어온다. 그것은 그들(영혼)이 그들(인간의 아들과 여자)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이다.’”
제16장 : 타락한 천사와 불의한 자들에 대한 심판의 경고
그리고 나는 모든 바람의 창고를 보았다. 또 어떻게 하여 그 분이 그것으로 모든 피조물과 땅의 기초를 만드셨는가를 보았다.
나는 또한 땅의 우석(모퉁이의 돌)을 보았다. 그리고 땅과 하늘의 지붕을 떠받치는 네 개의 바람을 보았다. 나는 또 바람이 어떻게 하여 하늘의 높이를 펼치고 있는가를 보았다. 바람은 하늘과 땅의 중간에 서서 하늘의 기둥이 되어있다. 나는 또 천공을 회전시켜 태양과 모든 별의 회전을 서쪽 하늘로 지게 하는 바람을 보았다. 나는 또 지상에 있으면서 구름을 싣고 가는 바람을 보았다. 방향을 바꾸어 남쪽으로 가니 낮이나 밤이나 불타고 있는 것이 보였는데 거기에는 훌륭한 돌산이 모두 일곱으로써 동쪽에 셋, 남쪽에 셋이 있었다. 동쪽에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잡색의 온갖 돌이고 하나는 진주 또 하나는 안티몬으로 되어 있었고 남쪽의 것은 모두 적석으로 되어 있었다. 중앙에 있는 것은 하늘까지 치솟아 하나님의 옥좌 근처까지 이르렀다. 후자는 설화석고로 되어 있었고 옥좌의 상부는 사파이어로 되어 있었다. 나는 모든 산에 타오르고 있는 불을 보았다. 나는 거기에 광대한 토지의 한 장소를 보았다. 거기에는 하늘이 모여 온다. 나는 하늘의 불기둥과 함께 땅이 깊숙이 갈라진 곳을 보았다. 또 그 위에 높이와 깊이를 측량할 수 없을 정도의 하늘의 불기둥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 갈라진 곳의 한 쪽 위에는 하늘의 지붕이 없고 아래로는 땅의 기반이 없었으며 그 위에는 물과 새들이 없어 더 없이 황량해 보이는 몹시 거친 장소가 있었다. 나는 거기에서 불타오르는 거대한 산과 같은 또 나에게 중재를 부탁한 영혼들과 닮은 일곱 개의 별을 보았다. 천사는 말하였다. “여기는 하늘과 땅이 끝나는 곳이며 하늘의 별과 군대의 감옥이다. 불 위를 회전하는 별은 (동쪽 하늘에) 떠오르기 전에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것들이다. 정해져 있는 시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분은 그들에게 화를 내시고 비밀의 해에 그들의 죄가 완전히 벌을 받을 때까지 그들을 결박하신다.”
제19장 :
우리엘은 나에게,“여자들과 관계를 가진 천사들의 영혼은 여기에 서 있게 될 것이다. 그들은 갖가지 모습으로 인단을 더럽히고 미혹하게 하여 마치 신이라도 대하는 것처럼 희생제물을 바치게 하고 있으나 그것도 그들이 재판을 받는 대심판의 날까지 즉 그들이 전멸되는 최후의 날까지 하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들의 여자들도 천사들을 유인하였으므로 마녀가 욀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나, 에녹만이 환상으로 모든 것의 결말을 보았다. 인간 중에서 나와 같이 본 사람은 없다.
제20장 : 거룩한 천사들이 담당한 임무
이하는 옹위하는 임무를 담당한 천사들의 이름이다.
우리엘은 거룩한 천사의 한 사람이고 세계와 타르타로스를 지킨다.
라파엘은 거룩한 천사의 한 사람이고 인간의 영혼을 지킨다.
라구엘은 천사의 한 사람으로 세계와 빛에 복수한다.
미카엘은 거룩한 천사의 한 사람으로 인류 가운데에 가장 우수한 부분인 (즉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을 밭고 있다.
사라카엘은 거룩한 천사의 한 사람으로서 영혼을 죄로 꾀어내는 인간의 아들들의 영혼을 지킨다.
가브리엘은 거룩한 천사의 한 사람으로 뱀과 (에덴의) 동산과 그룹을 지켜본다.
제21장 : 천사들의 감옥
나는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곳에 이르렀는데 나는 거기에서 무서운 것을 보았다. 높은 하늘도 아니고 견고한 기반 위에선 땅도 아닌데 준비가 다 된 무서운 황야였다. 나는 그곳에 하늘의 일곱별이 있는 것을 보았다.
(일곱 개의 별은) 그것에 큰 산과 또 타오르는 불과 같이 함께 묶여 있었다. 그 때 나는 그들이 어떤 죄로 묶여 있었으며 무엇 때문에 그 곳에 버려져 있는가를 물어보았다. 거룩한 천사의 한 사람이며 나의 교사를 맡아주고 있는 우리엘이 말하였다. “에녹아, 누구의 일을 묻고 있는 거냐. 누구의 일을 듣고 깨닫기를 바라느냐. 이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규정을 어겼으므로 이곳에 묶여 있는 별이다. 일만 년이 지나서 그들의 죄에 대한 날 수가 채워질 때가지 이렇게 있어야 하는 것이다.”거기에서 나는 지난번 보다 더 무서운 것을 보았다. 거기에는 불길을 올리고 타오르는 큰 불이 있었고 그것은 토막으로 되어 있으며 그 끝단은 완전한 심연으로 되어 있고 큰 불기둥이 아래로 떨어져 있는데 그 규모와 크기가 너무 거대하여 눈으로 다 볼 수 없었다. 또 그 근원을 굽어 볼 수도 없었다. 그 때 나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 얼마나 무서운 곳일까. 보기조차 고통스럽다.” 그 때 나를 따르고 있었던 거룩한 천사의 한 사람인 우리엘이 나를 향하여 입을 열었다. “에녹아, 네가 이토록 무서워하고 이 무서운 장소와 이 애처로운 광경을 눈앞에 누고 이렇게 동요하다니 어찌된 일인가.” 그리고 또 나에게 이렇게 덧붙였다. “이것은 천사들의 감옥이며 그들은 영원히 이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첫댓글 【경고】 위경은 손도 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경이란?
답 : 저자가 미상인 책을 말한다.
가짜라는 뜻이 아니란다.
성경도 부인하는 마귀새키야.
@여호와 삼마 위경이란 조작된 성경으로 위조하여 만들어진 성경이라는 뜻이다.
너는 네 아바돈 빙신설을 위해서라면 별 짓을 다하는 구나.
히브리서도 작자미상이란다.
그런데도 히브리서를 위경이라 하더냐?
위경이 뭔지 위키백과라도 찾아보고 얘기해라
에녹서 인용한 유다서도 허위라고 해야겠네?
뭘 좀 알고 얘기해야지
에녹1서
그리스도의 재림과 장차올 심판에 대하여 노아와 에녹에게 임했던 묵시를 기록한 책이다. 신약성경에서처럼 메시아를 '사람의 아들', '선택된 자'라고 칭하고, 메시아로 인해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하리라 이야기한다.
그리스도교가 로마 제국에 의해 공인되기 전 초기 교회 신자 사이에서 상당히 널리 퍼졌고, 특별한 의심 없이 읽는 문헌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신약 성서 유다서에 에녹서에서 인용한 발언이 나타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비칼케돈계 오리엔트 정교회 중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4]는 에녹서를 정경으로 인정했다. 유대교 중에는 베타 이스라엘이 에녹서를 정경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주요 교회들이 에녹서를 정경에서 제외했다. 유럽 세계에서 상당히 오랫 동안 잊혀졌다가, 근세 들어 에티오피아 테와히도 정교회에서 보존한 에녹서를 재발견했다. 남아있는 사본들은 전부 에티오피아어로 쓰인 것들이다.
@관찰자 진리의 말씀을 주물럭 주물럭 거리는 교만함은 이제 그만 좀 부리시지?
말씀을 그렇게 장난질로 여기니
아무렇지 않게 불경죄를 범하는 거 아뇨~! ㅉㅉㅉ
@crystal sea 모르면 좀 배워라
배워서 남주냐
모르면서 아는체 하는것이
가장 꼴 불견이다
@crystal sea 구약성경은 얌니아회의에서 제정하고 신약성경은 카르타고회의에서 제정했단다.
당시 각각의 회의가 제정 기준이 달라.
좀 제대로 알고 떠버려라..
루시퍼 마귀새끼야~~!!
@관찰자 아무리 평평해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여호와 삼마
이 환타지 맹신자 놈은 이런 짓을 해야 아바돈빙신설을 세운다고 생각하지?
세상에서 제일가는 병신설이다~!^^
에녹서도 아람어판과 이디오피아어판이 좀 다릅니다.
참고하세요.
딤후4:3-4 >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릉 많이 두고
4/ 또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니가 영지주의책 언급하지 않는것이 천만다행이다.
그럼에도 말이지...
야살의 책과 에녹서는 다른 영지주의 위경과는 격을 달리해야 한단다.
그것이 성경에 대한 예의란다.
알겠니??
@여호와 삼마 그렇습니까
그런데 제가 참으로 이상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왜 사람들이 정경으로 성경66권이면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데 충분하고도 충분한데
구지 다른 책을 보느냐하는 것이죠
그 다른 책을 찾아 읽을 여유가 있다면 성경을 더 읽고 묵상하여 하나님의 뜻을 더 깨닫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왜 그렇게 하지 않는지 성경만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고 싶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쨋든 님이 읽는 것은 자유이겠으나 저로서는 당최 이해가 안되는군요
님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깊게 고민해보시고 생각해 보시지요
정경에 포함되지 않게 한것은 사람이 막은 것 같지만 실상은 다 하나님께서 막는 이유가 있는것 아니겟소이까
때문에 바울 사도는 성경외에 다른 말씀으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경계하여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지요
살후2:11-12 >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아담 그럼 왜 성경 스스로가 성경 이외의 책인 에녹서와 야살의 책을 언급했겠니?
내가 한말이 아니다.
성경이 필요하니까 스스로 언급하신 것이고,
성령께서 필요하신 것이니 기록하신 것이란다.
니가 뭐라 할 군번이 되느냐?
성경이 한 말씀이다.
건방 떨지말고 그 입 다물라~!!
@여호와 삼마 그렇습니까
님도 아시다시피 정경이 나오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두루마리 사본이 있었습니까
그 많은 사본들이 전부다 틀린 말만 하였겠습니까 진리와 비진리가 썩여 혼합으로 쓰여졋다고 봐야지요
때문에 성경에서 야살의 책이나 에녹서를 들먹인것은 정경으로 나오기 전에 참고로 인용하여 말했었지요
님도 아다시피 뱀은 교활하지만 지혜롭습니다(아룸) 그래서 한 입으로 쓴물과 단물을 내지요
때문에 하와가 넘어갔듯이 많은 사람들이 미혹에 넘어가지요
전에나 지금도 배암은 광명의 천사로 99% 맞는 말을 하였고 1%틀린 말을 하였던 것을 님도 아실 것입니다
진짜같은 가짜는 진짜로 99% 맞는 말을 합니다 때문에 쓴물인지 단물인지 분별의 영을 받아 깨어 잇어야 합니다
@아담 그래 말 잘했다..
참고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
니가 한말에 책임져라.
됐다..가봐라~!!
@여호와 삼마 넵 제가 한 말에 책임집니다
참고서는 참고서 인데 쓴물과 단물이 썩여 있는 참고서 입니다
때문에 어떤 사람에게는 가랑비에 옷 젓는다고 독초를 마시는 참고서가 되니 명심해야 할 것 입니다
때문에 분별의 영이 없으면 아예 만지거나 쳐다 보지를 말아야 할 것으로 사료 됩니다
위경이나 외경은 사람들이 자꾸
지들 편리대로 뜯어 고치고 주물럭
거려서 신뢰할수 없기 때문에
성경에서 제외시킨 것임
그러나 대부분의 성경 필사본들은
원본상태로 보존이 잘되었기 때문에
정경으로 인정받게 된것이고
에녹서나 그외 책들은 성경에
인용된 부분들만 참고해야지 그걸로
공부하다보면 이단이 되는것임
그렇습니다
니가 이단이야 임마~!!
부활이 없다하는 놈이 이단이지...
@여호와 삼마
어허 이런 등신을 보게?
니육신이 부활하면 둘째사망 즉
두번죽는겨 띨빵한놈아 ~
고로 넌 유황불못 확정 !!!
끝 ~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라 ~
니육신이 부활하면 또 죽잔냐~
아직도 대가리 안돌아가지?
거기다가 승천까지 해?
ㅋㅋㅋ
날 밝으면 정신병원에 가봐~
@주님내안에 양약을 드셔야 합니다.
각자 자기 몸으로 부활을 합니다.
이 부활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처소에 해당하므로
지옥불에 떨어질 일이 없으니
생각을 고쳐 먹으시기 바랍니다.
@crystal sea
빨강박쥐야?
각자 자기 몸으로 부활한다고
누가 그러던?
부활은 니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니육신이 부활하는 것도 아니야
고린도전서 15장을 읽고도
깨달음이 없냐?
너랑 사모함이랑 둘이
각자 니덜 육체로 부활해서 불못에
들어가려무나 ?
딱좋네~
@주님내안에 각자 하늘로서 내려오는 자기 몸을 입습니다.
양약을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