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기구 인터폴이요.^^
국제범죄의 신속한 해결과 각국 경찰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사실 그 인터폴 말고 락밴드 인터폴이요...(죄송해요ㅋㅋ)
제가 본 글들중에서요. '인터폴'이라는 락밴드의 이름을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글들은..
'21세기 뉴욕 락씬의 부흥을 일으킨 스트록스와 인터폴...'
이런 식의 글이였어요. (인터폴이라는 밴드에 대한 특별한 글(?)은 본기억이 없고 최근 영/미 락씬에 대해 설명할 때,항상 스트록스와 함께 언급이 되어있었던거같음)
그당시 스트록스는 알아도 인터폴은 몰랐기에, 그리고 데뷔앨범에 대한 엄청난 찬사때문에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하며 듣게되었지요.
그후로 인터폴의 데뷔앨범은 제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들은 앨범이되었고!
인터폴을 통해 텔레비전,조이디비전,스미스,플레이밍립스등등을 알게되었어요.
(블로그 검색을 통해 노래를 들어보는데, 조이디비전 노래를 검색하며 사람들 취향이 대부분 비슷하구나 느꼈어요.
조이디비전,텔레비전,스미스,토킹헤즈 등등을 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여튼 인터폴은 여러모로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거같아요.
조이디비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인터폴도 좋아하는거같던데..
저는 인터폴을 통해서 조이디비전을 알게되었네요.
전 사실 조이디비전 음악을 좋아하게 되면 인터폴 음악을 안듣게 될지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도 했었어요. 조이디비전의 음악은 저에겐 인터폴보다는 좀 더 고딕의 냄새가 나고, 광기어린 느낌으로 다가왔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인터폴의 음악을 멀리하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 이유는 물론 인터폴의 음악! 그것도 인터폴의 2집앨범때문에요.
<Antics>가 나의 음악적 취향의 많은부분을 아직도 그들에게 머무르게하고,
인터폴의 다음앨범에 대한 새로운 류의 기대와 궁금증을 갖게 만들었거든요.
1집으로 접하게되었고, 물론 그앨범도 좋아하지만
제가 아직도 그들을 많이 좋아하는건 2집때문인거같아요.^^
음...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는 여기까지인데 꺼내서 글로쓰니까 좀 웃긴것도 같아요 ㅋㅋ
제글이 인터폴에 대한 사랑으로 넘쳐서 재수없어보일것도 같고...
P.S
인터폴이 방송출연한 동영상을 봤는데..
simple plan, chingy 등등도 나오는 프로그램도 있었고, 제이레노 쇼에도 나오던데..
그걸 보고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대중적인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미국,영국 인지도가 어느정도 되는지 무쟈게 궁금해요.
직접 사시는분들이 알려주시면 더 좋고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발보면 Pyramid Stage인가? 거기서 공연도 하고...
영국 락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것도 같은데...
Franz Ferdinand 정도인가요?(그들의 인기가 감도 안잡히긴 하지만-_-)
인터폴 음악은 너무 대중성이 없는것도 아니니까 인기가 없으면 이상하긴 하겠죠.
근데 영국여자애들이 Razorlight 얘기하면 좋아한다던데..
인터폴도 좋아할까요? 얼굴마담들은 아니지만.. 수트파워가 일단..-_-;;
뭐 그밖에 인터폴의 시시콜콜한 얘기들 아시면 해주세요..무슨얘기든 좋습니다.
인터폴은 스캔들 난적있나요? 그런기사는 외국사이트에서도 본적 없거든요.
별 문제 안일으키며 활동하는 것 같아요.
갑자기 락밴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인터폴-백화점 구두판매원들(?)이라고
어떤분이 썼던거 떠오르네요 ㅋㅋㅋ
인터폴하면 정장입은모습이 가장먼저 떠오르긴 해요.
그럼 제 글은 여기까지..
궁금한거 드릅게도 많이썼네요.ㅎㅎ
다시읽어보니 평소 말하는게 글써놓은 여기에서 다 드러는것도 같아요..윽..
Interpol 인기 많죠. 두번째 앨범의 경우 (많은 기대속에 발매되어 US 차트 15위. UK 차트 21위로 데뷔했었으니 아주 대중적인 밴드는 아니라도 꽤나 지지층이 많은 밴드구요. 시시콜콜한 것이라면 인터폴 밴드 이름 때문에 매니저가 늘 잘 못된 이메일을 많이 받구요, 카를로스 D는 DJ로도 활동 중이고, 보컬인 Paul Banks
는 보기와는 달리 엄청난 힙합팬이며, (특히 N.W.A를 비롯한 갱스타랩, N.W.A의 전곡 가사를 다 외우고 있다고 말한 바 있구요) 뉴욕대 출신으로 유명한 잡지인 Interview 등에서 일하다 해고당한 전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드러머인 Sam은 파스타 요리사 출신이구요.
인지도나 영향력이 더이상 인디의 수준이 아니라는 얘기인가요? 프렌즈에서 Untitled을 들은기억이 있어요. 사실 그정도면 더이상 인디라고 볼 수 없는거죠? 음... 전 인터폴과 메인스트림이 잘 매치가 안되요. 뭐 음악이야 그렇다치고, 프란츠퍼디난드 정도면 매치가되거든요. (말이 이상하다-_-) bLoOd&miLk님 공연후기도
첫댓글 저도 인터폴 좋아해요 조이 디비전과 더불어 !! 요즘은 거의 클래식만 듣지만;;
Interpol 인기 많죠. 두번째 앨범의 경우 (많은 기대속에 발매되어 US 차트 15위. UK 차트 21위로 데뷔했었으니 아주 대중적인 밴드는 아니라도 꽤나 지지층이 많은 밴드구요. 시시콜콜한 것이라면 인터폴 밴드 이름 때문에 매니저가 늘 잘 못된 이메일을 많이 받구요, 카를로스 D는 DJ로도 활동 중이고, 보컬인 Paul Banks
는 보기와는 달리 엄청난 힙합팬이며, (특히 N.W.A를 비롯한 갱스타랩, N.W.A의 전곡 가사를 다 외우고 있다고 말한 바 있구요) 뉴욕대 출신으로 유명한 잡지인 Interview 등에서 일하다 해고당한 전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드러머인 Sam은 파스타 요리사 출신이구요.
Interpol은 약간 고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그런 스타일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거 같습니다. Razorlight은 좀 더 힙스터 적이죠. 돈도 많고 ㅎㅎㅎ
저도 인터폴을 요즘 밴드들 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우울하면서도 서정적이고 달리는 slow hands 처럼 빠른 음악도 멋지고..얼마전에 오프라 윈프리에 나온 브래드 피트가 요즘 인터폴 cd를 많이 듣는다고 해서 놀랐음.,
저도 인터폴좋아요~
잔년에 인터폴 때문에 썸머소직에 갔다는....
이미 인디의 궁상 -_- 은 넘어섰고 (어쩌면 처음 나올때부터) 슬슬 메인스트림에 접근해나가고 있지요 (최근 몇몇 드라마에 곡이 삽입 되기도 했고)
인지도나 영향력이 더이상 인디의 수준이 아니라는 얘기인가요? 프렌즈에서 Untitled을 들은기억이 있어요. 사실 그정도면 더이상 인디라고 볼 수 없는거죠? 음... 전 인터폴과 메인스트림이 잘 매치가 안되요. 뭐 음악이야 그렇다치고, 프란츠퍼디난드 정도면 매치가되거든요. (말이 이상하다-_-) bLoOd&miLk님 공연후기도
소속 레이블은 Matador이지만 인디 밴드라 하기엔 인기가 많죠-^^; 저도 2003년 섬머소닉에서 보았는데 그냥 죽입니다. 그 기타 소리에 Paul의 음성이 울리는데, 정말 뱃속이 울리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궁금해요! 꼬리말 수정중이었는데 밑에 꼬리말이 달렸네요..ㅎㅎ sunnyblue님 많은걸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진짜 모르는게 없으시네요. 저도 공연함 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영국밴드 editors 도 들어보세요~ 인터폴과 비스므리한 것이 듣기에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