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7월 29일~30일 순천 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소방서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학기중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가 어려운 교직원 위주로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강의에서는 응급상황 대처 요령,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됐을 경우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및 기도가 이물질로 인해 폐쇄됐을 때에 처치하는 하임리히법 등이 다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의를 통해 여러 가지 응급상황을 접하면서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심폐소생술의 압박과 이완 훈련을 직접 체험해보니 힘들었지만 유익하고 많은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김태연 학교지원센터장은 “무더운 여름에 교육을 지원해주신 순천소방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한 교직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내 응급상황 시 대응력 향상을 위해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반기에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