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민주당 지지자도
그외 야당도 야당지지자들도
지난번 경기 지사 선거와 이번 김해을 선거로
확실히 깨달았을겁니다...
다음번에 누가 나오던간에 무조건 안밀어준다면 한나라당에게 진다...
(물론 안밀어줬다고 말씀드릴 근거도 없고 믿을수도 없기 때문에 이상황에 대한 더 이상의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지난번 서울 시장 선거로 많은 교훈을 얻었을겁니다
단일화 안하면 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나라당으로부터 정권과 의회권력을 뺏어오는겁니다
타 당이, 타 당의 후보가 아무리 싫어도
한나라당이 되는것보다는 나은겁니다
이건 모두 동의하시는 거 잖아요...
축구는 점유율 다 필요 없습니다...골을 얼마나 많이 넣었느냐가 승패를 가르는겁니다
선거도 지지율 다 필요 없습니다...대통령을, 국회의원을 얼마나 많이 당선시켰냐가 승패를 가르는겁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후보선거와 정당 선거 같이 합니다
투표장 가서 지지하는 당 일단 찍고 단일화 후보 찍어줍시다
후보 투표 안하거나 한나라당 후보 찍지 말구요
대통령 선거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싫은 후보자라도 일단 단일화 되면 그 후보 찍어줍시다 투표장 안가시지 마시구요
부탁드린다면 단일화 안되면 가장 높은 지지율 후보를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한나라당이 다시 대통령 되고 여당 되는것 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이번 선거 결과 쭉 보세요
한나라당과 거진다 5%이내의 접전입니다
1-2% 초박빙도 굉장히 많습니다
분열은 곧 패배입니다
책임추궁보다는 일단은 위로를 해줍시다
반박보다는 일단은 감내합시다
모두 같이 안고 가야합니다
가장 큰 목표를 위해서요...
첫댓글 분열은 곧 패배가 맞는데 끊임없이 야권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이 있어서 힘드네요.
분열을 조장하는 댓글로 보이네요.
음 이건 좀 그렇네요. 토론은 할 수 있는거지만 이게 뭡니까?
유시민과 참여당을 지칭한겁니다.
맥다니엘님 의견에 계속 공감중인데 이건 좀 그렇습니다. 님과 설전중인 몇몇 분들이 야권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으로 보이진 않아요
저랑 토론하신 분들을 지칭한건 아닙니다.
그렇군요. 유시민과 참여당을 지칭한거라면, 유시민이 분열을 조장했다는 것이군요.
글에는 공감을 해왔는데 이런 반응은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유시민 대표도 죽을 죄를 졌다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로 자신의 실수를 사실상 인정했는데 야권 분열을 조장하다니요...
네,유시민의 참여당창당은,친노의 분열,야권의 분열이었죠.그게 이번 재.보선을 통해 정점에 치달은거구요.
음.. 맥다니엘님의 생각을 잘 알겠네요. 유시민이 민주당을 비판 또는 부정하면서 다른 모든 친노세력들과 관계없이 신당을 창당한 것이 야권의 분열을 조장했다는 생각이시네요. 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이른바 친노 및 민주당의 생각이군요.
뭐.. 다른 분들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저는 그것을 보고 분노 또는 실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본좌님/유시민대표의 그 반성속에 단순히 선거를 진것에 대한 반성뿐만 아니라 최근 정치행보에 대한 반성도 함께 들어있길 바랍니다.한나라당보다 민주당을 더 적대시하지 않았는가.그 과정에서 순천무공천을 폄하함으로써 민노당의 심기마저 건드리지 않았는가.김경수국장을 주저앉힘으로써 가장 가까워야할 세력인 친노세력마저 적으로 돌리지않았는가라는 반성말입니다. 그 반성과 성찰이 없는한 유시민씨의 실패는 계속 될겁니다.
댓글에 공감이 안가고 오히려 이러한 글이야 말로 야권을 분열시키려는 글로 보입니다. 그래서 대화나 이야기 하기가 참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대화가 안 통하네요
X.맥다니엘님 본글은 그런데로 괜찮아 보였는데 댓글 등은 정말 실망이네요. 민주당이 유시민씨에게 한 건 생각도 안하고 유시민 탓만 하시네요. 유시민씨가 이유 없이 독설을 날리지 않았어요.
이게 지금 민주당 수준입니다. 유시민만 책임있고 유시민만 잘못했다는 이게 바로 따에요. 그리고 유시민이 손학규 선거 도와준다고 했는데 민주당에서 거절한거 아시죠. 그래도 손학규에게 투표하라고 호소한게 유시민입니다.
http://www.newsway.kr/news/articleView.html?idxno=112390
유시민 대표는 "이번에 야권이 승리한다면 국토를 무참하게 파괴하고, 온갖 전횡을 저지르는 이명박 정권이 더 이상 그럴 수 없도록 쐐기를 박고, "1987년 6월 항쟁 이후 각자의 길을 가던 민주개혁세력이 2012년 다시 뭉쳐 불의하고 부정한 세력을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역사적 사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야권의 대표주자인 손학규 대표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저는 손학규 대표의 경쟁자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시민이 당 그자체인 국참당으로선 이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분열 조장이요?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근데 님이쓰신 최초글에 "저도 노무현지지자이자 유시민지지자"라고 하셨더군요. 좀 아이러니하네요.
이런 글 보면
답이없는분들이 계시단걸 알수있죠
가장 중요한게 뭘까요...
그래도 의견교환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안 좋은 마음만 남아 있는 채 그냥 묻고 간다면, 확실하게 투표 안 할 우려가 있죠.
당을 따로 하면서 선거마다 연대만 한다면 이런 일은 계속 생길겁니다. 함께 당을 해야만이 물리적결합뿐만 아니라 화학적결합까지 이룰수 있습니다.그래야 단일화이후 진 쪽의 조직이탈도 최소화될거구요.
좀 이야기가 커지네요. 말씀대로 당을 함께한다면 그것은 후보단일화가 아닙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민주당과도 통합해야한다는 것인가요?
그리고 사실 합당해서 후보를 내는 것 보다 여러 야당이 합의해서 단일후보를 내는 것이 전략적으로 시너지가 있는 점도 있습니다.
이념 노선이 다른데 당을 통합하는 것은 내부적인 분란만 조성될 뿐입니다.
죄송하지만 이건 거의 개그 수준이라고 봅니다. 민주당과 민노당, 그리고 진보신당 사이의 거리는 민주당과 한나라당 이상으로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이 무슨... 더불어서 그런식으로 화학적결합해서 실패한 예가 열린우리당이 있죠. 저는 아직도 열린우리당의 가장 큰 실패 원인은 정말로 어중이 떠중이들까지도 받아들여서 당을 크게 만든데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이 댓글은 죄송하지만 좀 많이 아닌듯 합니다.
개그 수준이 아니라 완전 개그네요. 아예 노선이 다른데 후보 단일화도 아니고 합당이라구요??
흠..님들 말대로라면 지금 문성근씨는 연기자에서 개그맨으로 전업한거군요.야권단일정당운동을 풍찬노숙해가면서 하고있는데..님들 인식속에서는 개그일지몰라도 시민들 입장에선 아닙니다.당장 미국 민주당만 봐도 그 안에 보수파부터 사회주의자까지 다 있습니다.님들만의 좁은 인식틀로 쉽게 남의 의견을 개그라느니 뭐라느니 재단하지마시길.
미국이야 사실상 양대정당 외에는 힘이 적으니까 그런거라고 봐야죠. 사실상 거의 양대정당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런게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우리나라에는 열린우리당이라는, 그렇게 억지로 단일정당했다가 의견 안맞아서... 심지어 여당내에서 친노 VS 비노 VS 반노 의 싸움까지 일어났었는걸요. 거의 한나라당에 가까운 이념을 지닌 사람과 거의 진보에 근접한 이념을 가진 사람이 한 집안에 있어봐야 한 집안이 풍비박산나기밖에 더하나요?
우리나라도 기본적인 구도는 양당구도입니다.지금 원내교섭단체는 한나라당과 민주당밖에 없지요.한나라당과 민주당 두 당 합쳐서 전체의석의 80%이상입니다.두 당을 제외한 당은 20%이하구요.17대국회때는 더했죠.열린우리당 150,한나라 120이었으니까요.
미국 민주당 같이 되려면 우리나라는 한 이백년 쯤 걸릴겁니다. 한 당에서 다양한 색깔이 공존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현실상 불가능합니다. 당내 여론에 무조건 따라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죠. 지금 반한나라 연대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후보 단일화라도 하는거지. 아예 출발지점이 다른 당들이 그냥 이기기 위해서 모두 합당을 해버리는 모습은 진짜 보기 싫으네요. 그 이후에 어떻게 될 지도 뻔하구요. 그래도 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는데, 합당을 주장하시는 걸 보니 제가 생각했던 그런 심각한 분이 아니셔서 너무 다행이네요. 그래서 개그라는 표현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마지막 사과는 취소합니다. 님의 많은
합당해놓고 다시 유시민 죽일려고요?
열린우리당 시절에 아무런 근거없이 같은 당의원들이 '유시민 싸가지없다'는 막말까지 서슴치 않고 모욕하던 건 다 잊어버리셨나보네요. 그 사람들이 참여정부 후기에는 노무현까지 모욕하면서 탈당시켰죠.
그런데 합당하라?
댓글들을 보고 왔는데 온갖 모욕적인 언사와 왜곡으로 유시민을 능욕하고 있는 것은 님이에요. 지지자인 제가 사과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아무나 되더라도 한나라당보다는 낫다...에는 전혀 동의 못하겠습니다. 눈앞의 5년을 위해 향후 몇십년을 내주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야권에서 누가 되더라도 조중동에서는 깎아내리겠지만 억지로 깎아내리는게 되야지 빌미를 퍼주는 사람이 나와버리면 5년후엔 똑같아집니다
맥다니엘님 댓글을 보니 왜 의견이 수평을 달리는지 이해가 되는군요.
저는 이글에 전혀 동의 못하겠군요. 겨우 반한나라당이라는 의제 하나 가지고, 야합에 의해 탄생한 후보보다는, 사표가 되는 한이 있어도 제 소신대로 투표하는 편이 낫겠습니다.
겨우 반한나라당이라는 의제라고 말하기에는
한나라당이라는 정당이 대한민국에 끼치는 악영향이 너무 큽니다.
당의 수뇌부 대부분이 뉴라이트와 일맥상통하는 그런 집단의 정권 획득은 막아야합니다.
경제이념, 복지이념, 사회이념, 정치이념이 모두 달라도 반 한나라당의 기조를 취하는 정당들의
정치 인사들은 그래도 대한민국 정당으로서의 정통성과 자존감을 지키려 노력하고
뉴라이트와 결탁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기권표도 본인의 정치적 의사이긴 하지만,,, 겨우 3년간 이나라에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하면
이 정당이 10년만 더 집권한다 하더라도 어떤일이 일어날지 상상이 안갑니다.
반한나라당 야권 단일화는 분명 권유의 대상이 되어야 하지 강요의 대상이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민노당/진보신당에게 있어서는....대체 민주당과 친노세력이 그들이 수십년간 투쟁해오면서 일궈온 정당에 뭘 해줬단 말이며 뭘 요구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전 선거에서 서울 단일화 실패에 대한 노회찬 후보에 대한 비난은 솔직히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후보가 선거 전날 사퇴하는 걸 보면서 저사람이 수많은 압박속에서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 한나라당이 집권당이 되는걸 막는 건 중요한 일이며 어찌보면 현재 정치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그건 합의와 권유에 의해 이루어져야지 '당장 한나라당 이겨야 되니까 니네가 양보해' 식이 되는건 곤란합니다.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진보정당들은 협소한 이데올로기적 틀안에서 악착같이 살아남았기에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받아야 하며 인정받아야합니다. 그렇기에 민주당,유시민 역시 우격다짐식의 단일화는 결코 피해야 할것입니다.
전 심상정 후보의 사퇴는 참 고마웠지만, 노회찬 후보의 소신은 당연히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제가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하는것일지도 모르지만, 전 반한나라당이라는 기치하에서 표면상의 후보 한명을 내놓는 야권단일화가 아니라, 정말 좋은 나라를 만들기위한 야권간의 단합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Contradanza님 동감하네요. 무조건 한나라당 이겨야 하니까 양보해라고 하면 안되죠. 이번에 유시민이 졌다고 유시민이 양보 안해서 졌다라는 식의 결과론적인 비난은 삼가해야 할 거에요.
지난 선거에서 심상정씨가 유시민같은 사람 때뭇에 후보사퇴한일이 지금 까지도 앙금이 남아있어요
김해 선거 후유증이 크긴 큰가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고 유시민을 좋아했던 입장에서 솔직히 실망한건 사실이고 지금은 손학규 대표를 지지합니다만 참여당은 앞날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합니다. 뭐 유시민 대표가 많은 생각을 하겠죠
노 전대통령도 민주당에서 대선 후보가 됐고 어려움을 이기고 당선 됐잖아요? 참여당 지지자 입장에서 당시 민주당이 지금 민주당보다 낫지않냐고 할분은 없으시겠죠?
진영논리 승부논리에 늘 협조하진않을겁니다. 무조건적인 연대강요는 오히려 반감만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