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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 - 김포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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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추천詩♤추천수필 낙원동/공광규
유단천 추천 0 조회 38 23.08.09 11:0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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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4 08:30

    첫댓글 조금은 우울한 낙원동
    모습이지만 그삶의 애환이
    소준한잔 위로받고 골목을
    나서. 또 살게합니다
    산다는건 죄가 아니지요
    저도 낙원동을 벗어난
    한귀퉁이 입니다

  • 23.08.15 11:22

    평생 낙원에 도착할 것 같지 않은 인생도
    자주 낙원동엘 들리다보면
    얼추 낙원 같은 이승을 맛볼 수 있을 듯한데요 ~~
    소통이 어려울 때 생각난 단상입니다ㅎ

  • 작성자 23.08.17 15:03

    낙원은 일벌이 자유의지로 일하는 곳이지요
    꽃을 피우기도하고 일할 맛 나고 쉬고 싶을 때 언제든 쉬는 곳이지요.

    그러나 현실은
    죽은 나뭇가지에 매달린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와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 자체를 알았을때 일벌들은 돌이킬 수 없지요. 낙원동이 낙원이 아닌 곳이고 겉모습만 그럴싸한 것이지요.

    일벌들이 일하는 꽃밭은 보람도 없는
    붉은 비닐포장된 꽃이라
    일해도 꿀맛을 느낄 수 없다고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
    소주로 제자리 인생을 위로하는 낙원동 밤을
    시인은 어찌어찌 대안도 없는 현실을 살아내야하는 일벌들을 연민으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

    장화연 선생님, 박정인 산생님 방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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