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
선이나라 회원여러분들...
경주에 사는 나무 이제서야 인사 드립니다.
어제 시작한 것 같은 대구 정모의 시작이 벌써 3번째로 접어들었죠.(1월 13일)
정모를 할때마다 느끼는 마음은 우리들만이 모인 자리는 언제나 시작할때는 어색하지만
그건 잠시일뿐이고....다음자리로 이동할 때쯤이면 모두 형제자매인양 즐겁고 아쉽다는 생각입니다.
어찌 하루저녁사이에 그 많은 우열곡절을 다 풀수있느냐는듯.......
주객이 전도되었다고 서울서 출발한 집행부가 먼저 도착하여 정모장소 옆에 짐을 풀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버스에 몸을 싣고 경주에 사는 은영이,울산에 미래와같이 대구에 도착하니 5시 20분경.......
우왕좌왕 서울손님들을 찾는 순간 레드가 눈에 들어오면서 한참 열애중인 레드애인도 보고
정모장소 확인하고 여장을 푼 불혹청년님을 만나로 가 보니낯선 심통님이 반겨주셨고
불혹청년님과의 여담도 잠깐...... 언제나 듬직한 쥬디와 닭 그리고 유란이를 보고나서야 다같이 정모장소인 신라숯불갈비집으로 옮겨갔죠.
거기에는 드문드문 도착한 제제님과 미지가 반겨주었고 몇분의 처음 나오신 대구분들.......롱다리님,유부남,햇님,김재관님,또 업쪄????????
속속 모여드는 대구회원님들. 용우아버님,어머님,용우,생존자 홍식이.....
간단히 수인사 하고 모임의 주제를 다 말하고 난뒤 가지는 식사시간,약간의 주도.......
은영이가 헤메는것 같아 방으로 옮겨다주고 우리는 이차 노래방으로 직행......
용우노래까지 들어본 우리는 인천사시는 도령님 동생분이 운영하는 막창집으로 머나먼 원정길에 나섰습니다. 대구에서 극과 극으로.....
멀리서 들려오는 전화기의 목소리는 거제도 야생마형님의 격려전화와 곤히잠든 광수씨 어깨 넘어로 들려오는 제수씨의목소리,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곤경에 빠졌다는 거품이와 해바라기님....참석하고싶어도 못하신분들은 다음에 꼭 오시길...
한참 바빠서 정신이 없는 다킬라,사무실 지킨다고 못 내려온 스카이......그밖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우리의 대구 3차정모는 무사히 끝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일요일 아침.........
월요일이 지나 화요일이 되어서야 이글을 마무리 짓고 평상심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어느 모임이나 제가 참석한 자리는 술과 노래가 넘칩니다.......그래서!!!!!!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