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신라대 행정학과 학생입니다. 타지의 사람은 잘 알지못하는 지방 사립대의 행정학과 학생으로 98년 이후로 지금껏 행정고시는 고사하고 7급공무원 시험 합격한 선례없이 힘겹게 이어져오고있는 신라대 행정학과 입니다. 우리는 점수가 낮아서 신라대에 왔습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열심히 해서 공무원되야지 하는 생각없는 행정학과 학생 또한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순간에도 우리는 내년에 우리과의 존속을 약속 못하는 새로운 학교의 정책속에 묻혀져 버릴지도 모르는 행정학과 학생입니다. 더 이상 무엇이 중요하며 더 이상 무엇을 위해 학교생활을 하겠습니까. 이제 더 이상의 엇갈림없이 여러분의 힘을 빌려 제 공약을 실천할려고 합니다.
2학기의 나는 내가 내새운 공약인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첫 발판으로 우리 행정학과 전용자습실을 2학기때는 반드시 쟁취하겠습니다. 우리는 다른 과와 다르게 대부분이 과의 전공과목과 연계하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만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야간에 수업이 없는 강의실을 빌려 최소한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자습을 가능하게하고 학회장과 부학회장이 월요일 그리고 기획부가 화요일 미화부가 수요일 학술부가 목요일 홍보부가 금요일(예를 들면)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행정학과 자습실 쟁취를 위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노력하고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그 구체적인 운영방법과 학과의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은 이미 만들어진 행정학과 과칙을 참고하여 다시 개정하되 무관심에 대한 철저한 배제와 참여자의 최대권익 보호에 중점을 두고 개정할 생각입니다. 자기 스스로의 이기적인 생각이 모여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행정학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윗 글에 대해 의견있으신 분은 지체없이 통신보안게시판과 전화 016-853-9173 그리고 답글로 남겨주시면 성실히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