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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글로벌 물가안정으로 주도주가 확산되며 3분기 2400선까지 상승이 가능하는 분석이 나왔다.
강화되는 기업이익 모멘텀, 밸류에이션 매력, 국내자금 유입 고려 시 3분기 강세장을 예상한다는 설명이다.
신영증권(토론, 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1일 "코스피는 3분기까지 강화되는 기업이익 모멘텀, 밸류에이션 매력, 국내자금의 유입 등을 고려할 때 적정한 PER 11배에 해당하는 2400선까지 3분기 중 도달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기업이익 모멘텀 약화, 금리인상 직전의 동요, 출구전략의 구체화 등으로 인해서 2차 양적완화 종료 직전과 유사한 주가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인플레이션 고조로 인해서 가격전가가 가능해 기업이익 보전이 가능한 섹터들이 강세를 보였다며 하반기 이후에는 글로벌 물가안정이 투자의 키라고 강조했다.
물가안정으로 인해 각국의 소비가 개선되는 과정에서 수혜주를 찾아야 한다는 것.
또한 미국의 경기회복에 따른 IT, 중국의 소비확대에 따른 중국소비 수혜주, 한국의 유통, 금융 등과 같은 내수주 등이 투자대상이라며 상반기에 강세를 보인 자동차 섹터가 하반기 주도주 확산의 징검다리라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종료 이후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미국 경제가 재침체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존재한다"며 "하지만 유동성의 회전, 기업의 투자확대, 가계의 부채부담 축소 등을 고려할 때 완만한 회복 기조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는 내년 1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며 다만 출구전략은 FOMC 문구조정, 초과지준 축소, 금리인상, 자산매각의 순서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1/06/01 09: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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