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2 - 모란동백(조영남)
첫댓글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 속에 웃고 오네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마세요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동백 아가씨 웃으며 봄이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세상은 바람 불고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동백이 필 때까지나를 잊지 마세요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나를 잊지 말아요
첫댓글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 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마세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웃으며 봄이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세상은 바람 불고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마세요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