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훈대부 태복시경의 창녕 고암 제단을 찾아보고 상계를 살펴본다.
창녕조씨(昌寧曺氏)의 시조(始祖)는 신라(新羅) 진평왕(眞平王)의
사위인 조계룡(曺繼龍)이며, 중시조(中始祖)는 고려(高麗)
태조(太祖) 왕건(王建)의 사위인 조겸(曺謙)이시다.
이후 혼돈의 시기를 거쳐 갱기(更起)로 다시 정리하여, 조겸의
16세(世)인 송무(松茂), 송군(松君), 송학(松鶴) 삼형제를 1세로 하고있디.
태복경 설단(제단)비 ~ 창녕 고암 간상리
둘째인 송군의 7세손인 조흥(曺興)은 고려말 중훈대부(中訓大夫)
태복시경을 역임하였으며, 태복경공파(太僕卿公派)의 파조가 되었다.
송군(松君)의 후손으로는 태복경공파(太僕卿公派)가 유일하다.
조흥(曺興)의 부(父)는 조한우(曺旱雨), 조부(祖父)는 조식(曺寔)이다.
그는 상림(上林), 중림(中林), 계림(桂林) 세명의 아들을 두었다.
중훈대부 태복경 창녕조공 휘흥설단비
( 中訓大夫 太僕卿 昌寧曺公 諱興設壇碑)
첮째 아들 조상림(曺上林)은 무당상절제사(武堂上節制使)를
역임한 고려의 충신이었으며, 조선 태조로부터 상호군(上護軍)으로
명 받았으나 사양하고, 지금의 창녕군 대합면 개복리로 귀향하였다.
상림의 아들 조명수(曺命壽)는 성균생원(成均生員)이며 증(贈) 병조참의다.
설단(제단)비 입구
명수(命壽)의 아들 조순(曺珣, 瑞)은 부사직을 역임했으며 증이조참판이다.
아버지인 조명수(曺命壽)까지는 창녕에 세거했으나, 아들인 조순
(曺珣, 瑞)은 상주(尙州)로 이사를 해서 상주(尙州) 입향조(入鄕祖)가 되었다.
순(珣)의 차자(次子)인 조계형(曺繼衡)은 종2품 호조참판과 종2품
가선대부 좌부승지를 역임했고, 창성군(昌城君)으로 봉군(封君)되었다.
창녕 고암면 간상리 모덕재(慕德齋)
조흥(曺興)의 둘재 아들 중림(中林)은 1396년(태조 5) 식년시에
합격한 후 경창부소윤, 내섬시소윤, 한성부윤(漢城府尹)을 역임하였다.
셋째 아들 조계림(曺桂林)의 후손들은 진해지방에 세거하고 있다.
담너머로 본 모덕재 편액
모덕재 맞은편 고암면 간상리 딱밭골에는 조흥(曺興)의 세 아들인
상림(上林), 중림(中林), 계림(桂林)의 설단(제단)비가 세워져 있다.
창녕 고암면 대암리 도암재(道巖齋) ~ 일원각 뒷편
칠곡 동명 조세우의 소술재
동명 소술재 전경
조계형(曺繼衡,1470~1518)의 장자인 조언홍(曺彦弘)은
증병조참의이며, 조언홍(曺彦弘)은 3형제를 두었는데,
첫째가 몽석(夢錫,무후), 둘째는 증승정원 좌승지 몽길(夢吉),
셋째가 증이조판서인 조몽신(曺夢臣,1532~1593)이다.
조계형(曺繼衡) 초상화
언홍(彦弘)의 차자(次子)인 조몽길(曺夢吉)은 상주목사(尙州牧使)를
지내고, 증승정원 좌승지 겸 경연참판관이고 합천 입향조(入鄕祖)이다.
조계형의 경모재(敬慕齋) ~ 상주 사벌면 매협리
상주 입향조 조순(曺珣), 아들 계형(繼衡), 손자 언홍(彦弘)의 묘는
상주 공검면에 있고, 재실인 경모재(敬慕齋)는 사벌면 매협리에 있다.
경모재(敬慕齋)와 퇴우당(退憂堂) 편액
조탁(曺倬,1552~1621)은 관찰사를 지낸 조한필(曺漢弼)의
증손으로, 조부는 호조좌랑을 역임한 조언박(曺彦博),
부는 조몽정(1535~1593)이며, 별시갑과에 장원(壯元)하고
임진왜란 때 왕을 호종(扈從)하였으며 만여언(萬餘言)에 달하는
부흥책(復興策) 10조(條)를 올려 왕의 가납(嘉納)을 받았다.
벼슬은 경기 관찰사와 형조참판(刑曹參判)을 지냈으며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자는 대이(大而), 호는 이양당(二養堂). 저서로는 이양당집(二養堂集)이 있다.
합천 묘산 도동재
조흥(曺興, 송군 7세)이하 세계(世係)는
조흥(曺興, 중훈대부 태복시경,7세)ㅡ상림(上林, 무당상절제사, 8세)
ㅡ명수(命壽, 증 병조참의, 9세) ㅡ 순(珣, 증 이조참판, 10세)
ㅡ 계형(繼衡, 호조참판, 11세) ㅡ 언홍(彦弘, 증 병조참의, 12세)
ㅡ 장남 몽석(무후, 13세), 차남 몽길(夢吉, 증 좌승지), 삼남 몽신(夢臣)
몽길(夢吉, 증승정원 좌승지, 13세) ㅡ 응인(應仁, 대구부사, 14세)
ㅡ 정립(挺立, 정주목사, 15세) ㅡ 시량(時亮, 양산군수, 16세)
ㅡ 하전(夏全, 통덕랑, 17세) ㅡ 항(沆, 18세) ㅡ 성좌(聖佐, 19세)
ㅡ 명상(明相, 20세), 명협(明莢, 20세)으로 이어지며,
4,5,7,8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조일환(曺逸煥)은
몽길(夢吉) ~ 명상(明相)의 후손이다.
합천 묘산면 안성마을 집성촌
봉강 조상의 고령 후송재
고령 다산 송곡마을 집성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