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찾아라 먹스타’에서는 ‘30첩 반상! 연잎 보리굴비’ 맛집 산뜨락 용인 수지맛집으로 미식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산뜨락'이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 658회에 방송을 탔다. 산뜨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424-6 031. 266-9972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2로(신봉동)에 위치한 ‘산뜨락’ 방송은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한 ‘연잎 보리굴비’ 맛집소개 (2017년 8월 10회차658회) 산뜨락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뭐니해도 보리굴비와 간장게장으로 맛이 뛰어나 사람들이 계속 이 집을 찾는 이유가 되지 않았나싶다. 물론 나도 그런 이유로 찾지만~^^ 용인 수지의 대표 한정식 맛집이라 여러번의 방송을 통해 알려진 산뜨락은 양지꽃이사가 식사를 하러간 그날도 하루 종일 방송국 촬영이 있었고 손님들의 반응과 취재하는 모습도 꽤 흥미로웠다. 나도 잠깐 인터뷰를 했지만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 약간은 실망^^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한 메뉴는 연잎 향 가득 배인 보리 굴비와 암게 간장게장 그리고 이곳을 방문할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밑반찬 30여가지였는데 한상가득이란 말이 어울리는 푸짐함 자체다. 메인 메뉴외에 나오는 반찬들은 요리연구가다운 솜씨와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한식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고급스러움이 전해진것 같다. 연잎을 감싼 보리굴비는 너무 딱딱하지 않고 연잎의 향이 진하게 배어나와 아무데서나 먹어볼 수 없는 특별하고 우아한 최상급 보리굴비였다.
얼음이 둥둥 뜬 찬 물에 고슬고슬 잘 된 밥을 넣으면 어린시절, 무더운 여름철 툇마루에 앉아 할머니께서 맛난 굴비살을 밥수저 위에 얹어 주시면 냠냠하고 맛있게 먹던 아련한 기억이 있다. 그시절의 기억이 있어서인지 오늘 먹은 보리굴비의 맛은 감동이다. 산뜨락의 맛은 보리굴비뿐이 아니다. 알이 꽉찬 암게 간장게장 역시 짜지도 않고 비린내가 전혀 없어 완전 밥도독이다. 많은 반찬들이 한결같이 다 맛있어서 놀라웠는데 집에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어머니의 정성 듬뿍 담긴 손맛같다. 산뜨락정식(22,000원), 갈비찜 정식(32,000원), 전복돌솥정식(32,000원), 보리굴비정식(42,000원), 간장게장정식(48,000원) 한정식 코스요리 정원정식(58,000원), 풀잎정식(39,000원), 들꽃정식(29,000원) 창밖으로 훤히 보이는 늦여름 풍경과 맛있는 한정식 한상이면 이세상 어느것보다 부러울것이 없다. 그만큼 식도락의 세계는 즐거운 삶의 하나다. 매일같이 산뜨락을 찾는 이유가 방송에도 계속 소개가 된탓도 있겠지만 정답은 '맛'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맛이 없는 음식은 찾아갈 이유가 없으니까... 깊은 장맛처럼 오래도록 맛이 변하지 않는 진정한 맛집이 되기를 바래보며 맛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나왔다. 한주가 시작되는 오늘도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한 9월로 유쾌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
출처: 세계여행/크루즈/성지순례/리뷰/제주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양지꽃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