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해도 약을 먹을 수 있다.’
‘가물치나 잉어가 산모에게 좋다는 근거는 없다.’
임신은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감기약을 먹거나 여드름을 치료하다가 생리를 거르는 통에 임신을 확인하는 수가 많다.순간 임신부는 공포에 휩싸인다.그러나 산모의 우려와 달리 약물에 의한 기형 가능성은 2%쯤으로 비교적 미미한 편이다.감기약이나 일반진통제 등 별다른 생각 없이 복용하는 약물은 대개 태아에게 안전하다.기형을 유발한다고 밝혀진 약물은 30여종에 불과하기도 하다.
그렇다고 아무 약이나 삼켜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임신 1기(수정 후 2주·착상 전기)와 배아기(수정 후 8주까지)에는 되도록 약을 삼가야 한다.특히 배아기는 약물에 가장 민감한 시기다.모든 기관이 분화,형성되는 결정적 시기인 만큼 약물 투여에 신중해야 한다.산모가 당뇨나 간질 따위 질환자라면 약물복용의 해악보다 약물 투여 중단이 모체나 태아에 미치는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임신 중 천식이 조절되지 않으면 태아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어 태아 발육 지연을 유발한다.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훈 교수는 “임신 중 약을 먹었다면 해당 약물 복용시기와 기간,그리고 종류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 임신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옳다”고 조언했다.
약물복용의 두려움을 무사히 넘기고 출산한 이후에는 고단백 보양식을 많이 먹게 된다.하지만 입맛을 잃은 산모에게는 먹는 일 자체가 고역일 수 있다.따라서 굳이 몸에 좋은 음식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평소 즐겨 찾던 음식으로 기분 전환을 꾀해도 괜찮다.물론 지나치게 맵거나 짠 음식은 멀리해야 한다.입맛을 돋울 수 있는 과일이나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
전통 산후 보양식인 가물치와 잉어의 효험은 밝혀진 바 없다.꽃마을한방병원 부인3과 최은미 과장은 “한방은 잉어와 가물치를 냉한 음식으로 분류하며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 산후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호박도 출산 직후 생리적으로 기능이 항진돼 있는 신장에 이뇨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해 몸에 무리를 주기 쉽다”고 지적했다.그래서 호박은 출산 후 1개월이 지나도 소변에 이상이 있거나 부종이 남았을 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산 후 바로 어혈을 푸는 한약을 복용하면 자궁이 빨리 회복된다.이후 출산을 치르면서 손상된 기혈을 북돋고 산후풍을 예방하는 한약을 먹는 것이 산후 회복기를 단축한다.
[스포츠투데이 2001-08-14 09:55]
하지만 단기 계약직이라고 하니, 신분이 약간은 불안하여 평생직업으로 안정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학을 막상 졸업해도 평생직업으로 삼을만한 적당한 직장이 없다고 우왕좌왕 하지 마십시오.
90살까지 살아야할 기나긴 인생에서 급하다고 마구잡이 임시방편 취업은 인생 후반부에 가면 후회합니다.
자녀들의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안정적인 미래설계, 요동치는 경제 불안의 공포가 없는 아메리카(특히 캐나다)에서 한의사, 자연의학 의사가 되어 활동하는 것도 대한민국의 지평을 넓히는 길이요, 애국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SCU 한의대 재학생(www.scukorea.com)들은 캐나다 한의사가 독점적인 한의사(Doctor)면허 시스템이라는 점, 정년 퇴직의 불안이 없다는 점에 만족하고 열심히 한의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