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의사’의 ‘권고’(?) ⇒ ‘건강’을 위해 ‘이렇게’하라(?)
30년 넘게 병원을 운영하며 부쩍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환자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나이가 들어서...’ 하고 말합니다.
그러면 저는 환자들에게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나이 들어서 아픈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당장에라도 생활습관을 바꿔야 합니다.”라고...
그러면서 무병장수를 위한 건강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마법의 약은 절대 없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그러나 면역체계와 신체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드는 생활방식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자신 있게 말을 합니다.
따라서 40대부터 60대 이상의 환자들이 노화를 피하고 면역회복력을 높여 활력이 넘치는 몸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1. 짧은 단식을 하세요.
- 짧은 단식은 여러 면에서 좋습니다.
먼저 일정한 시간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으면 전체 식사량이 줄고 섭취하는 칼로리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소화기관은 휴식을 취하게 되며 충전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작동을 잘하게 됩니다.
아울러 단식기간 동안 소화에 에너지를 투입하지 않으니 몸에서 자체 수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식을 하면 세포는 자가 포식을 합니다.
자가 포식은 세포의 해독에 해당하는 과정으로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짧은 단식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다음 날 아침을 조금 늦게 먹어서 두 끼니 사이가 16시간 정도까지 벌어지도록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가 포식이 시작되어 완료되기까지는 약 16시간의 단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을 1주일에 2~3회 정도 실행하면 됩니다.
만약 단번에 16시간의 단식이 어렵다면 12시간 정도로 시작해서 차츰 늘려봅니다.
짧은 단식은 단순하지만 효과는 매우 강력합니다.
몸이 적응하게 되면 해방감이 들고 단식이 휴식처럼 느껴집니다.
체중 감소, 활력 증가, 숙면 등의 효과도 얻어지게 됩니다.
단, 단식을 하면 안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과 섭식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2. 건강을 위해 딱 하나 끊어야 한다면 ‘이것’(?)
- 건강을 위해 딱 하나만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면 그것은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이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설탕은 우리 몸에 매우 해롭습니다.
설탕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고 당뇨병, 심장질환, 암, 알츠하이머병 같은 것들을 키우게 됩니다.
또한 설탕은 특정한 단백질과 결합하여 노폐물들을 만드는데 이 노폐물들은 혈관에 쌓여 세포액을 손상시키고
혈관 벽에 미세한 구멍을 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탕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줄여야 하며 정말로 달콤한 음식이 필요할 때는 베리류나 초록사과를
드시기 바랍니다.
만약 커피나 차를 달게 해서 마시고 싶다면 나한과(monk fruit)를 대신 넣는 것도 좋습니다.
나한과는 각설탕처럼 생겼고 사탕 형태로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는 쾌락이며 달콤한 보상이라고 불리어지지만 결국은 상이 아닌 벌을 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3. 통증이 있다면 진짜 문제는 ‘이곳’
- 통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근육이 아닐 지도 모릅니다.
실제로는 근막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막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비닐 랩 같은 물질입니다.
나이가 들면 근막이 팽팽하게 당겨지는데 그렇게 되면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한다고 해서 근막이 이완되지는 않습니다.
팽팽해진 근막을 이완시키려면 폼롤러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근막을 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1주일에 2~3회는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의 근막을 풀어주세요.
처음에는 ‘시원한 아픔’이 느껴져 괴롭지만 하루 5~10분만해도 통증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폼롤러는 책보다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에는 폼롤러 사용법이 단계별로 설명해주는 동영상이 많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내어 보며 됩니다.
4. 잠자기 전에 리추얼을 만드세요.
- 중년 이후에는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이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흔히 평일에 못 잔 잠을 주말에 보충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실현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몸은 날마다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니까요.
그래서 비슷한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기 위해서는 잠자기 전 의식(리추얼)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루틴을 정해놓고 몇 가지 일을 순서대로 하는 것입니다.
TV를 보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바로 잠자리로 가지 말고 활동 상태에서 휴식상태로 천천히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령 예를 들면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부터 조명을 어둡게 하기, 머리를 비우는 활동하기(다음날 할 일 목록,
오늘 감사 목록, 일기쓰기 등), 잔잔한 시나 에세이 읽기, 차분한 음악 듣기 등입니다.
그리고 잠자기 전에 호흡법을 시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천천히 1부터 4까지 세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1부터 6까지 세면서 숨을 내쉬는 것입니다.
이 호흡을 5~10분 동안 시행한 다음에 긴장을 풀어보세요.
기분 좋은 잠자리 리추얼은 밤 시간에 1시간 정도만 추가해서 한다면 삶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습관입니다.
혹시 몸이 하루가 다르게 예전과 같지 않다면 또는 또래들보다 나이 들어 보이고 자신감이 없다면
중년 이후 달라진 건강의 새로운 법칙을 알아야 할 때입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