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럽쌉 추천음악 나 혼자 해석하기 챌린지 하고 있어요. ^^
두 번째 감상평은 쓰다보니까 길어져서 단톡방보다 게시판지기로써 글로 쓰는 것이 좋을 듯 싶어 여기에 남깁니당.
내일 너무 바쁠 것 같아서 ㅜㅜ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 하고 알딸딸한 상태에서 럽쌉 추천 음악 폴더에 두번째 정렬된 음악을 보니 DE JULIO 라는 곡이 나왔어요.
지극히 탱고지식 1도 없는 탱린이 감상평이라 전혀 정확하지 않은 감상평일 수 있어용.
그리고 내용도 야메로 검색한 내용을 짜집기한 거라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제목이 DE JULIO 인데 이렇게는 검색되지 않고 똑 같은 곡 플레이되는 곡을 찾아보니
‘9 DE JULIO’가 정확한 제목인 듯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pnE62RB_Ps
이 곡 제목은 스페인어로 7월 9일을 의미하며 아르헨티나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곡 이라네요.
아니.. 독립기념일? 정치적인 곡인가 싶은데.. 노래들 들어보니 가사 하나 없었습니다.
이 곡은 'Julio de Caro'는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탱고 음악가가 만든 것인데 1935년도에 다리엔소 오케스트라에 의해 녹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곡은 탱고 음악 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아르헨티나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곡이고 후안 다리엔소의 대표적인 연주곡이기 때문이지요.
각설하고.. 탱린이 입장에서 그냥 눈을 감고 들으면..
알딸딸한 상태에서 곡을 들어서 그런지.. 처음 도입부터 시작한 멜로디가 마지막까지 점점 더 휘몰아치는 그런 느낌이였어요.
중간에 바이올린이 나오면서 풍성한 완급조절도 해주는데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악기 구성을 잘 몰라 검색했더니..
대충 4가지 악기로 된 것 같습니다. 그건 바로 바이올린, 피아노, 반도네욘, 콘트라베이스
콘트라베이스가 현대 음악의 드럼처럼 춤출 때 쿵쿵쿵 이렇게 기본 박자를 밟게 해 주는 악기인 것 같구요.
반도네온.. 요거이 탱고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악기로 곡의 중심에서 드라마틱한 감정을 나타내는 악기 인 듯 싶습니다.
곡의 구성은
도입부에 기본 멜로디가 나오고
이게 반복이 되요.. 바이올린도 들어가면서.. 뭔가 재즈처럼 각 악기가 주고 받는 듯한 느낌입니당
그리고 들어보시면 클라이맥스로 가는데…
여러분 한 잔 하시고 눈감고 들으시면 클라이막스 때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당..
그리고 마지막은 다시 원래 멜로디로 들어오며 차분히 마무리..
캬~ 깔끔하다.
관련 마에스트로급 영상이 있나 뒤져보니..
역시.. 댄서도 악기의 일부인가..
마지막 클라이맥스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댄서가 아주 춤으로 휘몰아 치시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8VZyTnUk89g
내 비록…. 지금 초급이지만..
언젠가 10년 후쯤.. 여유롭게 탱고를 출 그 때를 생각하며..
지금은 이렇게 탱고음악과 멋진 공연을 보며 만족하고
영상속의 댄서 처럼 언젠가 화려한 백조가 될 그 날을 꿈꿔봅니다. ^^
이상 게시판 활성화를 위한 탱린이 글이 였답니당~
첫댓글 멋지십니다!!!!
저는 들으면서 행진곡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비슷한 것 같네요👍😄👌
우와 탱린이라고 감히 누가ᆢ
'9 de julio 의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다음곡도 기대됩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이렇게 추고 싶어요~딱 제스타일 ㅎㅎ10년후쯤 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