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쌉 추천 곡 리뷰 세 번째 - ADIOS JUVENTU
럽쌉 추천 곡 세번째 리뷰입니다.
Mp3 파일명에는 Adiós, juventud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ADIOS JUVENTUD 요렇게 검색하면 관련 곡 정보 찾으실 수 있어요.
유튜브에서는 아래와 같이 검색하면 곡 아무 때나 들으실 수 있어요.
ORQUESTA FRANCISCO CANARO - ADIOS JUVENTUD – VALS
https://www.youtube.com/watch?v=bisbz15Tlhw
이 곡은 우루과이 출신의 탱고 음악가 프란시스코 카나로(Francisco Canaro)가 그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발스(왈츠) 곡입니다. 이 곡은 1933년에 발표되었으며, 가수 에르네스토 파마(Ernesto Famá)가 보컬을 맡았습니다.
프란시스코 카나로는 20세기 초반부터 중반까지 활약한 탱고 음악의 거장으로, 그의 오케스트라는 탱고의 세계적 확산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Adiós Juventud'는 그가 남긴 많은 명곡 중 하나로, 오늘날까지도 탱고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럼 가사와 해석 보시겠습니다.
ADIOS JUVENTUD (안녕, 젊음)
Mientras la orquesta llora esta canción,
오케스트라가 이 노래를 연주하며 눈물을 흘리는 동안,
perfumando la fiesta su compás
그 선율은 축제를 향기로 채우네.
hoy quiero yo bailar como hice ayer
오늘 나는 어제처럼 춤추고 싶어,
poniendo el corazón en este vals
이 왈츠에 마음을 담아.
para vivir la vida que se va,
사라져가는 인생을 살기 위해,
ya que todo en el mundo es ilusión,
세상의 모든 것이 환상일 뿐이기에,
para olvidar las penas que deja el amor;
사랑이 남긴 슬픔을 잊기 위해.
y en esta alegre sin igual
그리고 이 유일무이한 즐거움 속에서,
yo quiero darle a mi alma una expansión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하고 싶어.
por eso es que me rio sin cesar
그래서 나는 멈추지 않고 웃어,
cuando oigo que a mi lado hablan de amor
내 옆에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때.
y bailo alegremente sin pensar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춤을 춰,
lo mucho que he sufrido, lo que amé,
내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 얼마나 사랑했는지.
que la pena me mata desde que se fue
그(그녀)가 떠난 이후로 슬픔이 나를 죽이고 있다는 것을.
이 곡은 발츠(vals) 곡인데요.
초급인 우리가 추기엔 어려운 곡이지요.
노래가 쿵짝짝~ 쿵짝짝~ 강약약~ 강약약~ 이렇게 전개되죠.
왈츠곡이 탱고에 영향을 끼쳐 탄생한 장르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고 첫번째 박을 정박으로 걸으면 느리게 느낄 수 있지만 쿵짝짝 쿵짝짝 이것을 다 밟으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빠르고 활기찬 음악이 되겠죠.
멜로디가 좀 더 우아하고 클래식한 느낌이 들고 평소에 출 기회가 없어서 아직 낯설긴 합니다. 하지만 발츠의 기원도 농민의 춤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니.. 그 당시에는 이것이 좀 더 서민적이고 신세대 음악이었겠지요?
이 노래가 밀롱가에서 나오면 주로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선배님들이 어떻게 추시나 구경하는데요. 탱고의 강렬함과 왈츠의 우아함이 계속 듣다 보면 매력 포인트이고.. 왠지 하이라이트 파트를 들으면 빙글빙글빙글 막 돌고 싶은 그런 충동이 들어요. ^^
그 다음에.. 가사
제목부터 가슴이 애려오는…
안녕 젊음. 이 제목이 안녕 젊음아~ 세월아 가지마~ 이렇게 느껴지네요.
내용은 사랑과 젊음의 상실로 인한 슬픔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허나 인생 무상을 받아들이고 춤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찾으려 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삶은 고독하지만..
왠지 멜로디보다 가사가 제 갬성을 파고드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댄서는 어떻게 췄나. 유튜브에서 검색하다가 제 눈을 사로 잡은 공연이 있었어요.
(헉~ 마치 이 노래 작사가가 춤추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용. ^^)
https://www.youtube.com/watch?v=ELNRVsjuL5M
10년 뒤에는 그래도 쫌 여유있게 탱고를 춤추겠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 공연을 보고 그럼 20년 뒤에는? 그리고 그 이후에는? 이라는 질문이 떠오르게 됬고
저 동영상을 보면서..
'그래 나는 백발의 노인이 되더라도 저렇게 품위있게 춤춰야지' 하는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오래 오래 탱고 즐기시기 바래요~
첫댓글 애정하는 발스곡이예요~♡
Adios! Juventud~
걸을 수 있을때까지, 품위있게 춤 추는 백발의 건강한 노년을 기대하며~ 힘!!!
노래 너무 좋아요 아래 동영상도.. 나이들어서 계속 노래듣고 움직일수 있는 때까지...의상도 넘 멋져요..
춤은 한번 배워 놓으면 평생을 즐길수 있다는거 너무 보기좋아요~~저도 끝까지 도전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