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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에 올라오면서 큰 사고도 처겠다.
또 고교진학이라는 뭐 ~~ ! 여러 가지 이유로 난 솔직히 공부만 했다.
그리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짠지, 현철, 10반 꼴통들과 일영 청청수라는 곳으로
캠핑을 떠나게 되었다.
아~~~ 넘 좋았다.
물장구치고 때 마다 고기잡아 매운탕에 삼층밥 자갈밥에 ㅋㅋㅋ
이때 짠지가 물에 빠져 저리~~ 갈 뻔한 것도 물을 잘 타던 나~~가 구하고라~ 잉!
지방색 이야기 같지만 ~~
솔직히 난 서울 경기, 이남 사람들은 지금도 무조건 경계를 한다,
그것은 모두다 시베리아 꼴통 때문이며, 또 하나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하겠지만.
절라도 김제에서 3학년 때 전학 온 현식이 때문이다. 일명 " 라도 " 라고 참
터져도 터져도 ...
지금도 보며는 늘 안스럽다.
현철인 대전이 고향인데.
아주 어려서 서울 왔단다. 그런다고 유전자가 변형하냐마는 ㅋㅋㅋ
광화문과 종로통에서 심심했던지? 아님 뭔 일인지?
날 뽐뿌질 하는 일이 발생을 하였다.
지금이야
핸폰에 메일이면 확인이 바로 되는 시절이지만...
그땐 남, 여학생 간에 ㅎㅎ 고작 편지가 유일한 통신수단이던 시대이다.
3학년 때 한반에 60명으로 기억을 하는데
반 등수별로 자리를 안는다.
그런데 한 줄에 10명씩 6줄인데 복도쪽 제일 끝이 현철이와 내 자리가 되었다.
허!~!걱 즉 59등과 60등을 놓고 이 시베리아 꼴통과 혈전을 벌렸지만,
나는 최소한 59등이었다. 스타트가 ...ㅎㅎㅎ
학년 초에는 창피한 것을 몰랐는데...
조금 지나서 이~~기 믄 사건 ~~~
애경이, 진희 주희 등이 학교 앞에 놀러왔다가 그만 뽀롱이 나고서는
정말 너~~음 쪽 팔려서리 에~이 씨 공부하자 !! 하고
이 앙당물고 공부를 몇 달하는 사이 ...월말고사 마다 ...
시베리아 꼴통과 나의 자리 간격은 점점 버러지기 시작을 하였다,
한 3열 중간 쯤에 도달할 무렵 씨베리아 꼴통이 위기를 느겼는지 ?
아님 ~~! 자신과의 사이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한 정치적 공작수인지? 는 모르겠으나
어느 13일의 금요일에
날 보고 흐죽희죽 웃고는 또 걱정스런 웃음을 띠우는 것도 같고...
야 ~~ 꼴통 !
왜 그래 ???? 뭔 일 있어 ???
ㅎㅎㅎㅎㅎ~~
넌 ~ 공부 잘해서 조~오~케~~다. 휴~~~~ 애경이 연애 핀지도 늘 주고받고...
그나저나 ~~~ 핀지는 훈이에게 보내고 몸은 짤짤이랑... ㅋㅋㅋ
뭐 !! 뭐라고???
다시 ! 다시 말해봐 봐 !!
음 ~~ㅎㅎㅎ
어제 ~~ 뽀인타에서 애경일 보았는데.
짤짤이 애들과 있더라~~
저 ~~~~ 떨떨떨 ~~~ 엉 말 !!!
갑자기 숨이 막히고 정신도 없고 맥이 쪽 ~~~
책을 보니 글자가 들어오나?
찬조는 다시 맘 잡고 늘 공부를 하는데...
아 ~~ 씨 !! 미치겠다.
야 ~~ 현철아 낼 토요일인데 찬조 시내 한번 안 간데냐 ???
엉 ~· 몰라 !
( 내가 이때부터 이 충청도 대전사람이라면 완죤 경계대상 인물 1호이다. ㅋ)
아 ~~ 뭔 시간이 그리 안가는지 ???
이때 현철인 이미 담배를 피웠다. 난 진짜로 몰랐다. 진짜다 !
점심시간 학교 앞 만가방 ~~
야 ~~ 그것 좋으냐 ????
한번 줘 봐 !
휩 ~~~
우~~엑 켁켁켁 우~~엑 !! 정신이 하나 없다.
누러언 갑에 청자 ! 흐~~미 이 쓰고 매운 것을 ...
그런데
고통의 순간에는 잠시 애경이 문제가 잊어진다.
흐~~미 흡연의 시작 ~~~ 이 ~`씨베리아 꼴통 우라질레이션 빡스 !!!
결국은
내가 8반에 가서 야 ~~ 짠조야 우리 낼 시내 함 놀러 가자!
튀김도 먹으로 ~~
집에 돌아와서도... 이불에서도... 누워서도....
이건 도데체 어~~~휴
이 ~~~넘이 그런 말은 옮기는 것이 아닌데...
다음 날 토요일 공부가 될 일이 만무이고,
도서관은 그~~거 없던 이야기고 ... ㅋㅋㅋ
책가방 가운데는 다시 까만 짱돌 자리하고,
뽀인타 골목 튀김집~~ 없다.
없잖아! 이~~쓰~~끼~~이 또 거짓말 ...
아니야 뭐! 오겠지 ??
중앙분식으로 갈래 ~~
없다.!!!
어 ~· 없네 뭐 ~~
말은 그리 하면서도 있기만 하면 ... 몸은 사지가 부들부들 떨리고...
이는 앙당물고 ...
눈에 핏발이 있는대로 다 슨~~~것 같다.
토요일 오전 수업 끝내고 점심도 안 먹고 나온 길이라 허전하다.
이미 점심은 한참 지난 후이고,
가자 !! 튀김집으로...
아뿔싸 !!!
튀김집에 막 들어가니 그곳에 짤짤이와 몇 몇이 안자 있었다.
순간 !
갑자기 아무것도 안 보인다. 아무 생각 없고...
지금도 생각해 보면 좀 미쳤지??? 아님 뭐에 씌웠지 안 않나? 싶다.
그냥
가방에서 짱돌을 빼들고 가방은 그 자리에 그냥 떨어뜨리고는 누가 말릴 틈도 없이
빡! 빡 ! 빡 ~~~
아 ~~~~~~~~~~~~~~
이 ~~ 시베리아 꼴통!!!
짤짤인 날 벼락을 맞고는 픽~~ 쓰러졌는데...
문제는 입에서 갑자기 마~~악 거품을 뽑는다.
그길로 나와 정신없이 뛰어 지금에 교보 앞에서 버스를 타고는 집으로 향했다.
저녁 무렵 대문 벨이 울린다.
짠지는 내 책가방을 들고 웬 순사 둘과 같이 왔다.
부모님 되십니까 ??? 서에서 나왔습니다.
적십자 병원 !
작은 아버지 엄마 울 아버지 엄마 그리고 짤짤네 부모들
나중에 알고보니 짤짤이는 원래 약간에 천질이 있었는데.
겨우겨우 완치되고 있던 중이었단다.
그런 애 머리통을 느낫없이 갈겼으니 결과는...
하여간 이너~~에 시베리아 꼴통 너~~므이 쓰~~이~끼는
도데체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 나으~~쁜 넘인데
허 ~~걱 !
여호와 증인 목회자라니 허~~~ 헐 진짜 ~~헐 이다 ! 헐 !!!
내가
요즘도 만나서 짜증나고 술 한잔하여 옛생각이 나면
사정없이 쏟아 붇는다.
“ 너 같은 너으메 인간이 교회를 찾고 하나님 찾으니 내가 못 가고 있어 !!
이 순 ~~~ 나쁘~~으 너~~~음 아 ~~ 알아 !!!
그럼 이~~너음은 내 손을 잡고는 회개하라 ! 하나님 용서 하소서 “ 한다.
안 격어 본 사람은 모른다 . 정말로 돌 정도다 . 이런 경우엔 ㅎㅎㅎ
대꾸로는
ㅋㅋㅋ 야 ! 너나 용서 많이 받으셔요 ㅋㅋㅋ 회개도 많이 하셔요. 네~~에 ^*^!!
그런데
한 30대 완죤 쭈쭈빵빵 돌싱이 하나 있는데 소개 시켜 줄까 ? 하면
주여 ~~ 용서하소서 !!~~~~ 하고는
아무 때나 연락 되냐 ? 한다 !
허~~걱 !! 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 천하에 후 ~~휴
시베리아 꼴통 ~~~~
어~~~ 후
충청도 ~` 어 ~후 ~~~ 무서워~~~ 지~`을때로 멍청도 아~~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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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정말 재밋네요...
전에 본 "친구,우리들의 전설"(MBC 2009.06.27~2009.08.30방영) 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