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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교랍니다;
오늘은, 에 원래 5시에 3 on 3 하기로 했는데;;
사냥하다보니까 까먹고 말았습니다;;
핸폰보니까 부재중 24통 ㄷㄷㄷㄷ..
그래서 11시, 매칭 잡았답니다;;
예. 밤 11시 죠.. 요즘 공원에는 서치라이트 구비가 참 잘되있더군요;;
대낮이랍니다!!
암튼 그렇게 시작을 하려는데,
상대팀은 전부 모여서 몸풀고 있는상황,
우리팀 1명이 안오는겁니다!. 헐킈 낮도 아니고 밤시간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미안함은 더해가네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넘 자고 있더군요 -__..
(남말할 처지가 아닌가? 에헿헿)
암튼 그때! 한켠 구석에 앉아 계시는 어떤 뇨자 분! 뇨자 입니다.
"제가 용병 해드릴까요 ?"
(헐킈! 용병이라닠, 근데 여자라닠)
밤조명의 이펙을 받아 아름다운분이여,
우리둘은 쌍수를 들고 환영 했습니다.
"그대신! 이기면 밥사주세요 아하하;;"
(헐킈! 이런경우 처음이야;;)
네 상당히 잘하시더군요;; 처음 맞춰보는 플레인데도
공수 서너회정도 넘어가니까 딱딱 잘 맞았답니다;
나: "가끔 오시나봐요??"
그분: "아뇨 오늘은 좀 잠이 안와서;;"
나: "아 그러시군요.."
그분: "시합 저서 어떻하죠??;;"
나: "아뇨아뇨 괜찮습니다!..덕분에 정말 재미있었어요; "
(다음에도 같이 하실래요! 라는 말은 못했습니다 ㅠㅠ)
그분: "아 저도재미있었어요 ! 음료수 잘마실게요~"
이러고 3세트를 끝으로 시합 끝났납니다;;
농구하다 이런경험은 처음이군요;;
정말 간만에 황당한 경험이었삽니다;;;
p.s. 이거 뭐야 머어쩌라거! 하지 마시궁 ㅠㅠ 아하하 리플이라도좀 부탁 ㅠㅠ
민망하답니다 아하핳;;!
첫댓글 번호따시지 ..
저도 농구좀하는데 농구좋아하는 여자친구 생겼으면 ㅜㅜ
그쳐그쳐!, 감히 번호따자 그런생각은 못했네요! 농구 진짜 잘하셨었는뎅;
농구하면서 친해지면서 만나보시징.. 약간 아쉬우실듯 하네요 방법이이써요 담에 또가셍 +ㅅ+
다시 알아보니까. 자주 오시는분이더라구요! 이제는 밤에만 해야겠네요 우키키;;
번호 따셔야죠..........
아헿// 그떄 왜 안그랬을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으흠; 그렇군여!
이제 매일밤마다 공원에가는거져
힘들어지겠네요!;; 원레 낮에주로했는데 유
열판정도 하고 식사같이하면 친해지는겁니다 '- 'ㅎ
에헿~ 판수를 줄여볼게엽 //
나닛!!!!
5판 안에 친해져봄 '-'//
번호좀 따시지 ... 그게 인연인데 .. ㅋㅋ
왜 그때는 그런생각을 못했을까요'
예전에 본 영화중 길거리 농구하던 영화가 생각나네요..... 아이디를 보니 또 眞삼국무쌍.
길거리 농구 영화라;; 아는게 없어서요 에헿헿
반하셨나봐요 ...?!?!
헐킈;;
으암 농구라 ... 휴 달리고싶은마음은 굴뚝같은데 제 발길은 떨어지지않는군요 ...
가끔은 지칠때까지 농구하는것도 재미있죠!
아나 같이 하고 싶다;;
에헿헿 저도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