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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 들어오니깐 발리생각도 나고 해서 퍼왔어요 ㅋㅋ
(출저-발리에서생긴일복습하기)
잠도 안오고 해서 기억나는 장면들을 캡처해 봤어요.
1부는 상당히 불량스럽고, 뻔뻔하고, 안하무인에 오만하고 사업에 관심없어하는
재민이 특징적으로 나오는데, 그 모습이 기존의 재벌2세와는 상당히 차별적이고
코믹해서 인상깊은 회였죠.
정말 파격적인 오프닝이었죠. 논스톱의 인성이가, 별을 쏘다의 구성태가 저럴수가...
허걱! 재민이의 평소 행실을 한큐에 보여주는 씬...그런데...손 참 예술입니다.
거기다 살짝 부비부비까지 해줬다죠...저 여자 좋았겠다...쿨럭
전화가 울리자 신발을 집어드는 재민...전화기하고 신발은 크기도 틀리고, 냄새도 틀리실텐데...? ㅋㅋ
(에이...씨...뭐야...)
그렇습니다...재민은 약혼녀가 있지만 다른여자와 짝짜꿍하고도 양심에 가책을 못느끼는...양심에 털난 남자...
나오지 마~~~ 너 머리 참 잘 짤랐다...
(이거 NG장면에서 본 화면 아닙니까? ㅋㅋㅋ 저 웃음은 인성이웃음...)
재민이의 자다 일어나는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듯...
영주가 재민이 차로 자기집에 가는 장면
이때도 살짝 침을 헙! 했던것 같은데...
어른들 앞에서까지 그런 식으로 티내지 마...나두 너한테 애정 없으니까.
(나 너무 티났어?)
전화할께~ (감미로운 목소리로...러브빔까지 눈에서 살짝 나오는 듯 하죠? 자기 인연도 모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신문에 막 낙서하고 키득거리다 아부지한테 일격을 당하는 장면,
이때 기존드라마의 재벌2세 이미지가 와르르르 무너졌던)
뭐야?! 열심히 해??? (회장님, 열심히 던질 물건들을 찾고 계심. 옆에 일민이 무기 조달중...ㅋㅋㅋㅋ)
(저 생수통이 재민이 이마에 날아가게 됩니다. ㅋㅋ)
(맞기 직전의 놀란 표정, 아웅 귀엽습니다)
(그리고 이건 맞은 직후...)
하...노친네 아주 몸에 좋은것만 먹구다녀서 힘이 넘쳐요~
(근데...당신...! 그렇게 옷 입구 다니지마...! 너무...멋있잖아...!)
남의 일에 신경 꺼~(L양이 누구냐는 형의 질문에 상당히 불량스런 대답, 전 왜 이런 태도가 좋은건지...)
신문에 났길래...헤헤헤...
(오우...저 형을 째리는 멋진 포즈를 보시죠...형제간의 우애고 뭐고 일단 멋있잖아? ㅋㅋ)
(거울에 비친 재민이 모습, 거울에 비친 모습이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요,
실제 모습과 좌우가 바뀐 모습이니까요, 근데 재민이는 예외)
(권태로운 모습 또한 매력이죠)
(비서:쟈카르타를 경유해서 발리까지 다녀올 예정이시랍니다.)
혼자? (비서: 네. 쟈카르타 지사에 연락해 놓겠습니다. )
아냐. 그러지마. (여기서도 재민이 스탈이 나오죠. 물어봐도 대답없이 서류철 집어던지고. 반말쓰고)
(혼자...발리에? 뭔가 냄새가 나는데...)
꼭 이렇게 까지 해야했어? 나한테 한마디쯤은 해줄수도 있었잖아. (인욱:미안하다.)
뭐가 미안해? 미안한 사람은 나야. 내가 너 버리고 다른사람하고 결혼하는거야.
(근데...야! 이게 미안한 태도냐? 아 그리고 여기는 발리의 인욱의 집입니다.)
...
짜증나. 왜 넌 가난한거니? 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거야? (인욱:그러게.)
아직도 나...사랑해? (인욱:그러길 바래?) 아니...그러지 마.
(이렇게 제멋대로인 영주...그런 영주를 사랑했지만...저 공허한 눈빛이...그의 상처를 말해주네요...)
(호텔에 전화를 해보고 안돼니까 비서한테 자세하게 알아보라고 시킨 모양입니다...
그래놓고 제대로 듣지도 않고 말이야...얼마나 심심하면 저러겠냐...)
음...오늘 스케쥴이 어떻게 되지? (여기서 음...어찌나 달콤하게 내주시던지...! ㅋㅋ)
전에 그런얘기한적있지? 아무것도 생각하지말고 우리 둘만 아무도 모르는 섬에 가서 살자고...
(그니까...여자랑 섬으로 도망가는것은 인욱이 항상 꿈꿔왔던 로망이었군요...-_-;;)
....(결국 발리에 같이 여행가기로 한 인욱...마지막 여행을...)
(헉...발리의 공항에서 누굴 봤게?)
(우리 눈에야 이쁘지만 영주 눈에는 아마 맹구로 보였을거야...)
누구셔? (오오...눈치9단 인욱...바로 애인모드에서 선배모드로 전환합니다.)
근데 발리에는 무슨일로? (영주:휴가래!)
아...그래요? 괜찮으면 저녁이나 같이 합시다
뭐가 궁금해서 뒤쫓아 온거야? (재민:너 말 이상하게 한다~) 괜한 오해같은 거 하지마.
아, 누가 뭐래? 너 내가 와서 기분 나쁘냐?
나 다시 갈까? (어허...가긴 어딜...수정이 만나고 가야지...근데 정~~말 얄미운 얼굴 아닙니까?)
(에휴...인욱이는 20부까지 저런 웃음을 쭈욱~~ 짓겠구만...
인욱의 앞에 놓인 고난을 상징하는듯한 저 넘실대는 파도...이런게 미장센이오? ㅋㅋ 아니 왁스 말고...)
(이미 눈치로 두사람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 재민...
강인욱에 대해서 알아볼것을 지시한뒤...아우...근데 이뻐 죽겠어~~~)
(내가 이사진 왜 올렸게요? ㅋㅋ 근데...신발을 얼마나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지...재민인 패션에 너무 신경써~~~)
(발리 호텔에서 영주를 에스코트하려고 방문앞에서 초인종을 누를때)
(확 열린 문에 넘어지는 재민, 역시 기존 재벌2세와는 틀리게 망가지는 모습)
(오~ 영주의 자태를 보고 좀 삘이 꽂혔나보죠? 나중에 수정이하고 저녁먹을 때도 저러던데.)
왜...이상해? (재민:아니...) 괜찮어? (재민:어...)
(어쭈...괜찮은데...오늘밤 작업좀 들어가야 겠어... ㅋㅋ 영주가 먼저 나간뒤 재민의 살짜쿵 회심의 미소...)
나야 뭐 날라리니까...
(본사기획팀에서 근무했다는 인욱이 재민을 한번도 본일이 없다고 하자...저 날라리 미소...너무 좋아요...!)
혹시 사고치고 쫓겨왔나? (본격적으로 인욱을 탐문하는 재민...슬슬 인욱을 긁기시작합니다.)
(야! 알면 안다그래...어..이건 제 생각입니다. ㅋㅋ)
(와인을 마시면서 인욱을 노려보는 재민...한눈으로도 카리스마 만빵인데, 두눈 보였다간 어쩔뻔 했어...)
(인욱:아닙니다.) 자원해서 왔단 말야?
아니 왜? 여자가 배신이라도 때렸나? (이말 하려구 얼마나 입이 간질간질 했니...너!)
(아...알면 안다고 말을 하던가! 이것도 제 생각...ㅋㅋ)
정말인가 보네...
(일단 웃음으로 때우고...어쨌든 당당할수 없는 인욱이니까...)
난 그냥 농담으로 한 말인데...(근데 뼈가 있어서 그렇지...)
그럼 두사람은 졸업하고 처음 보는거야? (짐짓 이런 질문을 던지는 재민...)
(니들이 나를 띠엄띠엄 본 모양인데...어디 두고보자구...)
뭘봐...쨔샤...
(관광객들의 짖궂은 장난으로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된 수정...인욱에게나 우리에게나...쇼킹한 등장...)
(기분더러운 인욱은 수정의 등장으로 황당한 미소를...)
뭐...안좋으신 일 있으신가봐요. 괜찮은 술집 찾으시면 제가 좋은데 하나 소개시켜드릴까요?
끝내줘요. 여자도 이쁘구요...
재민과 영주때문에 기분이 상당히 나쁜 인욱은 지금 이 귀찮은 여자를 배려해줄 여유가 없는듯...
(아니 왜??? 설마???)
(수영하는 영주를 지켜보는 재민)
(영주몸매를 감상 중...진짜 몸매감상중인거 맞아요...이전에 나온게 뭐냐면 말이죠...속닥속닥 ㅋㅋㅋ)
(1/4 상반신 누드입니다. 더운 발리의 날씨가 느껴지는, 그래서 섹시한)
술이 확 깨네! (전 왜 이 말투가 이리 좋은건지 ㅠㅠ)
너 이쁘다, 오늘 보니까 (전형적인 작업멘트네요. 건들건들, 불량스러운 말투, 전 좋았어요~~~)
(영주야~ 좋았겠다 ㅋㅋ)
왜, 싫어?
그래, 싫어. (영주야, 정말 고맙다 ㅠㅠ)
(더이상 들러붙지 않고 야릇한 미소를 날리는 재민)
(자, 재민의 뒷모습을 감상하시죠. 이때만해도 괜찮았는데, 막방에는 정말 너무 몸이 축났데요. ㅠㅠ)
(조사장:그것도 혼자 왔대지 아마?) 혼자? 몇살이래요? 잘생겼대?
(조사장:그걸 내가 어떻게 알어~) 하긴 뭐...문제도 아니지 뭐...
차빌릴 돈없다는 사장말에 꿍쳐논 돈을 꺼내놓는 수정...
책상 서랍에서...핸드백에서...그리고 명패아래에서...ㅋㅋㅋ
(조사장:미쓰리 미쓰리!) 네 사장님!
(수정이 생각:둘중에 누구냐구? P그룹J군이...!
내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재민인데 왜 수정이는 인욱이라고 생각했을까? 정말 눈치없는 애야...)
(이런 애가 가이드야?하는 이 표정...어우...내가 이 표정에...정말 미치겠어~~~ 물론 내가 당하면 기분나쁘겠지만...)
실내도 아주 넓구요. 기름도 적게 먹습니다...(너무 초라한 차량에 황당한 재민....)
힘도 좋아요...(머냐구...이 의미심장한 눈빛은...ㅋㅋㅋㅋ)
이 차야? (안가겠다는 영주, 뒤늦게 나타나서 수정이한테 찬물을 확! 끼얹네요...)
머야...여자는 없다며...김칫국을 사발채 마셨던 수정이가 헛물키는 현장...
근데 그것보다 둘중에 누구냐구!
거 되게 시끄럽네. (영주의 한마디에 허걱...조용히 할께요...팁이나 많이...)
(한편 재민이는...청결유지중입니다...)
어머! 복근이 아주 딱딱한게 거북이 등짝같애요. (인욱: 네?)
제말씀은요, 근육들이 아기자기하게 셋팅이 잘 됐다구...
(인욱이한테 작업중인 수정이...ㅋㅋ 너 사실 발리에서 유명하지? 노는걸루? ㅋㅋㅋㅋ)
아가씨, 이거 어떡하는거야? (자기의 운명도 모르고...넌 얘랑 사랑에 빠질거야~~~그것도 확~)
다들 잘하시는구만.
(재민을 도와주는 수정, 이때만 해도 저 둘이 그렇게 지독하게 사랑하게 되리란것을 몰랐겠지요.)
(영주와 인욱이 앞서가는 것을 본 재민...)
(수정이를 확 밀치고 뒤따라 갑니다...지금 수정이는 재민에게 인식조차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돈이나 많이 집어주면 좋아라하는 피지배계층에 불과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재민은 관심도, 배려도 없는 사람이죠...
마음은 여리나...결코 착한 사람은 아니었어요...아니, 모든 사람은 원래 착하다고 하니까...
재민은 그의 배경덕분에 그다지 착해야 할 필요없는 그런 삶을 살았다고나 할까...
그걸 수정이가 다가와서 건드린 거겠죠?
만약, 조상배나 수정이 오빠도 수정이라는 매개체가 없었다면 그가 그런 사람들에게 배려할수 있었을까요?
수정이 연락처를 꾸겨버리다 들킨 재민이지만 그게 수정이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찝찝해 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간도 크게 영주에게 손을 내민 인욱...과거의 버릇이 그대로 나와버린 거겠죠...)
(그래놓고 바로 재민의 눈치를 보는 인욱...)
(너...죽을래? 어디다 손을 내미는거냐...?)
참, 아까부터 거북이 거북이 되게 찾네, 속 거북하게.
(수정이가 거북이 전설을 말해주자 신경질이 확 폭발해 버리는 재민...
그래...너 이렇게 맘대로 하는거 얼마 안남았어...쫌있으면 쩔쩔 매다 못해 빌거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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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지원 이눈썹 맘에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스팅 다 맘에 듬 특히 지질히 궁상 이수정 역은 하지원이 딱.. 진짜 하지원이 아니고는 생각할수도 없다
아- 잼나다잼나다~~히히
발리를 신고 생긴일 ~ ~ 두둥!!!!!! 난 안되겠니~~~~ 어쩌구 저쩌구 ~~
재밌다 //// 계속 올려주세욤 ///
정말요???!! ㅜㅜㅜㅜ 저 감동받았어요
재민 아기 >_<조인성 이때 최강 미모 ㅠㅠ
어머......처음 발리 봤을땐 재민이 넘 싫었는데 요새 다시보고는 팬클럽 가입 ;;;;;; 넘 멋쪄 발리 넘 재밌는 드라마
저두 계속 올려주세요~~~~ 막 다시 보고싶어져요~~~
아 계속보고싶다~~~~~~~~~~~~~
정말 재밌어요 ㅋㅋ 드라마를 걍 보고잇는듯 새록새록 떠올라요'ㅡ' 으할. 이 드라마 너무 좋아요
계속올려주세요~재밌어요 @!!
아 진짜 재밌었는데 .......후 한편다본거같은 기분,
재민이 하악하악...
진짜 잼있다구 ㅋㅋㅋㅋ
뉘마 넘 잼나요 ㅠㅠㅠㅠㅠㅠㅠ저 발리 진짜 미쳐가며ㅕ봤는데 ㅠㅠㅠㅠㅠㅠ이리보니 증말 또 배로 잼나네요 !! 캡쳐하랴 내용정리하랴 시간 진짜 마니 걸리셧겟다규~~~!!!!!!!!!!!!!!!!!!!! 정성이 가득하삼!!!ㅠ_ㅠ 또올려주세요 ㅠ_ㅠb 좋은자료 감사~~~~~!+ㅁ+
너무너무 좋아요 ~ 다시 발리 보고싶다 ㅠㅠ
저 이거 다시볼라고 프루나에서 죽을똥을 다해 다운받고있는데 ㅋㅋ 오늘 1편 2편 봤는데 완전 복습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내 최고의 드라마 ㅠ.ㅠ 흑흑... 계속 올려주세열!
아악 인성이 진짜 미치겠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발리죠낸그리워 최고의 드라마였는데....
야마삐였나? 일본연예인이 발리에서 생긴일 디브이디샀다고 그래서 그 연예인 호감됬음..나 진짜 이 드라마 최고좋아했는데ㅜㅜㅜㅜ 이때 천국의계단도하고 드라마 너무 좋았는데
인욱아!!!!!!!!!!!!!!!!!!!!!!!!
님이 쓴 글이 더 재밌다규ㅋㅋ 담꺼 또 올려주세요ㅎㅎㅎ
진짜 재밌었죠 ㅠ 님 글보니깐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ㅠ
이거 진짜 재밌게 봤다규 ㅋㅋ
님아 님글 너무재밌게쓰셨당 ㅋㅋㅋㅋ 매회마다 올려달라고하면 큰 실례죠? 히히 너무재밌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이수정역할 하지원이 아니였다면 안돼. 저런 뻔뻔스러운역할..하~재민아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
난 오늘 아침까지해서 발리 복습 끝났는데 님 글 보니까 난 완전 발복습 한거라고;;; 꼭 앞으로도 쭈욱 올려주시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