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오나연기자] 보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4일에 걸쳐 보성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육활동과 더불어 본인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직업을 고민하며 자기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원예체험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둘째 날은 천연염색 체험으로 녹차베개 만들기, 셋째 날은 공예체험으로 모기퇴치 비누 모빌 만들기, 마지막 날은 다과체험으로 초콜릿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시간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느끼며 적성 계발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쁜 테라리움과 비누 모빌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다음 겨울 방학 프로그램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