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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 (711)
▶인간이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최고의 은혜가 부모를 통해서 베푸신 은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전체가 다 부모로부터 받은 은혜입니다. 외모, 성격, 지혜, 모든 것이 다 부모를 통해서 받은 것입니다.
▶이태리 밀라노에서 500km를 달려면 앗시시가 나온답니다. 앗시시는 예수님의 형상을 닮은 성 프랜치스코가 1182년 9월 26일에 태어나 44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던 곳입니다.
그는 기독교 전 역사를 통해서 가장 위대한 성자요, 종교적 천재요, 종교적 낭만주의를 일으킨 성인입니다. 그는 사랑의 하나님을 노래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모든 인간을 사랑한 성자였습니다.
저는(고 이중표목사) 프랜치스코가 밟았던 길, 기도하던 굴, 새들과 노래하던 숲 속, 하나님을 찬미하던 산책길, 그를 기념하는 성당, 그가 죽은 자리까지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그가 앗시시 고을들을 바라봤던 산 위에 앉아 '성 프랜치스코가 위대한 성자가 된 비밀이 뭘까'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때 저에게 이런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그렇다, 그는 듣는 마음을 가졌구나.'
성 프랜치스코는 듣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들었으며, 형제들의 아픔과 그 마음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내면의 깊은 음성에 귀 기울이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믿음입니다. 사람의 소리를 듣는 마음은 사랑입니다. 자기 소리를 듣는 마음은 소망입니다. 성 프랜치스코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들려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음성을 들었기에 그는 하나님 앞에서 가장 위대한 성자가 되었습니다.
▶자식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효자와 불효자입니다. 효자나 불효자나 다 부모님으로부터 상속을 받습니다. 족보를 받습니다. 부모를 닮습니다. 그런데 불효자는 한가지를 못 받습니다. 부모의 마음을 못 받습니다. 재산도 알고, 생긴 얼굴도 알고, 족보도 아는데 부모의 마음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가 효자입니다.
교인 중에도 두 종류가 있습니다. 목사를 아는 사람이 있고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도 알고, 이름도 알고, 설교도 알지만 마음을 모릅니다. 그래서 목사의 깊은 정을 못 느끼는 성도가 많이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를 믿으면서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도 드리고, 찬송도 부르고, 헌금도 합니다. 그런데 수십 년 동안 다녀도 예수님과 마음이 통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안타까이 여기십니다.
▶프랜치스코는 부잣집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날에는 거리를 방황하며 호탕하게 살았습니다. 또한 전쟁터에 나갔다가 사로잡혀 1년 동안 포로생활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다가 23세 때 성 다미엔 성당 십자가 밑에서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프랜치스코야, 너는 내 집을 수리하라 내 집이 무너져가고 있다.' 처음에 그는 성당을 수리하라는 음성으로 들었습니다. 그래서 돌을 모아다가 성당을 수리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시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내 집을 수리하라' 비로소 그는 그 음성이 건물을 수리하라는 것이 아니라 프랜치스코 자신을 수리해서, 무너져 가는 기독교를 바로 세우라는 뜻임을 깨달았습니다.
프랜치스코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자기를 고쳤습니다.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마10:10). 그는 말씀을 듣고 즉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외투도 벗어버리고 남루한 옷을 입고 일생을 한 벌 옷으로 사는 걸식 수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에서 장사를 했고, 이태리에서 포목상을 해서 큰 재산을 일군 앗시시의 대부호였습니다. 그는 자기의 전 재산을 아들에게 물려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자신이 애써 모은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함부로 나누어주면서 거지처럼 살아갈 때 그의 아버지는 배신과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그 아들에 대한 재산상속권을 박탈해달라고 법정에 제소하였습니다. 재판하는 날 앗시시의 모든 사람들이 구름 떼처럼 법정에 모여들었습니다. 당시에는 주교가 법정의 재판관이었는데 최종 판결을 이렇게 내렸습니다.
'성 프랜치스코. 그대가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남을 구제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 그 재산은 그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들은 즉시 프랜치스코는 자기 몸에서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모든 옷을 다 벗어버리고 법정에 알몸으로 섰습니다.
주교는 안타까이 여겨 자기의 겉옷을 벗어다가 그에게 덮어주었습니다. 그때 프랜치스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오늘로 삐에트라 베르나도를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를 나의 아버지로 부르겠습니다.' 그는 막대한 아버지의 재산을 포기하고 수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등지지는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도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등지고 심산유곡으로 들어갑니다. 별세의 첫 단계는 떠남에 있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앗시시의 지형은 신기하였습니다. 깊은 산에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욱 세상이 잘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앗시시라는 도시는 하나의 큰산처럼 생겼는데 마을로부터 산으로 깊이 들어가면 그 산정으로부터 세상이 품에 들어오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수도한다고 세상을 떠난 만큼 더욱 세상을 넓고 깊게 보게되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성 프랜치스코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떠남의 별세를 이루었지만 수도에 정진하면서 세상을 보았고 거기서 들려오는 민중들의 고통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문둥병자를 돌보았고, 가난한 자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가난한 자들과 병자들의 성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깊은 산 속에 있는 수도원에 들어가 수도에 정진하고 있을 때 묵상 중에 그리스도의 은혜가 충만히 임했습니다. 순간 마음속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내가 산 속에 들어와 이렇게 수행만 해야 하는가? 아니면 세상에 나가 주님의 일을 해야 되는가?'
그는 그를 따라 수도하던 제자 마태오를 불렀습니다. '마태오야, 내가 산 속에 남아서 수도를 해야 할 것인지 나가서 일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이 생겼다 그러니 신실한 두 사람 실바스 형제와 클라라 자매에게 가서 어느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물어봐 다오.'
마태오의 전언을 따라 두 사람은 기도를 한 후 성 프랜치스코에게 이렇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프랜치스코를 오직 한 분만을 위해 만들지 않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 프랜치스코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옳도다. 주의 뜻을 따라 내가 마을로 내려가리라.' 그리하여 그는 수도를 정진하다가 일어서서 마을로 내려가서 전도도 하였고,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성 프랜치스코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세상을 떠난 별세의 수도사일뿐만 아니라, 형제의 음성을 듣고 세상 속으로 돌아와 예수님과 더불어 사는 별세의 성자가 된 것입니다.
▶성 프랜치스코는 하나님께서 내면의 영혼이 소원하는 바 그 깊은 간구를 들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 예수여, 내가 죽기 전에 두 가지 은총을 내려주옵소서. 첫째, 내가 영혼과 육신의 고통 속에서 주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맛보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둘째, 주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그토록 큰 고통을 참으실 수 있었던 불타는 사랑을 내 안에도 간직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할 때 성 프랜시스는 한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날개 넷이 달린 천사였는데, 프랜치스코에게 가까이 와서 두 날개로는 날갯짓을 하며 날았고, 날개 두 개는 몸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천사의 몸에 십자가의 거룩한 상흔이 각인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순간 성 프랜시스는 마음속에 타오르는 듯한 뜨거운 감동을 경험하였습니다. 그 즉시 프랜시스의 몸에도 상흔이 생겼습니다. 손과 발에는 못 자국이, 옆구리 오른쪽에는 창자국이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피가 흘러내리는데 아무리 붕대를 감아도 피가 멈추지 않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성 프랜치스코는 전무후무한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는 주님의 마음을 담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흔적으로 나타났습니다.
▶앗시시는 오직 성 프랜시스를 중심으로 형성된 역사적 도시였습니다. 그의 유적지와 그를 기념하는 물건을 파는 곳 외에는 관광을 위한 구경거리는 물론 음식점조차 있지 않았습니다.
그가 남긴 유일한 재산은 유리관에 넣어져 보관된 일평생 입고 다녔던 옷 한 벌뿐이었지만, 수 백년이 지난 오늘도 앗시시 곳곳에는 성 프랜시스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사 왕 고레스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그는 인품이 훌륭한 덕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적들을 가혹하게 다루지 않고 유화정책을 펼쳐서 늘 적들을 포용하려고 노력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그는 칙령을 반포해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국으로 귀향시키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 번은 그에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가 어떤 이웃나라를 정복했습니다. 그 나라의 왕과 왕비와 자녀들을 사로잡아와 그들을 심문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그들을 죽이기가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그는 적국의 왕을 향해서 '내가 만일 그대를 살려준다면 그대는 어떻게 하겠는가?' 적국의 왕은 '저를 살려주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재산의 절반을 왕에게 바치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는 또 '그러면 내가 그대의 자녀들을 다 풀어준다면 그대는 어떻게 하겠는가?' 그러자 적국의 왕은 '그렇게만 해주시면 제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을 왕에게 바치겠습니다.' 그는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마지막으로 '만일 내가 그대의 왕비를 살려준다면 그대는 어떻게 하겠는가?'
그러자 적국의 왕은 스스럼없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제 목숨을 기꺼이 왕에게 바치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는 매우 감동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라면 자기의 목숨까지라도 바치겠다는 적국의 왕의 말이 그를 감동케 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신하들에게 '여봐라! 이 사람들을 다 풀어주어라. 죽이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사람들이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모두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 날 밤 풀려난 왕은 왕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연 듣던 대로 바사왕 고레스는 훌륭한 덕장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는 분명히 전 세계를 제패할 덕장임에 분명하오. 내가 그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니까 인물도 그렇게 출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하시오?' 그러자 뜻밖에도 왕비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얼굴을 전연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목숨까지라도 아끼지 않고 바치겠다고 하는 한 믿음직한 남자의 얼굴을 황홀하게 쳐다보느라고 그 외에 다른 곳에는 전연 눈길을 돌릴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이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누구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려고 높고 높은 보좌를 내놓으시고 낮고 낮은 이곳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어느 큰 호텔에 어떤 노신사 한 분이 손님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는 카운터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다가가서 그 호텔 가운데 가장 값싼 방을 자기에게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직원은 아무런 생각 없이 그의 이름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쟌 록펠러(John Rockefeller, 1839∼1937)'라고 밝혔습니다. 그제야 직원은 깜짝 놀란 듯이 그의 얼굴을 다시금 쳐다보았습니다. 틀림없이 그는 당대에 세계 제일의 갑부인 록펠러였음이 분명했습니다. 직원은 의아스럽다는 듯이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아니, 회장님! 당신의 아드님도 시카고에 오면 언제나 이 호텔에 머무르고 가십니다. 그 때마다 당신의 아드님은 항상 제일 좋은 방을 요구해서 그 방에서 몇 일 동안 묵어 가는데, 어떻게 당신은 제일 값싼 방을 요구하십니까?'
그 때 록펠러는 껄껄 웃으면서 이런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그야 자명하지 않소? 내 아들에게는 부자 아버지가 있지만, 내게는 그 같은 아버지가 없거든요'
부자 아버지를 둔 덕분에 아들이 멋진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때문에 아들이 복을 누리고 호강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 아버지는 부자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어떤 교인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교회는 다니면서도 술버릇을 끊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몰래 한번씩 무아지경에 빠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이 사람이 술집으로 전화를 건다는 것이 그만 교회로 전화를 하고 말았습니다. 일차 착각이 일어난 것입니다.
마침 목사님이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보세요. 여기 아무개 집인데 맥주 한 상자만 배달해 주시오' 목사님이 들어보니까 자기 교회 성도 목소리거든요. 자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전화를 끊으려고 하는데 상대방도 목사님 목소리를 기억한다 이거죠. 이 친구도 술기운에 목사님 목소리를 인식하고는 되물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이 왜 술집에 계십니까?' 착각의 연속이죠? 전화를 건 것도 착각, 목사님을 술집 주인으로 안 것도 착각. 다 착각이죠. 솔직하게 저도 인생살이를 되돌아보면 착각의 발자취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한 40대 부인이 그렇게 벼르고 벼르던 핸드폰 하나를 장만하게 됐습니다. 핸드폰을 처음 손에 넣는 날 부인은 대학생 딸에게서 열심히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는 마침내 남편에게 '여보, 사랑해' 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은 부인을 보자마자 벌컥 화부터 내는 겁니다. '당신 도대체 이게 뭐야?' 막 화를 냅니다. 그리고 남편이 내민 핸드폰 창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여보, 사망해'
▶영국의 유명한 제상인 비스마르크가 하루는 친구 한 사람과 사냥을 갔다가 그만 친구가 깊은 늪에 빠져서 죽어가게 됐습니다. 그 친구는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잘못하면 같이 죽게 생겼습니다.
비스마르크는 잠깐 동안 생각하다가 차고 있던 권총을 꺼내서 자기 친구의 머리를 겨냥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친구여, 미안하네. 내가 자네를 구하려다가 함께 죽게 생겼고 또 자네 혼자 고통스럽게 죽는 것을 차마 볼 수가 없기에 이렇게 할 수밖에 없네' 하고 방아쇠를 잡아당기려고 하니까 이 친구가 늪에서 죽을힘을 다해서, 노력을 함으로 그의 손을 잡고 건져내면서 비스마르크가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게, 내 권총은 자네의 머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자네의 생각을 겨냥한 것일세'라고 했다고 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충북 제천 지방에 가서 일 주일 동안 부흥회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자매가 맨 앞자리에 앉아 설교를 할 때마다 쉼 없이 자꾸만 '아멘, 아멘'만 하드랍니다.
결정적인 순간이나 마음에 감동이 왔을 때 아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아멘을 하니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 예배가 끝난 후 그 자매임을 불러 '자매임, 어디서 아멘을 배웠기에 그렇게 자주 합니까?' 하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자매임은 '목사님, 저는 원래 여자 건축업자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갔더니 위암이라고 했습니다. 이미 너무 악화된 상태라 수술도 할 수 없다며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되니 아무리 돈을 써도 병을 고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때 누가 교회 나가서 예수를 믿으면 병을 고침 받는다고 해서 교회에 나가 목사님께 제가 병 고침을 받기 위해 나왔으니 병을 좀 고쳐주세요 라고 했더니 목사님께서 하나님 말씀에 무조건 아멘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배 때마다 아멘만 했더니 어느 날 몸이 가벼워지고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아멘 때문에 암을 고침 받고 다시 살게 되었는데 어떻게 아멘을 안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죽을 때까지 아멘을 하다가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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