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가 아사나(YOGA-ASANA)를 행할 때
유의사항
최 진 태
요가는 스포츠가 아니다. 기록을 갱신하며 경쟁을 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으스대면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니다. 요가는 자신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므로 쉬지 않고 꾸준히 서둘지 않고 마음과 정성을 들여 최선만 다하면 된다.
1. 집이 튼튼하려면 주춧돌이 바르게 단단히 앉아야 되듯이 우리의 행(行)인 요가도 인격(人格)이란 빌딩의 기초가 없으면 아무리 외형적으로 매끄럽게 모든 게 잘 행(行)하여 진다해도 소용없다.
요가의 수련과정의 1,2단계(段階)인 금계(禁戒)와 권계(勸戒), 즉 yama와 niyama의 원리에
대한 수련에 치중하여 자기수양의 기초를 갖춘다.
2. 규칙적이고 중단없눈 수련, 즉 확고한 신념(信念), 근성 인내력(忍耐力)으로 임해야 한다.
3. Asana 수련(修練)을 행(行)하기 전에 소변, 대변은 반드시 본다. 만약 변비증세나 사정상 용변을 보지 않았을 때는 도립자세부터 행(行)하고 용변을 본 후 나머지 동작(Asana)를 행(行)한다.
4. 목욕은 Asana를 행(行)한 전후 최소한 약 1시간 간격을 유지한다.
5. 장시간 태양에 자신을 노출한 뒤에는 행(行)하지 않는 것이 좋다.
6. 장소(場所)는 공기가 맑고 곤충과 소음으로부터 벗어난 조용한 곳을 택한다.
7. 수련(修練)할 때 안면신경이나 눈?귀?호흡이 지나치게 긴장될 때는 피한다.
8. 모든 Asana에서 호흡은 입으로 하지 말고 코로 행(行)한다.
9. Asana를 행(行)하는 동안 반드시 호흡과 일치시켜야 한다. 단, 자세(Asana)에 따라 다른 호흡이 적용될 수도 있다.
10. 원칙은 Asana를 끝낸 후 항상 5~10분의휴식을 취한다. 즉 충분한 휴식을 한 후 Asana를 마치라는 의미이다.
11. Asana 하나하나에서 특히 주의할 점들을 명심하고, 호흡조절법은 아침 수련을 행(行)하기 전이나 저녁 수련을 끝낸 뒤에 쉽게 할 수 있으므로 그때를 이용한다.
12. 만약 특정질환이나 고혈압이 있을 경우, 수련시 특히 주의하여 전문가의 상의를 요하며, 자택에서 스스로 행(行)할 시 물구나무 자세와 어깨로서기 자세에서 특히 주의하고 누워서 행(行)하는 자세를 가볍게 행(行)한다.
13. 귀에 농이 있거나 눈의 망막에 변화가 있으면 물구나무 자세는 피한다.
14. 생리기간에는 혈(血)의 양이 정상적인 경우와 규칙적일 경우는 특히 전굴자세, 낙타 자세, 기마 자세, 서서 상체를 숙이거나 뒤로 넘기는 형태의 자세 등을 많이 행(行)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물구나무 자세를 행(行)하는데 유의한다.
15. 임신 중에는 복부에 압박감이 가는 동작(Asana)은 피하고 아주 가벼운 동작만 행(行)하고 호흡을 열심히 한다.
16. 처음 행(行)할 때는 지도자를 찾는 것이 유익하며 불안전한 수련은 부자연스러움의 원인(原因)이 된다.
17. 바른 행(行)일 경우는 몸의 느낌은 밝고 가볍고 명랑함을 가져 다 주며 마음도 편하다.
18. 꾸준한 수련은 수련자의 안목을 변화시킨다. 음식과 성(性)과 청결함에 있어서 단련될 것이고 성격(性格)엣 새로운 사람이 될 것이다.
19. 수련자(修練者)가 Asana를 마스터 했을 경우는 불편함이 없으며 모든 Asana를 쉽게 행(行)할 수 있다. 몸의 움직임은 우아해지며 Asana의 수행(修行)동안 수행자(修行者)의 육체는 삶의 근본에 있어 여러 형태(形態)로 변해간다. 즉 양질의 삶으로 변화해 나간다. 이런 모든 면에서 우주정신(universal spirit)과 같이 호흡(呼吸)하는 것을 배운다.
20. 동작은 가능하면 천천히 부드럽게 한다.
21. 건성으로 행(行)하지 말고 자세오 연관된 특정부위(특히 차크라)에 동작 중 의식(意識)을 집중(集中) 한다.
22. 자세는 완성(完成)동작을 일정시간 유지한다.(10초 이상)
23. 자세가 완성(完成)되면 눈을 감고 모든 정신력을 집중하고 그 자세를 음미한다.
24. 동작(動作)을 행(行)할 때는 긴장과 이완의 조화를 꾀한다.
25. 요가는 해 뜨기 전이나 해 지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호흡이 편한 아침 공복이나 저녁 공복시에 하는 것이 좋다. 만약 밥을 먹었다면 2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동작을 행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위(胃)에 음식물이 차 있으면 호흡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26. 요가는 통풍이 잘 되고 조용한 장소에서 하는 것이 좋다. 몸과 마음이 안정돼야 자극에 예민해질 수 있고 호흡을 조절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미끄럽거나 푹신한 곳에서는 동작을 연습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침대 위에서 요가를 하는 것은 삼가야 하는데, 침대 위에서 동작을 취하면 제대로 동작이 나오기 어렵고 척추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27. 요가를 할 때는 가능한 자연에 가까운 차림을 준비하도록 한다. 동작하기 편한 옷을 입고서 맨발로 자세를 수련하는 것이 좋고 여성의 경우에는 장신구나 몸을 죄는 속옷을 벗는 것이 좋다.
28. 요가는 시작한 지 최소한 6개월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 따라서 초보자는 처음부터 무리해서 동작을 완성하려고 하지 말고 서서히 꾸준하게 연습해야 한다. 특히 밥을 먹듯이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29. 요가를 수련할 때는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힘이 들어도 포기하지 말고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리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꾸준히 동작을 수련해야 한다.
30. 요가를 수련할 때는 자극과 그 자극이 느껴지는 부위에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산만한 정신으로 자세를 수련하면 호흡조절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운동의 효과도 떨어진다. 일단 정신을 집중해서 섬세한 마음으로 자극을 느껴보고,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상태까지 동작을 진행한 후, 그 자세로 일정시간 동안 정지해 있어야 운동의 효과가 높아진다.
31. 요가의 행(行)을 잘하는 지름길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으며, 인스턴트식의 방법(方法)이 아니므로, 하루일과 중에 단 몇 분이라도 서둘지 말고 꾸준히, 정성을 들이는 것임을 반드시 명심한다.
자연식과 요가
이 보 홍 님 제공
식품의 음양학
현재 우리들의 식생활은 식품 분석학적 영양가나 칼로리 위주의 영양학만을 지나치게 추종하고 우리 선조들의 값진 지혜를 무시하는 경향이 짙다. 그래서 의학은 발달해 가고 있다고 하는데 만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비례적으로 늘어만 가고 서양사상의 모방으로 민족적 특질마저 흐려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물이 생존하는 것은 단순히 음식물에 함유된 분석적, 화학적 성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식품의 종합적, 물리적인 음양의 상반된 세력에도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음양의 상반된 세력은 구심력과 원심력으로 음은 확산하는 성질을 가진 반면에 몸을 차게 하고, 양은 수축하는 성질을 가진 반면에 몸을 덥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우주만물은 질서 속에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식생활도 이 음양의 이치에 맞추는 것이 최상의 건강법인 것이다.
어떤 음식이 좋고 나쁘다고들 흔히 말하지만 만물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음양의 상반된 두 힘이 상호 협력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식물 자체에는 본래의 선악이나 우월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식물은 각각 자신이 지닌 특성이 있기 때문에 섭취하는 사람에게 적당한지 부적당한지의 여부와 만일 적당하다 하더라도 부족한가 지나친가에 따라서 나타나는 부조화가 독(毒)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모든 생물은 환경과 자극이 자신에게 적당하고 적합한 때는 잘 자라고 번성하며 그러지 못할 때는 쇠퇴하고 결국 죽고 만다. 현재 우리들의 식생활이 개체존중을 소홀히 하고 음식물을 일률적으로 섭취시키고 있는 것은 산업사회의 병폐인 획일화한 인간을 보는 시각인 것이다. 이러한 서구적 사상이나 영양학의 지식이 만성질병이 들어오기 쉽게 체질을 바꾸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습관은 인간이 본래 가지고 있는 필요한 것을 적당하게 요구하는 성향마저 잃어버리게 하고 그 요구자체를 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사상체계에도 착각이 일어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식물도 연령, 체질, 직업, 계절, 풍토 또는 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달라져야 당연하다.
지구상의 위도에 따라서도 적응 식물은 달라지게 된다. 추운 지방에 살고 있는 에스키모인들은 고기와 동물성기름을 먹고살고 있다. 이 고기와 동물성 지방은 추운 겨울철의 적응식이 된다. 열대지방에서는 음성이 강한 과일과 야채를 먹으며 더위에 적응해서 살고 있다. 우리나라의 더운 여름은 풋고추, 가지, 오이, 수박, 포도 등 음성이 강한 과일이 많이 생산되며 이 음식이 여름의 더위 즉 양성 자극에 적응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 계절에 나는 식품을 그 계절에 먹는 것이 자연의 순리에 맞는 계절의 적응식이 되는 것이다.
영양가나 칼로리만을 따지는 현대인들은 겨울에 생산된 음식을 여름에 먹기도 하고 여름에 생산된 음식물을 겨울에 먹기도 하는데 이 음양의 부조화가 고통과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음성이 강한 사람은 양성의 식품을, 양성이 강한 사람은 음성의 식품을 활용해 음양의 조화를 찾고 보통 사람은 평소 음양의 조화에 따른 식생활이 요구된다. 이 음양허실의 밸런스가 곧 한방치료의 원리가 된다.
어떤 사람이, 어떤 음식을, 어떤 시기에, 어떤 장소에서, 어떤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가 하는 것이 식생활의 철학이요, 이것의 실천이 질병에 대한 식양요법이 된다. 즉 자연의 법칙에 따라 실행하는 음양의 균형 잡힌 식생활인 것이다.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고 그 질서에 따라 식물을 경작 또는 생육시키며 또 자연스럽게 소박하게 가공해서 개인과 가족의 체질, 더 나아가 민족의 체질에 맞도록 먹으면 된다. 그러나 현실은 생활환경 자체부터가 지나치게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자연생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환경에 최대로 적응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훈련해서 자연성과 적응성을 동시에 높여야 한다. 그러면요가식으로서 자연의 법칙성을 따른 식이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약이 되는 야채와 효능
우리의 가정은 음식을 통해 사랑을 창조하는 생산공장이다. 가족의 조리사는 사랑의 약제사요, 부엌은 사랑과 행복의 약을 조제하는 조제실, 식품은 건강을 만드는 약물이다.
요가는 자기 생명체를 의사로 하고 생명체가 요구하는 질병회복을 위한 증상에 따라서 생활속의 모든 것을 약으로 활용한다. 그리고 심신, 생활 속의 모든 불균형을 제거해서 심신, 생활의 전 기능을 강화시키면 질병은 스스로 물러나고 만다. 이렇게 낫게 될 때 인간이 개조되어 인격이 변하고 생활이 향상되며 심신의 진화가 가능한 것이다.
다행히 요즘은 웰빙 바람으로 유기농 야채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야채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원이다. 인체에 귀중한 여러 성분드은 야채 전체에 있으며 뿌리, 줄기, 잎, 여매 등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비타민 A와 C의 공급원 : 색깔이 짙은 초록색 야채는 비타민A나 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A는 성장발육에 절대 필요한 비타민이다. 피부점막의 형성을 촉진하고 안구의 활동을 도와 시력을 좋게 한다. 부족할 때에는 피부경화증이나 피부장애가 오기 쉽고 야맹증이나 안구장애등이 올 수 있으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된다. 비타민C는 피로회복을 돕고 세포의 생성과 이들의 신진대사를 왕성히 한다. 부족하면 스트레스, 괴혈병, 잇몸, 관절, 골격, 암, 동맥경화 등에 이상이 오기가 쉽다.
무우 : 전분과 단백질의 분해효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제의 구실을 한다. 변비예방, 내장의 이상발효를 방지하고 담을 제거하여 감기나 천식 등 기침에 좋다. 푸른 무우잎은 비타민C와 A의 보고이고 칼슘도 많아 뿌리보다 4배가 더 들어있다.
당근 : 비타민A로 변하는 카로틴이 많고 B1, B2도 함유되어 있다. 조혈작용을 도와 빈혈 야맹증 저혈압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A는 세포의 저항력을 도와 암, 당뇨, 기타 성인병을 예방한다. 당근 잎은 비타민A가 파슬리보다 1.5배가 많다.
토마토 : 비타민A, B1, B2, B6, C, 칼륨, 인, 마그네슘, 철분, 칼슘이나 기타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는 지방대사를 도와 동맥경화나 심장병 등을 예방한다. 인은 모셀혈관을 강화하고 순환기 장애를 예방하고 조혈작용을 돕는다. 해독작용도 있어 육식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 된다. 음성도가 높은 사람은 삼가는 게 좋다.
토란 : 해열작용과 독물을 체외로 흡출시키는 작용이 있어 신경통이나 종양 등의 외용약으로도 널리 쓰인다.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변비를 없앤다. 간장의 해독작용과 노화예방에 효과가 크며 토란 겉껍질에 유용한 성분이 있어 전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감자 : 전분질이 많고 껍질에는 비타민C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아미노산과 비타민A, B, B2, K, 철분, 미네랄도 많다. 동물성 단백질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알칼리식품이므로 어구류나 동물성 식품과 잘 어울린다. 조혈작용을 하여 고혈압, 신장병 각기병 등에도 좋으며, 특히 체내염분의 배출력을 높이기 때문에 짜게 먹는 사람에게 더욱 좋다. 해열작용도 있어 타박상의 외용약으로도 쓰인다.
호박 : 호박은 종류도 많으며 모두 전분이 많다. 누런 호박은 카로틴이 많아 비타민A의 공급원이 된다. 카로틴은 기름에 튀길 때 흡수력이 제일 높아진다. 신장병으로 인한 부증을 내리게 하는 효과도 있고 변비도 없앤다. 칼슘이나 ㅊ러분도 많아 빈혈에 좋고 소아의 발육을 촉진한다. 인슐린 생성을 도와 당뇨에도 좋다. 씨에는 리놀산이나 오래인산이 많아 전립선 비대와 구충에 효과가 있다.
옥수수 : 비타민A, B1, E1과 여러 가지 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옥수수에 많이 함유된 지방은 콜레스테롤의 유착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변비, 소화불량, 위하수 등에 좋다. 옥수수의 수염은 이뇨작용에 좋다. 물에 끓여 마시면 각기나 신장장애의 부증을 없애며 방광염에도 좋다.
체질의 균형유지와 노화방지에 도움
쌀을 주식으로 하고 어구류나 육식을 하는 사람에게 야채는 필수적인 밸런스 식품이다. 야채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의 산성화를 막고 세포의 신진대사와 그 활성화를 도와 노화를 방지한다. 우리의 건강유지에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음양의 밸런스를 잡는 일이다. 식품의 선택과 조리법에 의한 체질의 산과 알칼리의 균형뿐만 아니라 음양의 균형 조절이 중요하다.
산소화 효소의 공급원
아무리 좋은 음식물을 섭취해도 산소 결핍이 되면 중화, 흡수되지 못하고 배설이 되고 만다. 특히 현대인에 공포의 대상인 암과 성인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도 충분한 산소공급이 필요하다. 야채가 가지고 있는 신선한 산소를 직접 체내에 공급시켜주는 일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야채가 갖고 있는 산소의 유실을 막기 위해서는 야채를 무조건 끓이고 삶는 요리법은 시정이 필요하다. 가능한 날것으로 먹고 가공이나 요리를 할 때도 이점을 주의한다. 특히 야채 등은 우리 인체에 필요한 여러 가지 효소를 갖고 있어 생명작용에 절대적 기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항독작용을 비롯해 각종 신진대사에 절대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조혈작용을 추진한다.
야채가 갖고 있는 엽록소는 조혈기능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혈액 중의 독소를 해독하기도 하고 노폐물의 배출을 촉진하며 혈액을 정화한다. 우리들은 엽록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으면 혈색소의 제조는 어렵게 된다. 결국 혈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어느 정도 푸른 야채를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변통을 잘 시켜준다.
배설기능이 나빠지면 영양의 흡수력이 나빠질 뿐만 아니라 필요 없는 액체성, 기체성 독소를 혈액 속에 흡수해 혈액은 중독이 되고 만다. 우리들이 음식을 섭취한 후 불필요한 것들을 빨리 배설시키지 못하고 직장에서부터 결장에 이르기까지 내용물이 가득하게 될 때 이 내용물속에서 암모니아, 탄산가스, 레탄, 인돌 기타 기체성, 액체성 유해물질이 직장에서 흡수되어 혈액 속에 유입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될 때 장내의 효소의 기능이 나빠지니 음식물의 완전 영양화는 어렵게 되고 내장의 피로가 겹쳐 더욱 영양의 흡수도가 나빠지는 등 순환적으로 건강에 피해를 가져온다. 생야채에 함유된 섬유질은 대장을 자극하여 변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뿐아니라 이상발효도 방지하고 내장의 청결과 강화에 도움이 되고 과일이 갖는 효능도 갖는다.
우주의 리듬에 맞는 건강 체질을 만든다.
자연을 따르면 건강하다. 인간의 심신기능이 자연의 리듬과 일치될 때 건강이 보장된다. 야채는 우주 대자연의 질서와 그 에너지의 총합으로 인간 개인의 밸런스 능력은 물론 인간과 우주를 하나로 통일시키는 직?간접의 매개체이다. 계절에 맞고 인간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야채나 과일은 생활환경에 순응성 적응성을 최대로 높여준다. 곧 밸런스 유지능력(자연성)을 높여 우주리듬에 맞는 건강체를 만든다.
진리(眞理)를 몸에 새기자
나 경 주 님 제공
한 문자를 알면 중국의 도교사상과 유교사상을 접하기가 쉽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만 아는 한문공부(漢文工夫)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앉으나 서나 한문 생각을 하다보니 가끔은 내가 생각해도 꾀나 기발(?)한 발상(發想)이 떠오른다. 그것은 한문(漢文)을 진리와 함께 공부(工夫)하는 것이다.
특히 한자는 뜻글자이기에 획수가 많아 쉽게 익히기는 어렵지만 글자 한 자(字) 한 자(字) 속에 인생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오묘한 지혜가 담겨 있어 그냥 글자로만 익히지 않고 진리와 함께 공부한다면, 그 감동과 기억은 오랫동안 남게 될 것이다. 다음과 같이 신체의 특성과 연관지어 한자 공부를 해보고자 한다.
그리면 아래와 같이 몸의 각 부분에 숫자를 입력시켜보자
頭 |
脛 |
胸 |
腹 |
性 |
肛 |
背 |
腕 |
手 |
脚 |
足 |
(두) |
(경) |
(흉) |
(복) |
(성) |
(항) |
(배) |
(완) |
(수) |
(각) |
(족) |
|
一 |
二 |
三 |
四 |
五 |
六 |
七 |
八 |
九 |
十 |
머리(頭)에 을 마음으로 새기는 것이다. 머리는 둥글기에 과 관련이 있다.
목(脛)에 一을 마음으로 새기자 목숨은 하나이기에 一과 관련이 있다.
가슴(胸)에 二를 새기자
가슴은 두 개의 젖가슴이 있기에 二와 관련이 있다.
배(腹)에 三을 새기자
배에 살이 찌면 삼겹살이 생기기 때문이다.
성(性)에 四를 새기자
성생활은 사계절이 따로 업기 때문이다.
항문(肛)에 五를 새기자
五는 五福(오복)과 관련이 있는데 복은 주는 것이고 항문은 배설기관이기 때문이다.
등(背)에 六을 새기자
척추를 잘 관리하려면 六方(전후좌우상하)으로 움직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깨(腕)에 칠을 새기자
칠은 행운이고 가장 기쁠 때에 어깨를 올리면서 만세를 부르기 때문이다.
손(手)에 八을 새기자
손으로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八字가 다르기 때문이다. 손으로 남의 물건을 훔치면 소매치기이고 손으로 요리를 잘하면 요리사가 된다.
다리(脚)에 九를 새기자
九는 많은 것을 상징하는데 우리 몸에 살이 제일 많은 데가 다리이기 때문이다.
발(足)에 十을 새기자
十은 만남인데 만나려면 발로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만 이야기해도 우리 몸 특정부분에 특정한 숫자를 새기는 이유를 이해하리라고 본다. 문제는 “새겨서 무엇을 할 것인가?” 또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가?”이다. 나의 대답은 확실하다. 새길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왜냐하면 ?부터 十까지의 숫자 속에는 인생(人生)을 살아가는 지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부터 ?부터 십(十)까지 하나씩 음미해 보자. 먼저 머리에 새겨진 ‘?’은 텅 비었다. 둥글다, 돈다, 가득찼다 등 무수한 의미가 담겨있다. 우리가 억울한 일응 당했거나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었을 때 ‘0’을 생각해 보자. 우리가 태어날 때 무엇을 가지고 나왔는가? 밑져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는데 ‘0’에다 비교하면 우리 인생은 밑져도 흑자이다. ‘0’같이 마음을 둥글게 써보자 ‘0’같이 모든 것은 돈다고 생각해보자. 내가 남에게 베푼 것이 내게로 오는 것이다. ‘0’같이 가득 찼다고 생각하자. 우주에는 없는 것이 없다. 내가 활용만 잘하면 모두 내 것이다.
다음은 목에 새겨진 ‘一’을 생각해 보자. ‘一’의 의미는 하나이다. 훌륭한 사람일수록 모든 것을 하나로 본다. 육천만 동포가 하나요. 인류가 하나요. 세계가 하나이다. 이 우주를 만드신 분도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는 하나라고 보기 때문이고 또 사랑하면 하나가 된다.
가슴에 새겨진 ‘二’의 의미는 상대성 원리를 나타낸다. 상대성 원리는 진리중의 진리이기 때문에 원리(原理)라는 말을 쓴다. 이 우주와 인생은 모든 것이 둘로 되어 있다.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고, 큰 것이 있으면 작은 것이 있고, 괴로움이 있으면 즐거움이 있다. 왜 이 상대성원리가 중요한가? 하나만 아는 사람은 답답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인생을 괴롭다고만 생각하는 사람은 마침내 자살하고 말 것이다. 반대로 인생을 즐겁다고만 아는 사람은 괴로운 사람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모든 것의 양면을 다 아는 사람이라야 세상을 이해하고 모든 사람을 포용하게 된다.
배에 새겨진 ‘三’의 의미는 세상을 사는데는 세 가지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음악에는 멜로디, 리듬, 하모니가 중요하고 국가에는 입법, 사법, 행정이 중요하고, 기독교인에겐 믿음, 소망, 사랑이 중요하고, 불교인에겐 불, 법, 승 삼보가, 요가인에게는 우주의식, 평등관, 찰라관이?. 나는 모든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 정신, 육신, 물질이라고 본다. 따라서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정신, 육신, 물질간에 부족함이 있는가를 살펴서 보충해가야 한다.
성(性)기관에 새겨진, ‘四’의 의미는 동서남북(東西南北), 전후좌우(前後左右), 옴(OM)4족(足) 등 여러 가지를 생각 할 수 있으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 의미로 생각해 보자, 4계절이 끊임없이 돌 듯이 우리 인생도 생로병사(生老病死)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영원히 돌고 돈다. 영원히 도는 이치를 깨달으면 이미 영생을 얻는 사람이다. 4계절이 주는 도 하나의 의미는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얻어 겨울에 편안하려면 봄에 씨뿌리고 여름에 땀흘려 가꾸어야 하듯 노후에 행복하기 위해선 젊어서 부지런히 씨 뿌리고 가꾸어야 한다는 행복의 원리가 들어 있는 것이다.
항문(肛門)에 새겨진 ‘五’의 의미는 오복(五福)을 상징한다. 오복(五福)은 옛날에는 오래 살고(壽) 부자로 살고(富), 귀하게 되고(貴), 아들이 많고(多男), 건강한 것(多綠)을 오복(五福)으로 넣었다. 나는 영생의 진리를 깨쳐 진리대로 사는 것을 수(壽)로 보았고 우주만물을 내 것같이 여기는 사람은 부(富)로 보았으며, 끊임없이 선행(善行)을 베푸는 것을 귀(貴)로 보았으며, 좋은 인연을 많이 갖는 것을 다연(多緣)으로 보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여 편안한 것을 강녕(康寧)으로 보았다.
등(背)에 새겨진 ‘六’은 전후(前後), 좌우(左右), 상하(上下)의 육방(六方)을 의미한다. 등 곧 척추를 건강하게 하려면 척추를 전후좌우상하 육방(六方)으로 늘 운동을 시켜야 하고 인생을 잘 살아가려면 모든 면에서 선배인 사람(前)과 나를 따라오는 후배(後)와 주변에 있는 사람(左右), 그리고 나 보다 높은 사람(上)과 나 보다 낮은 사람(下)을 두루두루 살피고 잘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깨(腕)에 새겨진 ‘七’의 의미는 행운(幸運)으로서 행복한 운명을 지니려면 일주일을 보람 있게 지내야 하는데 그 요령은 일요일은 해 같이 온 세상을 밝혀주고, 따끗하게 하고, 월요일에는 달 같이 세상을 밝혀주고, 달처럼 변화를 아는 사람이 되며, 수요일에는 물처럼 맑고, 살려주고, 겸손하고, 정성스럽게 살며, 목요일에는 나무같이 세상에 쓸모 많은 인물이 되며, 금요일에는 금같이 변치 않고 쇠같이 단단한 사람이 되며, 토요일에는 흙같이 모든 것을 살려주며 받쳐주는 존재가 된다면, 행복한 운명 즉 행운(幸運)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평소 생활을 日, 月, 火, 水, 木, 金, 土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世上)을 위해 유익을 주는 생활을 하면 행운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손(手)에 새겨진 ‘八’의 의미는 팔자로서 좋은 팔자를 얻기 위해서는 생년생월생일생시(生年生月生日生時)의 팔자(八字)를 잘 해석하자는 것이다. 좋은 해, 좋은 달, 좋은 날, 좋은 시간에 태어나야 행복할 수 있다는 팔자(八字)의 사상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시기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배고플 때 물 한잔 주는 것이 배부를 때 탕수육 사주는 것보다 효과가 있다는 것이 팔자(八字)의 진정한 의미이다.
다리(脚)에 새겨진 ‘九’의 의미는 꼭 아홉이라는 것보다는 많다. 다양하다는 뜻이 들어있다. ‘구곡로(九曲路)’하면 꼭 아홉 번만 구부러진 길이 아니라 꼬불꼬불한 길을 말하며, 九九한 사연하면 많은 사연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 인생에 있어 ‘九’의 의미는 너무너무 중요하다. 사과가 좋다하여 이 세상에 과일이 사과만 있다든지, 푸른색이 좋다하여 푸른색만 있다든지, 영어가 좋다하여 영어만 있다든지, 하면 인생은 너무 단조롭고 재미없는 세상이 될 것이다. 복(福)의 뜻은 다양성이다. 직업도 가지가지, 얼굴도 가지가지, 성격도 가지가지, 음식도 가지가지이다. 여럿이 있기에, 다양함이 있어 인생(人生)은 권태롭지 않다. 사람도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즐거움도 한없이 늘어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발(足)에 새겨진 ‘十’의 의미는 ‘완전함’, ‘만남’이다. 서로 다른 성질, 예를 들면 수직과 수평, 남자와 여자, 이상과 현실, 긴장과 이완이 만나서 조화를 이루기에 완전해진다는 뜻이다. ‘十’의 세계(世界)에서는 만나지 않는 것이 없다. 심지어 선과 악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즉 착한 사람일수록 악한 사람을 선도할 수 있는 힘이 있어 악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이다.
지면 관계상 0부터 十까지의 의미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자세히 소개하기로 하면 몇 권의 책도 모자랄 것이다. 아무튼 진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숫자를 몸에 새겨 몸을 볼 때마다 진리를 생각 할 수 있다면, 그리고 실천할 수 있다면 몸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진리공부를 할 수 있고, 진리를 실천할 수 있어 마침내 진리와, 내가 하나되는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될 것이다.
요가를 통한 바른 자세 수정법
이 희 찬 부회장 제공
등이 굽으면(전,후굴, 측만)에서 오는 신체적인 피해 10가지 1. 뇌에 피가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진다. 2. 가슴이 안으로 오그라져서 심폐기능이 나빠진다. 3. 배에 힘이 들어가지 못해서 뱃심과 담력이 떨어진다. 4. 척추가 휘어서 자율신경 기능이 나빠진다. |
한국에서 요즘 인턴사원제도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젊은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약간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단기 계약직이라고 하니, 신분이 약간은 불안하여 평생직업으로 안정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학을 막상 졸업해도 평생직업으로 삼을만한 적당한 직장이 없다고 우왕좌왕 하지 마십시오.
90살까지 살아야할 기나긴 인생에서 급하다고 마구잡이 임시방편 취업은 인생 후반부에 가면 후회합니다.
자녀들의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안정적인 미래설계, 요동치는 경제 불안의 공포가 없는 아메리카(특히 캐나다)에서 한의사, 자연의학 의사가 되어 활동하는 것도 대한민국의 지평을 넓히는 길이요, 애국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SCU 한의대 재학생(www.scukorea.com)들은 캐나다 한의사가 독점적인 한의사(Doctor)면허 시스템이라는 점, 정년 퇴직의 불안이 없다는 점에 만족하고 열심히 한의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