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밑에 인방후유증과 섬망증세 글 남겼던 환우 보호자입니다
먼저 댓글도 달아주시고
카페에 있는글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다행히 섬망증세도 사라지시고
아픈 와중에도 걷기운동을 하시면서 가스도 빠지고 장도 많이 풀려서
지난주부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어 이번주 목요일,
수술일 기준으로 24일째 퇴원 예정이십니다.
수술준비 과정 및 수술후 회복내용은 치료수기에 곧 올리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주 목요일 오전에 퇴원하시는데
준비해야 할게 어떤게 있는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아버지 혼자 생활을 하시게 되는터라
음식(쌀, 사골국물, 밑반찬), 생수등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퇴원후에 기저귀를 사용하셔야 한다고 들어서
환우분들께서는 어떤기저기를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품 추천 부탁드립니다.(성인기저귀, 교체패드 등)
기저귀외에도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의견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외에 운동방법이나 소변 배출방법등
노하우 공유해주시면 아버지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수술전부터 수술후까지 카페 글을 통해 많은 위안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든 회원분들이 건강한 생활하시기를 기도하겟습니다.
첫댓글 싸고 양도 많아 좋습니다
꼭 방수패드 준비하시고요 그위에 방수 요도 준비하시고 지저귀는 큐팡에서 장당 오백원정도 되는군요 체격을 봐서 ㅡ 아마 80kg미만이심 대형 ㆍ이상이심 특대형 쓰심 됩니다 처음에는 주야간에 많이 들어갑니다 곧 하루에 몇장 안쓰게될겁니다
힘내시구요 열심히 운동이 답입니다 ㅎ
어찌 재미있으십니까?
드시는건 어떠십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살았으니 많은 아픔도 고난도 이겨내야합니다 이제 좌절하고 원망하고 후회해봐야 아픔만 깊어집니다 그래도 수술 잘되어서 새생명 얻었으니 피나는 노력도 감수해야한다 위장 좋으시면 다 잘드심 좋지요 전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먹고있습니다
우린 누구보다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겁니다 겉으로 웃고 밝은모습 보여도 남모를 아픔이 왜 없겠습니까
전 변이 바이러스로 외국가는걸 특히 후진국 태국으로 어차피 한국에서 지난겨울 지내보니 근력운동만하니 죽을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위험도 무릅쓰고 태국에와서 매일 하루 약10km걷고 운동하면서 즐겁게 재미지게 지냅니다 절대 좌절마시고 귀한목숨 한번뿐이니 열심히 희망차게 지냅시다~~^^어제도 오늘도 .
psㆍ남들앞에서 웃었지만
저도 많이 울었습니다 자신만만하게 살다가 몸을보니 한숨이 나오고 운동할때도 악을쓰면서 울기도 했지요 단 난 이겨낸다고 소리소리 질러대면서 힘든운동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