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결과 -최고의 난이도 7번홀*

[tom golf]

<7번홀 Par4. 450yard>

*2018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 결과  -최고의 난이도 7번홀*

 메이저대회(US오픈, 브리티시오픈, USPGA챔피언십)의 개최 코스는 해마다 다르다. 그러나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는 매년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치루다 보니 코스 세팅이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르는데

2018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대회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코스 세팅은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1라운드에서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5야드내 지점 이내로 핀의 위치가 8곳이 있었다

2라운드에서는 12곳이나 있었다 특히 7번홀은 이틀 연속해서 "가혹"하리만큼 어려

운 홀로 ​난이도  1번홀이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패트릭 리드

https://twitter.com/hashtag/patrickreed?src=hash

​<1.2라운드 난이도 1번홀 -7번홀 Par4. 450yard>

정확한 아이언샷 없이는 버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코스 세팅이 참가 선수들을 당혹 스럽게

하고 있다. 갈수록 언더파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길이7435야드)는 특히 그린이 어렵기로 정평났다. 그린은 볼이 빠르게 구르게

끔조성되는데다 그 경사와 굴곡도 심하다. 오죽하면 “비키니에 왁스칠한 것같다”는 점잖지 못한

표현까지 나왔을까. 

Round	Par	Average	Rank	Eagles -	Birdies	Pars	Bogeys	Double Bogeys +
R1	4	4.3908	1	-	10	41	29	7
R2	4	4.3563	4	-	9	44	28	6

마스터스 때 오거스타 내셔널GC의 그린 스피드는 스팀프 미터 기준으로 10∼12피트로 유지된다.

 날씨와 잔디 상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US오픈 코스는 13피트를 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도 마스터스 그린이 유명해진 것은 18개홀 그린 모두 경사와 굴곡이 심하기 때문이다. 그린의

 스피드는 자체의 경사·굴곡과 상승 작용을 일으켜 엄청나게 빠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여기에 까다롭게 설정된 핀 위치도 한 몫을 한다. 마스터스에는 23개 위원회가 있는데 그 중

 ‘컵 & 티마커 배치위원회’가 있다. 6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에서 매 라운드의 티마커와 깃대

 위치를 정한다.

<7번홀에서 티샷 하는 리키 파울러>​

마스터스의 깃대 위치는 고약하기로 소문났다. 첫날부터 그린 구석구석을 파고 들며, 대회 후반

으로 갈수록 더 ‘교묘한’ 곳에 홀을 뚫는다. 그런데도 정상급 선수들은 버디 기회를 만들고 언더

파 스코어를 낸다. ‘명인 열전’이라는 말이 틀리지 않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선수들은 그린에

올라서 그린 중앙으로 갈 기회가 거의 없다. 깃대가 그린의 좌우전후 구석에 꽂혔기 때문이다.
미국골프협회(USGA) 영국R&A의 권장에 따르면 홀 위치는 그린 가장자리에서 최소 4야드를

이격해야 한다.

<2018 마스터스 1라운드 깃대 위치도>

올해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홀이 그린 가장자리에서 5야드 지점에 뚫린 곳은 여덟 곳이나 된다. 그 중

3,16번홀은 4야드로 더 외진 곳에 깃대가 꽂혔다. 사정이 이렇지만 87명 가운데 첫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20명에 달했다. 

2라운드의 깃대 위치는 더 까다로워졌다. 12개홀의 깃대가 그린 가장자리에서 5야드내 지점에 꽂혔다.

 그 중 6곳(2,7,10,11,13,16번홀)은 4야드밖에 안된다. 이 6개홀은 홀을 뚫을 수 있는 극한 지점까지

간 것이다.

<2018 마스터스 2라운드 깃대 위치도>

특히 첫날 ‘코스 난도(難度)’ 랭킹 1위(평균타수 4.391타)를 기록한 7번홀의 핀 위치는 가혹하기까지 하다.

 파4인 이 홀은 길이가 450야드로 만만한 편이나, 5개의 벙커가 그린을 에워싸고 있으며 그린의 언듈레이

션은 파도를 연상케한다. 첫날 깃대는 그린 앞에서 5야드, 왼쪽 가장자리에서 11야드 지점에 꽂혔다. 그린

앞 벙커 바로 너머에 홀이 뚫렸다고 보면 된다. 둘쨋날 깃대는 그린 앞에서 9야드,오른쪽 가장자리에서 4야드

지점에 꽂혔다. 앞뒤로 벙커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홀을 직접 겨냥하기보다는 그린 중앙을 목표로 삼아

어프로치샷을 할 수밖에 없는 위치다.

<1라운드 7번홀 타이거 우즈>

요컨대 마스터스에서는 정확한 아이언샷을 구사하지 않으면 버디 기회를 잡기 힘들다는 얘기다. 깃대가

첫날보다 더 어려운 곳에 꽂힌 2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손으로 꼽을 정도다. 

https://www.masters.com/en_US/watch/2018/r1_21209_15.html?promo=highlight_lb#

​<1라운드 15번홀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

​2라운드 결과 예상대로 1라운드에서 옥튜플 보기(기준타수보다 8타가 많은 경우)를 기록한

2017년 챔피언인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1라운드 9오버파에서 2라운드 6오버파로 합계 15

오버파컷 탈락 했으며 이안 우스남. 앙헬 카브레라.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등 노장들과 게리

우드랜드. 빌리호셀. 알렉스 노렌. 마이크 위어. 패튼 키자이어. 로스피셔. 브랜든 스틸.

찰 슈워젤. 초청 선수인 인도의 슈방카 샤르마등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

선두인 패트릭 리드의 7번홀 공략

​http://track.masters.com/masters/track/2/34360/7/1

3라운드 진출자 중에는 조던 스피스.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 로리 매킬로이 .제이슨 데이

존람. 리키 파울러. 헨릭 스텐손, 마틴 카이머, 토미 플리우트. 맷쿠차. 브랜든 그레이스등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가 4오버파로 . 필 미켈슨이 5오보파로. 비제이 싱이

 1오버파로 . 이안 폴터. 폴 케이시가 5오버파, 아담스캇이 4오버파.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2

오버파. 프레드 커플스 ,라이언 무어가 2오버파. 마쓰야마 히데키가 -1언더파, 한국의 유일한

출전 선수인 김시우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