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마이 아이들에게
특식으로 한국식 볶음밥과
포도, 귤, 사과 후식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돋웠다.
이번 아이들과 보내며
살짝 의문의 마음이 들었던 것은
진정 아이들이 우리를 좋아하는 건지
우리가 준비한 음식보따리가 좋은 것인지
헷갈리게 한다.
아무렴 어떠랴
우리의 걸음을 늘 환영해 주는
그 모습만으로 우린 대만족인 것을...
그렇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내려오니
또 여러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 건축자재를 사기 위해
동분서주해야 했고
예배자의 급한 볼 일에
서둘러 조치를 취해야 했다.
그리고 11월의 마지막을 맞아
한 달의 삶을 정리하여
한국의 후원 교회와 후원자에게
기도편지를 정성스럽게 띄워 보냈다.
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11월의 마침을
마치 위로라도 하시는 듯
예배자와의 저녁 식사 나눔의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가성비 대비 맛있는 맛 집에서
받는 훌륭한 서비스에
우리는 더 없이 기쁜
한 달의 마무리를 하였다.
할렐루야!
한 달의 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3년 마지막 한 달도
잘 보내시고 강건하세요.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한 달의 마무리를 잘 하였다.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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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
23.1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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