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1월 15일(수) 믿음으로 하나님의 편에 서라!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 여호수아 10:1 ~ 15】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3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4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5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6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영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하지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 우리를 구하소서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7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하신지라

9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니

10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

11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하여 벧호론의 비탈에서 내려갈 때에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 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 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말씀 나눔】

 기브온 주민들이 이스라엘과 종주권 조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예루살렘 왕 아도니셀덱에게 들렸습니다. 기브온 성읍은 왕도와 같이 큰 성읍이었고, 강한 군사들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기브온 성읍은 비록 왕은 없었지만, 용맹스러운 군사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이스라엘과 화친했다는 것은 예루살렘 왕에게 매우 큰 위협과 두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루살렘 왕은 즉시 가나안 남부지역에 있는 왕들을 소집하여 연합군을 편성합니다. 이들 중에는 헤브론 왕, 야르뭇 왕,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대적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동맹에 들지 않고 이스라엘과 화친한 기브온을 먼저 치기로 합니다.

 동맹군들의 공격 소식을 들은 기브온 주민은 즉시 길갈 진영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사람을 보내어 도움을 청합니다. 기브온과 이스라엘 사이에 봉신 조약을 맺었기 때문에 기브온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이스라엘이 도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정예의 군사를 이끌고 출동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승리의 확신을 심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가 출정 여부를 하나님께 물었다는 말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최소한 이번 출정은 하나님께서 지지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투에 하나님께서 직접 관여하심도 알 수 있습니다.

 길갈에서 기브온까지는 약40KM 거리로 오르막 길이었기 때문에 이동이 쉽지 않았을 것입닙다. 그럼에도 여호수아와 군사들이 밤새도록 올라가서 기습작전을 펼쳤습니다. 동맹군 입장에서는 갑자기 이스라엘 군이 기브온에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당황한 동맹군의 사기는 흔들렸을 것이며,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을 패배시킨 이스라엘 군사들이 갑자기 나타남으로 인해서 두려움도 밀려왔을 것입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공포를 심어 주셔서 그들이 패배할 수 밖에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행하심으로 여호수아가 이끈 군사들이 그들을 쳐서 크게 살육하고 벧호른 비탈길을 따라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추격하여 무찔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동맹군들이 이스라엘 군대에게 쫓겨 벧호론의 내리막 길에 이르렀을대 거기에서부터 아세가에 이를 때까지 큰 우박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칼에 죽은 사람보다 우박에 맞아 죽은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폭풍의 신이라고 불리는 바알은 그들이 죽임을 당하는 동안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참된 신은 하나님 여호와뿐이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태양이 멈추고 달이 멈추도록 통제하십니다. 12절에 보면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아뢰기를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라고 외쳤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해가 중천에 머물러 종일토록 내려가지 않았으며, 달도 아얄론 골짜기에 멈추어 섰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게서는 자연을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에 거민들이 숭배하던 해의 신과 달의 신은 이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풍요의 신으로 해와 바람의 신으로 숭배하던 바알이 오히려 그들을 공격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을 통해서 그들이 믿는 해와 달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며, 천지 만물을 통치하는 신은 바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증명해 보이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길은 세상의 반발을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하나님의 장막에서 허드렛일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거주하기를 원하여 조약을 맺었는데, 아모리의 다섯 왕은 이에 반발하여 동맹군을 형성하여 기브온을 공격하였습니다. 마찬가지 성도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면 갈수록 대적들의 방해와 공격이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사건이 없다면, 내 신앙이 바른길로 가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대적하다고 해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길갈에서 40km가 넘는 거리를 밤중에 쉬지 않고 가서 기브온을 공격하는 동맹군을 기습하게 하심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돕는 자들을 보내주십니다.

 그리고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십니다. 여호수아와 함께한 정예 군사들이 동맹군을 급습하여 이기게 하십니다. 또한 도주하는 잔당들을 추격하는 중에 시간이 부족하였지만, 하나님께서 해를 중천에서 멈추게 해주셔서 잔당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편에 서 있었을 뿐인데, 이러한 승리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장 패배한 것 같고, 우리의 이성적인 판단으로 실패한 것 같지만,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서 의의 길을 걷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동행하심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를 쟁취하는 하루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은혜의 찬양】

보라 너희는 두려워 말고:

https://youtu.be/ick-kdMFn14?si=F2-RX5Aqpc5aimai

【새벽예배 영상】

https://youtube.com/live/P8w8Ud-XD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