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으로 경외함
렘32.36-44
시 작 기 도
오래 신앙생활을 해 왔던 미국의 고모가 여호와의 증인과 성경공부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고모와 나와 모든 신자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 그 영광을 보게 하소서. 아버지께서 그 아들에게 나타내신 생명을 누리며 주님과 함께 하며 사귐을 갖고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의 성령께서 가르치셔서 배운 것들, 그 확실한 것에 거하게 하소서. 분별력을 주시사 주님이 뜻과 길을 알게 하소서.
본 문
36 "이제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는 이 도성을 두고, 전쟁과 기근과 염병을 만나서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들어간 도성이라고 말하지만,
37 똑똑히 들어라. 내가 분노와 노여움과 울화 때문에 그들을 여러 나라로 내쫓아 버렸다. 그러나 이제 내가 그들을 이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이 곳으로 데려와서 안전하게 살게 하겠다.
38 그러면 그들이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39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한결같은 마음과 삶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나를 경외하여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들까지도 길이 복을 받게 하겠다.
40 그 때에는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고, 내가 그들에게서 영영 떠나지 않고, 그들을 잘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마음 속에 나를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 주어서, 그들이 나에게서 떠나가지 않게 하겠다.
41 나는 그들을 잘되게 함으로 기뻐할 것이며, 나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이 이 땅에 뿌리를 굳게 내리고 살게 하겠다."
42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백성에게 이토록 큰 모든 재앙이 미치게 하였으나, 이제 내가 이에 못지않게 그들에게 약속한 모든 복을 베풀어 주겠다.
43 너희는 지금 이 땅을 두고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는 황무지이며, 10)바빌로니아 군대의 손에 들어간 땅'이라고 말하지만, 바로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살 것이다.
44 앞으로는 베냐민 땅에서만 아니라, 예루살렘의 사방과 유다의 성읍들과 산간지역의 성읍들과 11)평지의 성읍들과 남쪽의 성읍들에서도,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밭을 사서 매매계약서를 쓰고, 봉인하고, 증인들을 세울 것이다. 포로로 잡혀 간 사람들을, 내가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주의 말이다."
본 문 내 용
[다시 한 번 새언약을 확증하시고 계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요,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되는’ 관계의 언약입니다. 이 언약 관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한 마음으로 경외함입니다. 그 결과는 나라의 운명이 변하여 주님을 떠나지 않고, 그 땅을 소유하여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
“나 주가 말한다. 이 도성은 나의 분노와 노여움을 사서 재앙을 만나, 바벨론 왕의 손에 넘어가지만, 여러 나라로 흩어진 그들을 이곳으로 데려와서 안전하게 살게 하겠다. 그래서 그들이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길을 걷게 하고. 언제나 나를 경외하게 하겠다. 그래서 그들이 대대로 잘되게 할 것이다. 내가 영원한 언약을 맺고 그들을 영원히 떠나지 않고 잘되게 할 것이다. 내가 그들의 마음에 경외하는 마음을 넣어주어서 그들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겠다. 그들이 온 마음으로 잘되고 이 땅에서 살도록 하겠다.
닥친 재앙에 비교하여 더 크고 좋은 것들을 약속대로 줄 것이다. 사람과 동물도 살지 않는 황무지가 변하여, 예루살렘, 유다, 그 외 모든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고 계약서를 쓰고 증인을 세우며 살 것이다. 내가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주 해
새언약을 예언한 에스겔도 ‘일치된 마음(새 마음)과 새 영을 그들 속에 넣어 주겠다....그래서 율례를 지켜 행할 수 있게 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겠다’고 동일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겔11.19-21, 겔36.25-28). 시내산 언약을 중재한 모세도 주님이 주실 새로운 마음을 마음에다가 받는 할례라고 하여 그것이 언약의 이행의 핵심임을 보여주였습니다. 그것이 생명길이라고 하였습니다.(신10.16 마음에 할례를 받으라. 30.6 ‘주님이 당신들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실 것입니다.’ 30.19-20 ‘생명을 택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순종하여 잘 살아가라). 그러므로신명기 6.4-9에서는 표현한, ‘들으라 이스라엘이여,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 길을 기억하고 가르치라’는 말씀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또한 다윗은 시편86.11절에서, 한 마음으로 마음을 모아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도록 주님의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시25.4,27.11). 그것처럼 주님을 경외하는 것은 신앙의 기초입니다. 마음이 하나가 되어 주님을 바라보며 그 분의 뜻을 구하며 사는 자세가 경외함입니다. 본문에서 새언약에서는 바로 이 마음을 부어준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거기서 ‘너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실 것을 말씀하시면서, 언약의 표로 명령한 것은 할례입니다(창17장 1-14)). 모세는 그 할례는 마음에 받는 할례를 예시한 것이고, 에스겔과 예레미야는 마음에 받는 할례는, ‘한 마음’으로 ‘경외’하여 주님께 순종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락 말하고 있으며,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명한 것,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은 한 마음으로 경외함을 통해 하나님을 온 존재로 사랑하는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 마음의 경외가 주님께 향하여 나타날 때 주님 사랑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한마음으로 경외함은 오직 주님 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오순절 제자들이 ‘공식적’으로 경험하였고, 이제 모든 사람에게 열어주셨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 나라에서 발을 붙이고 살 수 있습니다. 그들이 새언약에 들어와 이스라엘 땅을 사고 차지하고 살았던 것처럼.
나 의 묵 상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기초는 마음에 할례를 받아 한 마음으로 주님을 경외하고 순종하여 결국은 사랑하는 것인데, 저는 경외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알면서도 죄를 짓고, 반복하고, 마음에서 여러 우상을 섬기고, 주님을 중심에 두지 않고 사람과 세상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나라는 내게 실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쫓겨나고 발 붙일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성령으로 침례를 주시면서 마음에 할례를 베푸셨습니다. 내게 한 마음으로 경외함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법을 순종할 수 있어 언약관계 안에 머무를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대속의 십자가와 생명의 부활 그리고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의 하나님의 영광, 그 은혜가 예수님 안에서 나에게 나타났습니다. 나는 그 예수님을 믿습니다. 새언약을 믿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보며 누리는 것이 기쁨입니다.
기 도
주님의 길을 가르치셔서 한 마음으로 주님을 경외하게 하소서. 믿음으로 주님의 새언약안에 거하는 법을 가르치소서. 그 한 마음으로 반드시 결국에는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모든 교회가 새언약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몸에 칼을 대는 것이 아닌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를 받는 침례를 행하게 하소서.
모든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 그 영광을 보게 하소서. 새 언약 관계로 그들을 불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