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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라는 세계 기구에서 친선대사로 활동 중.
2014년 5월 15일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임명 -> 그 후 현지 언론과 한국 언론을 통해 꾸준한 관심 호소 및 미션 (봉사 활동)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명예사절에서 2015년 6월 7일 친선대사로 승격
그리고 오늘 기사가 올라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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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방글라데시의 콕스 바자르라는 지역에서 지내는 로힝야족 난민을 만나러 며칠 동안 방글라데시에 다녀옴.
로힝야족 난민은 지금 미얀마 군부에 의해 소수 민족이라는 이유로 탄압받고 있는데 테러리스트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마을에 불을 지르고 다니고, 그러다 아무 죄없이 죽기도 하고 부녀자들을 데려다가 강간하기도 했음. (로힝야족 난민들의 주장임.)
그런 로힝야족이 살 길을 찾기 위해서 방글라데시로 떠나와서 난민촌을 꾸리며 본인들끼리 사는 거임.
정우성은 그런 로힝야족 상황을 (난민들 중에 제일 안 좋은 상황이라고 함.)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인스타그램에 언급하기도 하고 이렇게 꾸준히 다녀오며 로힝야족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오곤 함.
그리고 그 이전에도 뉴스에 정우성이 난민기구 활동을 하며 관심을 촉구한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사람들이 난민에 대한 관심이 없었을 때고 그래서 아무도 정우성이 친선대사인 것도 모르고, 그런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낸 적이 없었음.
대표적으로 며칠 전에 쭉빵에 올라온 가짜 뉴스에 대해서 말할게. (내가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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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cafe.daum.net/ok1221/9Zdf/1589708?svc=cafeapp
실제로 며칠 전에 진짜 2주? 정도 된 글임.
이거 우리나라에 예멘 난민 들어온다고 할 때 IS군이 가짜로 들어오려고 술수 쓰는 건데 정부는 뭐하냐 라고 일파만파 퍼졌던 건데 저 사람이 들고있는 머리가 IS군 머리인 거고 그게 찍혀서 전쟁 법에 위반돼서 감옥에 있다 온 거지 IS였던 게 아님.
오히려 IS를 죽인 군인이 IS로 둔갑하는 거 엄청 쉬운 일이고 이런 가짜뉴스 엄청 많음.
그 이후에 가짜 뉴스가 널리 퍼지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던 예멘 난민에 대해서도 가짜 뉴스가 엄청 많이 유포 됐었음.
막이슈에도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데 문제는 가짜 뉴스를 믿는 사람은 많은데, 가짜뉴스를 정정하면 거기에 댓글 다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는 게 문제임.
그런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 보수기독교단체나 보수 쪽에서 일부러 가짜뉴스 생성하거나 일간베스트에서 퍼온 가짜뉴스 믿는 사람이 많으니 그런 것도 문제가 있다고 발언하면 또 사람들은 정우성이 우리가 가짜 뉴스만 믿고 그래서 이러는 줄 아냐 라고 나오는데 정우성이 자신의 의견에반대하는 사람들이 모두 가짜 뉴스를 믿어서 이렇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런 세력이 있으니까 경계해야 한다고 말하는 건데 초반엔 그것에 대한 조롱도 많았음.
그리고 물론 무슬림 종교 자체에 여성혐오적인 부분이 있어서 반대하는 사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모든 난민이 무슬림인 건 아니지만 무슬림난민들에게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있는데, 위에서 봤듯이 난민들이 자국에서 저렇게 반군들에 의해 성폭행 당하는 경우도 많음.
정우성도 그에 대해서 꾸준히 이야기를 해왔고, 심지어는 난민들을 팔아 넘기는 브로커들이 여성들을 인신매매나 성적으로 팔아 넘기는 경우도있는데 난민들은 힘이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난민 신청을 할 정보를 얻기 위해서 브로커들 (여기서 말하는 브로커의 의미가 안 좋은 것만은 아님. 중간 다리나 정보를 대신 알아봐주는 사람도 브로커임.) 과 연락을 취하기도 하는데 그 과정 자체를 가짜 난민이라고 할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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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우성은 이런 입장을 가지고 있고, 무조건 받자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우리나라가 난민 협약국이고 또한 본인은 5년 동안 보아온 것이 있고 꾸준히 해외에 나가서 난민들의 상황을 보니까 그들을 대변해서 친선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거지 정우성이 난민 관련 발언을 했다고 해서 그거에 대해서 너네 집에나 데려가, 돈 많은 니가 데리고 살아 등등의 조롱이나 학력 문제, 무식 등등의 워딩을 사용하면서 악플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봄.
그렇다고 무조건 난민 수용하라는 입장도 아니고 (정우성이) 위에 밑줄 친것만 봐도 국민들 상황 다 이해한다고 매번 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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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한 정우성이 약자나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 생각 안 하는 것도 아님.
애초에 약자에 대한 인권을 생각 안 했다면 자기 이미지가 끝까지 좋을 수 밖에 없었던 사람이 난민 문제에 대해 계속적으로 발언하고 잘못된 정보들을 수정해서 말해주려는 노력을 했을지 모르겠음. 오히려 약자인 난민 인권 이야기 안 해도 괜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난민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게 친선대사 자격으로 있는 정우성임.
근데 그 마저도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조롱과 악플에 시달리는 상황이고, 오늘 왜 또 정우성이 난민 이야기를 했냐? 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글을 쓰고 정우성의 입장에 대해서도 글을 써봤어.
그리고 이 글은 단지 정우성이 난민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고, 오늘 왜 난민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해서 쓴 글이지 난민에 대해 이런 의견이 옳고 저런 의견은 그르다라고 쓴 글은 아님을 알아줬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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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IS 죽인 사람을 IS라고 한 거 맞아... 일베에서 퍼나른 거 커뮤에서 퍼졌었는데 얼마 전에 누가 선동하려고 일부러 또 가져왔었음
@아티스트 컴퍼니 ㅁㅊ네,,, 와
ㅁㅊ....
진짜 난민 문제에 대해 나도 깊게 생각해 봐도 결론을 못 내리겠긴 해 ㅜㅜ 두 쪽 다 넘 이해 가서,,, 어느쪽이든 이런 저런 의견을 좀 넓은 맘을 갖고 들었음 좋겠어
생존권을 나누자는 말이.. 남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여자 입장에서 저 말보다 더 무서운 말이 뭐가 있을까...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난민.. ㅋㅋ 전쟁 피해국가인 나라들이 부담하게 만드는 거 되게 졸렬하다거 생각함(정우성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그런 부담을 지게 만드는 승전국들한테 하는 말임) 지들이 다른 나라 침략해서 노략질하고 약탈하고 온갖 추레한 일들 다 벌려놓고 이제와서 글로벌한 세대 어쩌고 하면서 다른 나라들한테 책임감 지우는거 되게 역겹다고 생각함. 1,2차 대전 승전국들은 제발 지들이 벌린 일 지들이 책임졌으면 좋겠음
정우성 말하는거 들어본적 있는데 진짜 그렇게 비난이나 조롱받을 수준 아니고 본인 소신확고하고 멋있는 거 같음 나랑 의견이 같진 않지만 솔직히 욕먹고도 이런 의견 낼 수 있는거 진짜로 약자에 대한 생각때문에 그런 거라고 생각함. 전에 그 윤지오 그분이랑 몇시간 전화해서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 자기가 배우로 지내면서 그런 일이 일어났을때 모르고 있었다는 것도 부끄러운 일이고 그런식으로 말했다는데 약자에 대한 스탠스가 분명한 건 정우성 아님? 매번 욕먹고 이상한 소리까지 들어도 계속 묵묵히 약자 인권 신경쓰는 사람 같던데
나도 없이살고 힘들지만 난민문제 진짜 찬성이야... 우리나라 난민기준 빡세고 정말 조금 받아서 걱정하는 무슬림이 대거들어오는 경우 없고 러시아혼혈가족같이 자국에서 위협을 받고있는 약자들을 받아주는게 옮다고 생각해 우리나라가 난민협약도 되어있고 우리도 많은 지원을 받았었고
그리고 진짜 정우성이 기득권이고 남성이여서만 난민을 받자는 게 아니라... 나 난민 토론회나 이야기 나누는 장 같은 곳 가봤는데 단체 대표가 여자인 경우, 난민에 대해서 긍정적인 여성들도 많았어. 그분들이 다 여성 인권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 보면 난민 받는다고 여성 인권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던데 아닌 경우도 많아...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난민법이 최초로 제정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난민법이 제정된 이유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가 아직 분단국가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음 우리나라가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고 사실 전쟁이 터지게 된다면 우리나라 국민들도 난민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인도적인 차원을 넘어서 난민법을 제정했다고 생각함 정우성은 우리나라에 난민법이 있기 때문에 그 법과 제도 안에서 심사하자고 하는거고... 그리고 심사절차가 굉장히 까다로워서 작년 예멘인들도 2명만 난민으로 인정되었다고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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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난민이 많이 들어올 확률은 없지만 유럽 난민많이받고나서 다시 막은거 보니까 솔직히 무서운건사실임 어려운사람들이니까 돕고싶긴한데 내 위험이 높아진다고생각하면 글쎄;
다른 글에서 읽어보기도 했는데 유럽이 난민 많이받고서부터 그렇게 된 게 아니라 그 전부터 노동력때문에 다문화 정책 폈었는데 융화하려고 한게아니라 완전 강압적으로 대하고 정책도 제대로 있었던 게 아닌상황에서 난민받고 또 대책은 없으면서 받아대서 갈등이 생긴거라고 알고있어....그리고 지금에야 보수그쪽에서 난민때문이다 이렇게 다 몰아가는 분위기...
물론 한국에서 여성이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난민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수는 있어, 나도 그렇고, 근데 이번에 난민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무분별한 난민 혐오 멈춰야한다고 생각했어.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꼭 국민국가 개념에 갇혀서 난민 발생 문제를 발생국만의 문제로만 인식할것이 아니라 이미 세계 전체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니까, 난민 문제에 우리도 책임의식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들이 우리가 생각한것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거.
내가 교수님께 들은 말중에 인상깊었던건 난민문제에 있어서는 우리가 기득권, 비유하자면 서구이고 백인이고 남성이라는거. 그렇게 굴고있다는거지.
@mintt 나도 알아보면서 느꼈던 거랑 비슷함...
난민반대중 큰이유가 이슬람남자들 범죄가능성, 성범죄가능성때문인데 난민들이 다 남자들은 아니잖아. 그중에 아이들도 있을거고 우리와 같은 여자들도 있을거고 노인들 가족들 다 있을텐데 무턱대고 이슬람남자들 안돼 이런건 아닌것같아.. 물론 다 대체방안들을 생각한다음에 난민들을 받야한가고 생각해.. 우리들도 무조건적으로 반대는 아닌것같아 ㅠㅠ
난민받아들이는거 자체는 찬성이지만 자국민보호가 우선이라고 생각해. 난민을 받아들여도 그들로 인한 범죄에 피해를 당하지 않을거란 믿음이 있다면 난민 반대하는 사람 확 줄어들걸. 근데 조선족 범죄에 대한 대처나 다문화정책이나 소시민과 여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니 난민문제에도 부정적이 될수밖에
언제쯤 가짜뉴스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일반 대중은 난민 수용에 대해 거부감 느끼는 게 현지표임
거짓 뉴스 안믿고 싶지만 언론이 그렇게 하고 있잖아?
애초에 선동한 언론 세력을 먼저 비판 해야지 왜 선동 당한 사람들 부터 패?
난민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다 젊은 남자인데 사회적인 영향도 고려를 하는 게 맞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너무 많잖아? 우리 보다 훨씬 넓고 선진화된 해외 사례를 참고 해봐도 문제가 되는 게 너무 많은데 무작정 받는 건 아닌 듯
근데 보통 선동 당한 사람도 잘못이 있으니까 그런 거 아냐? 물론 1차적으로 가짜 뉴스 쓰는 사람이 문제지만 이번 정권도 글코 가짜 뉴스 많은데 그거 다 걸러내는 것도 시민 역할임 물론 그렇게 기사 쓰는 기자들이 문제지만 일베에서 만든거 그대로 퍼와서 선동하는 세력 그대로 믿는 것도 잘못이야...
@Runawayrick 선동 당한 사람 탓 하지 말라고 한 적 없는데?
선동한 사람 보다 당한 사람 더 패는 게 문제라고 써놨잖아
머리론 이해하겠는데 마음은 이해못하겠어. 지금 한남만으로도 너무 무서워. 난민까지 들어오면 솔직히 더 불안할 듯... 모든 난민이 그럴거라는 건 아니지만 누가 올 지 모르는 일 아님? ㅠㅠ
저런 좋은 마음을 통해서 이슬람이 들어오고 세력이 확장되면 영국이나 프랑스처럼 되는건 시간문제라고 생각됨... 난 반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