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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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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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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의 메시지
우리 민족과 가치는 매우 친숙한 관계이다. 아침에 까치가 우는 소리만 들어도 오늘은 좋은 소식이 올 모양 이라고 하였다. 새해에 까치가 갖고 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새해에 새 소식을 전해 주는 까치의 역할을 생각해 보았다.
우선 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소식을 물어다 주었으며 좋겠다.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도 안정되고 발전되기를 기대하는 소식을 가져다주었으면 더욱 좋겠다. 나라에는 국토 끝에서부터 백두산까지 하나 되는 통일의 소식을 가져왔으면 너무나 좋겠다.
해가 바뀐 지가 벌써 10일이 되었다. 밝아오는 찬란한 태양을 바라보면서 각자의 소망을 빌었지 않는가. 까치를 생각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노란 초가집이 있고 굴뚝으로는 용트림하는 연기가 하늘을 오르고 삽짝거리에 앙상한 대추나무가지에 까치 한 쌍이 날아 앉아 아침 편지를 전해준다. 과거 시험에 장원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인가. 입원하신 부모님께서 완치되었다는 소식인지, 사랑하는 손자들의 대학입학 소식인지, 수많 가지의 소망들의 소식을 가져온 모양이다.
우리나라 까치는 검은 색과 흰색 털을 갖고 있으며 까마귀보다는 조금 작은 체구에 꼬리는 긴 편이다. 우리에게는 길조로 잘 알려졌지만 반대로 까마귀는 흉조로 생각하여왔다. 이러한 까치는 사람들과 항상 가까이 하여왔기 때문이다. 그것은 좋은 소식을 전해준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신라 초에 처음으로 신화에 등장한다. 까치는 보은을 한다. 또는 사랑을 상징하는 새로서 우리미족의 마음속에 함께 하여왔다.
둥지는 주로 마을 어귀에 있는 느티나무나 감나무 등에 둥지를 틀고 사는 텃세들이다. 까치는 의리와 보은 지키는 새로 알려 졌다. 음력 칠월 칠석에 견우와 직녀는 1년에 딱 한 번 만나는 기회를 옥황상제로부터 부여받게 된다. 거기에는 은하수라는 큰 바다가 있는데 다리가 없으면 건너서 만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런데 그 다리를 수많은 까치들이 날아 올라가서 다리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그러면 견우와 직녀는 까치의 머리를 밟고 건너서 해후를 한다고 하는 전설이 내려온다. 여기에는 까치가 입은 보은과 의리를 갑기위하여 행하는 길조로 인식되어 왔다.
조선 시대의 유배 중에 까치가 좋은 소식을 가져다 물아 준 사례가 있는데 노씨라는 분이 제주도로 유배가 되었는데 인조반정이 일어났다. 아귀, 김류, 김좌점 등 대북파에 의해 정계에서 밀려나 있던 서인들에 의해 광해군이 폐위되고, 광해군에 의해 죽은 능창군의 형, 능양군이 왕위에 올랐다. 이로써 광해군에 의해 처단되었던 사람들이 모두 신원되었다.
이에 따라서 김제남에 연좌되어 제주도에서 유배상활을 하던 노씨는 어느 날 툇마루 끝에 앉아있으니 한 마리의 까치가 처마 끝에 날아와 울었다고 한다. 노씨는 까치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이제 집안이 망하고 가족들이 사라졌는데 내게 무슨 기쁨이 있을 수 있을까”하고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섬사람들은 까치가 바다 새가 아니므로 이상하게 여겼다고 전한다. 그리고 얼마 후에 인조반정이 일어나, 승지 정립이 노씨 일행을 귀양에서 풀어 데리러 왔다고 전해 진 사레이다.
이런 까치는 나라에 따라서 대접이 달라진다. 까마귀를 길조로 보는 나라도 있고 까치를 흉조로 보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 각 나라별로 문화와 전통과 역사와 다르기 때문이다. 나라 안에서는 지방자치와 더불어 지방의 상징성이 있는 새와 꽃 그리고 나무를 자기지역의 상징으로 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예를 들면 충주시에서는 시화를 국화로, 시목을 사과나무. 시조를 원앙으로 정한 것과 같이 까치를 시조나 구조를 정한 예는 안동시와 강남구도 있는 것과 같이 까치가 우리의 민족의 마음속에 얼마나 가까이 와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병신년의 새해에 길조인 까치는 어떤 소식을 전해 올까 기대는 온 국민의 몫이다.
그런데 괴뢰 집단인 저들이 전해오는 소식은 수소폭탄 성공이라는 가막힌 소식에 온 국민들이 치를 떨게 하고 있다. 한마디로 배 째라는 것이다. 년 초의 꿈을 산산이 쪼개버린 저들을 단호한 단죄를 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상한 국민들의 마음을 십분의 일이라도 보상하는 길일 것이다. 까치의 꿈은 북풍에 날려버린 것인지 아니면 무엇으로 돌아올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2016년 01월 10일(일요일)
夢室에서 김광수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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