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은 무슨 날일까요? 근로자의 날 공무원은 출근하되 연봉이 많든 적든 회사원은 다 근로자의 날이라고 당연히 휴일입니다. 학교 급식실 조리사들도 파업을 했다네요. 그런 날도 있어야지요. 엄마밥도 얻어먹어봐야지요. 동네 음식점이 불이 났겠어요. ㅎ 전 짜잔 서울의 서쪽 삼송역 모임장소로 달려갔지요. ㅡ이렇게 먼 곳을 어찌 오셨느냐고 일찍 집에 들어가시잖아요. ㅡ아하!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구나! ㅡ우린 아무도 출근을 안 하니 몰랐지요. ㅎ 깜짝 등장에 반겨준다. 삼송동은 처음 밟는데 평화롭다. 그 길의 이름이 고양누리길 한북누리길 서삼릉누리길이 겹치나 보다. 고양누리길의 숲길을 오르락내리락 두 시간 걷고 원당역으로 하산 2차로 일산호수공원으로 가 보았습니다. 최고야님이 회장일 때 댁이 파주시라 이 호수공원이 가까운지 두 번이나 모임을 가져서 주엽역은 머릿속에 외워두었지요. 3호선 주엽역에서 내려 직진하면 호수공원에 닿는데 호숫가의 작약꽃들이 너무 이쁘던 뱀방 정모 2021년 5월 둘째 주 비 오던 그날이 떠올라 혹시나 작약꽃 피었나 가보았는데 아직 그쪽은 서늘한지 봉오리만 준비 중입니다. 섭섭한 마음을 안고 넓은 호수공원을 걷는데 바람이 불고 사람이 무지 많았어요. 고양시 꽃박람회를 한다고 줄을 섰더라고요. 인위적으로 꽃 장식모형을 만든 것은 패스하고 정발산역으로 지하철 타고 귀가하였습니다. 3호선 시작에서 끝이라 멀고도 길었습니다. 사진은 몇 장 올리겠습니다. 꽃수레님이랑 사진 한 장 찍혔네요.ㅎ
첫댓글 별꽃 친구님 작약꽃들이
친구마음을 흔들었군요
꽃수레님과 둘이 나란히
예뻐요
우리들 나이에 예쁘다는것은
건강한 증거이기도.
건강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
지금 언니가 밥사줘서 먹고지금
막 집 도착.
미니가 제일 반겨주네요.ㅎ
오늘 하루 친구랑
행복했겠어요.
언니들이 밥사주는 건 무조건 맛있게 먹어야 됩니다.
동생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이 제일 이쁘답니다.ㅎ
꽃마차님은 삶방에 계시고 뱀방 친구는 꽃수레입니다.^^
@별꽃 내가 꽃마차와꽃수레를
착각했네요.ㅎ
지난번 역탐에서 꽃수레친구
만났어요. 사진도 찍고요.
@청담골 우와 철쭉속에서
둘이 걸었네
둘이 찍었네
노래가 나옵니다.^^
@별꽃 친구님
꽃수레와 내가 꽃보다
예쁘다오ㅋㅋ
@청담골 그려그려
어제 바빠서
이제야 보았네요
저희 동네에서 가까운곳에
다녀 가셨구만요.
시간이 맞으면
차라도 한잔 대접 했을텐데
많이 아쉬워라
다음엔 연락 주시고 오세요 ㅎㅎ
제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랍니다.
그날의 빗방울 머금은 작약꽃 참 아름다웠어요.
쉽게 찾아온 행복이 아니었나 보죠.
그리고 일행이 있는데
돌아와서 이렇게 보고만 하면 되지요
최고야님 감사합니다.^^
꽃이 있는곳이면 어디든~~^^
빨간글씨는 아니지만 쉬는 분이
많으니 공휴일 같은 생각이 듭니다
친구와 다정하게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작약꽃과 함께 힐링하셨네요♡
제주도 가셨다고요.
작약꽃은 오늘 이곳에서 만났네요.ㅎ
즐거운 여행으로
잘 다녀오세요. 신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