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전지 훈련지인 호주 시드니에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바 있는 호주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오는 2월 1일 (화)요일 부터 3일 (목)요일까지 총 3경기를 갖을 예정이며 호주 야구협회(ABF)의
주최로 전지훈련 장소로 쓰이고 있는 시드니 블랙타운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친선경기는 LG 트윈스의 기존 선수 및 신인들에게 실전 경기경험 및 다양한 훈련 성과를 중간 점검 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며, 호주 대표팀은 대표팀 합숙 훈련 기간 동안의 좋은 연습 경기를 통한 전력 점검 차원에서 서로의 이해가 맞아 성사되었다.
LG와 경기를 치르게 될 호주 국가대표팀은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마무리를 맡고 있는 투수 Jeff Williams, 2004년 빅리그에서 4승1패를 기록하고 현재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망주 투수 Grant Balfour, 호주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105홈런에 빛나는 강타자 Dave Nilsson 등 지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결승에서 쿠바에게 아깝게 져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 대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베스트 전력이다.
이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호주 지역 선수권대회(Claxton Shield)에 출전한 후, 대회가 끝나는 오는 29일경 최종 대표팀을 구성해 LG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8개구단 가운데 제일 먼저 전지훈련을 시작한 LG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선수들에게 이번 경기를 통해서 자신들의 실력을 다시금 점검해보고 남은 해외 전지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OKTA(재외 한인무역연합회)에서 경기 당일 선수단에게 떡과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호주의 한인회에서도 1,000여명이 관전과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LG 트윈스에서도 깃발,막대풍선 등 응원용품을 교민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며 호주에 한국 응원문화를 깊이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첫댓글 좋은 경험이 될듯.. 전지훈련후에도 한번정도 더햇으면 좋겟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