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http://pann.nate.com/talk/334925713
도서관 가려고 눈떠서 댓글보니 충격이네요..
맞네요 제가 제사랑에 눈멀어서
사리분별 못하고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저런사람이랑
제가 뭐하나 싶네요. 일단 저녁에 남자친구를 만나고 와야 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변명이든 후기든 다시 적을게요.
안녕하세요!!
맨날 판 눈팅만 하는 20대 취준생 입니다.
제가 며칠전에 어이없는 일을 겪고
가장 활달한 결시친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겨봅니다.!!
저희는 연애를 시작한지 4달 정도 되었어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 많은 직장인이고,
전 현재 취준생입니다.
.
.
제가 취준생 이다 보니 돈이 없어요.
그래서 데이트를 할때도 될수 있으면 돈을 많이 안쓰게
데이트를 하려고 합니다.
데이트도 일주일에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나
토/일 이틀 만나요 이틀 만나는 날은 저녁은 안먹고 헤어집니다.
평일에 남자친구가 보고싶다고 하면 퇴근길에 저희집앞에와서
공원 산책을 한다던지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헤어지는게 다에요.
남자친구에게만 얻어 먹기 미안해서요.
그래서 데이트를 할때도
주말 점심밥은 각자 먹고 나오고
만나면 노트북 들고 리필이 가능한 카페를 가요 ,
음료 시키고 다운받아온 영화를 각자 이어폰 끼고 봅니다.
극장이 비싸서.. ㅎㅎㅎ
영화가 끝나면 대화를 좀 나누다가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저녁값은 거의 남자친구가 내기 때문에
호사스러운거 안먹고, 대학가앞에 뚝배기찌개류 잘하는 집이나
이런 식당을 주로 가요. 가끔 고급진거 먹으면 피자고
술 한잔 할때도 저녁안먹고 막걸리집 가서
파전에 막걸리를 주로 마셔요.
일요일 하루 더 만날 때도 점심 먹고 만나거나
점심먹을걸 사서 대실해서 놀다가 저녁 먹기전에 들어갑니다.
무튼, 제가 현재 직업이 없고 수입원이 부모님이시다 보니
데이트때 많은 돈을 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돈이 들지않게 끔 데이트를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남자친구도 짠돌이라 이런 데이트 나쁘지 않게 생각하고
한번 만나서 술먹고 해도 남자친구 5만원 정도
술 안먹으면 2만원 정도 지출을 하고 전
카페 1만원~1만5천원 술먹으면 + 오빠 택시비 정도 지출해요
술 안먹는 날은 각자 버스타고 헤어집니다.
가끔 오빠가 맛있는거 먹자 너무 그렇게 돈에
연연하지 말아라 돈 버는 사람이 더 내면 된다.
라고 얘기하지만, 전 그냥 부모님께도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하고 눈치가 보여요.
서론이 길었는데 여튼 상황이 지금 이렇습니다.
그러다 지난달 부터 오빠가 연말에 여행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가장 먼저 걸리는건 돈 이었습니다.
당일치기로 가도 기름값이며 밥값이며
돈 10만원 이상 들테고..
1박하면 숙박비에 밥값은 더 들거고 그래서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걱정마라 돈은 내가 낸다.
넌 그냥 몸만와라 하더라구요.
고민을 좀 하다가 몇번이고 물었어요
진짜 나 돈한푼 없다. 내가 지금 이나이에 여행간다고
돈좀 달라고 하기도 미안하다.. 그래도 괜찮냐
괜찮다 너 시험보는거 끝났을 거고 그간 고생도 했고
바람도 쐴겸 내가 다 낼께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가평/남이섬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하면서 홈플++ 에서 저녁에 먹을 고기 술 같은 장도보고
도착해서 배타고 남이섬도 구경하고
또 오빠가 너무 고마워서 나름대로 선물을 주려고
커플 장갑을 떴어요 그거 끼고 데이트도 즐기고
여튼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고기도 구워먹고 잘 놀고
다음날 아침에 돌아갈 준비를 하면서
기름값 영수증 어디있지?
홈플++ 영수증 어디있지? 하더라구요
차에있던거랑 잘 챙기길래 가계부를 쓰나?? 했어요
그리고 어제!!!
점심쯤 카톡이와서 보니
영수증 사진과 함께
어제 쓴 금액이 28만7천원이 나왓다.
(숙박비/기름값/장본거/커피값/배값/식사값 전부)
13만원만 주면 되겟다
라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게 무슨상황이지??? 싶어서
?? 이게 무슨 소리야?? 했더니
어제 쓴거~ 이 계좌로 보내줘~ 하더니 계좌번호를 주네요.
하루종일 멍하게 생각했어요 이게 뭐지??
그리고 오늘 낮에 어제 돈 안보냈던데?? 라며...
혹시 내가 여행에서 뭔 실수를 했나?
헤어지려 그러는건가 싶었어요
근데 또 오늘 퇴근하고 만나러 온다고 해서
집앞에서 커피만 한잔 먹고 왔거든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여행 어땠냐고 혹시 나 실수했나? 하고
실수? 아니? 여행 완전 재밌었다고 첫여행이라 그런가?
내년에 날 따듯해지면 또 가자고 그땐 안추워서
더 많이 구경하고 놀자며.. 제가 생각한 이유도 아니구요.
아직 제대로
아니 나는 오빠가 낸다고 해서 간건데? 라는 말을 못했어요
제가 데이트를 그렇게 하는 이유도 뻔히 알면서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네요..
전 김치 그런 종속도 아니고..
처음에 분명 돈없다고 거절했고 오빠가 다 낸다 해서
몇번이고 얘기해서 간다고 한건데..
돈없다고 말하기 자존심 상하고 짜증나고 미칠거 같습니다.
남자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똑같아요
그저 전 이유없이 13만원을 빚졌네요..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오해하실까 말씀 드리면
알바를 하지 않는 이유는 부모님이 반대 하셔서에요.
같은 직종의 알바도 아니고 생활비조로 단순 알바를 할 시간에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라고 하셔서 알바를 그만두고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주로 하고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저희는 첫 관계가 아닌데.. 성관계는 꾸준히 있는데..
여행가서 성관계의 유무가 이런일을 만들 수도 있는 건가요..?

김치 그런 종속도 아니고는 무 ㅓㅈ....ㅣ...
요즘따라 왤케 그지같은 냄져가 많이 보여...
남자 병신같네
아니요 헤어지지마요 ㅠㅠㅠㅠㅠ둘이 그냥 오래오래 례쁘게 만나세여^-^!!!!!!!씹치 사회에 내보내지말구용 ㅎㅎ 김치안되시려면 꼭 ! 품고사셔용^^♡♡
어휴..
아니 미친거 아니야??
아 내가 직장인이고 남친이 학생일때도 저렇개 안함 ㅋㅋㅋㅋㅋㅋㅋ존나거지어냐..
아 진짜 구질구질...남자 뭐하는새끼야 진짜
저 주소 누르면 새로 수정한 글 뜨는데 환장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