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비율 민국ㆍ신민등 20%대로 으뜸
재테크 수단으로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안전성에 초점을 둔 저축은행들이 부상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산건전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금융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서울에 7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동부상호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계에선 자타공인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은행으로 꼽힌다. 여신을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자산건전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어 지방은행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기도 한다. 1년정기예금 금리는 5.1% 수준으로 5.0~5.6% 사이에 분포하고 있는 서울 소재 저축은행의 금리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BIS비율은 9.55%로 대형 저축은행 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교원공제회가 최대주주인 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도 안전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BIS비율이 지난 6월 말 기준 11.21%로 1년 전 대비 2%포인트가량 높아졌다. 자산 규모는 4100억원으로 서울 소재 저축은행 중 중위권에 속하며 1년 정기예금 금리는 5.0%다.
민국상호저축은행과 신민상호저축은행은 작지만 깐깐한 운용으로 평가받는 은행이다. 자산은 각각 1500억원, 1200억원으로 소형급이지만 BIS비율이 22.78%, 19.35%다. 경기여건이 안 좋다면 무리한 여신운용보다 유동성을 선택할 정도로 보수적인 운용방식을 택한다. 저축은행업계에 소액신용대출 열풍이 불었을 때도 이 두 은행은 위험하다는 이유로 상품 취급을 거부했다. 덕분에 최근 10여년간 규모는 작지만 계속해서 흑자를 기록해왔다.
경기 지역 저축은행 중에선 한서상호저축은행과 세람상호저축은행 남양상호저축은행 등이 안전성으로 정평이 났다. 한서상호저축은행은 인천 및 분당 지역, 세람상호저축은행은 이천 지역, 남양상호저축은행은 구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소재 솔로몬 한국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은 규모 및 금리 양쪽을 충족시켜준다는 점에서 전통적으로 인지도가 높으며 제일ㆍ푸른ㆍ한솔상호저축은행도 자산 규모 상위 저축은행으로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
첫댓글 중앙 상호저축은행은 어떤가요??? 아시는 분 답좀 해주세요..ㅠ.ㅠ
새마을금고와 저축은행을 비교했을땐 어디가 조금더 안정적일까요? 울집근처 마을금고는 10년이상 그자리를 지키고 있던데...ㅎㅎㅎㅎㅎ
그곳에 이사장들이 굉장히 양심적이었나봐요..전 금고돈 가지고 도망간 이사장들 여럿봤는데..제가예전살던 동네도 그렇고 지금 직장 금고 이사장도 그렇구요..요즘은 예금자보호법이 있잖아요..너무많은 금액을 새마을금고에 예치하는건 별로 안전치 못하구요..단기간의 소액적금식이면 금고도 괜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