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도야 사라져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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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점이 많습니다
★노블레스 오빌리지와 사람의 가치★
영화 "타이타닉호" 를 통해 "잭과 로즈의 러브스토리"는 널리 알려졌습니다.
우리는 그 외 타이타닉호에 대해 더 알고 있는 것이 없습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혀 침몰하는 과정은 영화로 재연됐습니다.
하지만 영화만으로 실제 상황을 다 알기는 어렵습니다.
당시 생존자인 부선장은 오랜 세월 침묵 끝에 드디어 사고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1912년 4월 14일은 공포의 날이었습니다.
사고로 1,514명이 사망했고 710명이 구조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38세였던 타이타닉호의 이등 항해사 "찰스·래히틀러" 씨는 구조된 승객을 책임지기 위해 선원 중 유일하게 구조된 승무원이었습니다.
아래는 찰스·래히틀러 씨의 타이타닉호 참사의 자세한 사정을 담은 17페이지 분량의 회고록을 짧게 요약 한 내용입니다.
선장은 침몰을 앞두고 여성과 아이를 먼저 구조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많은 여성승객들이 가족과의 이별 대신 남아있기를 선택했습니다.
나는 높은 소리로 "여성과 아이들은 이리 오세요!"라고 불렀지만,
가족을 버리고 혼자 구명보트에 오르려는 여성과 아이는 몇 명 없었습니다.
래히틀러는 "살아 있는 동안 그 밤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첫 구명보트가 바다로 내려가고, 저는 갑판 위에 한 여성에게 말했습니다.
“부인, 어서 구명보트에 오르세요!” 그녀는 뜻밖에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아니요, 저는 배에 남겠어요.
” 이 말을 들은 여성의 남편이 “그러지말고 어서 타세요! 여보!”라고 말하자,
여성은 차분한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혼자 가지 않겠어요. 당신과 함께 이 배에 남을거에요.”
그것이 제가 본 그 부부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애스터 IV"(당시 세계 최고 부자) 씨는 임신 5개월 된 아내를 구명보트에 태워 보내며 갑판 위에 앉아,
한 손에는 강아지를 안고 다른 한 손에는 시가 한 대를 피우면서 멀리 가는 보트를 향해 외쳤습니다.
"사랑해요 여보!" 승객들을 대피시키던 선원 한 명이 애스터 씨에게 보트에 타라고 하자,
애스터 씨는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사람이 최소한 양심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남은 한 자리를 곁에 있던 한 아일랜드 여성에게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배의 파편들에 의해 찢겨진 애스터 씨의 시신을 생존자 수색 중이던 승무원이 발견했습니다.
그는 타아타닉호 10대도 만들 수 있는 자산을 가진 부호였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거절했습니다. 자신의 목숨으로 양심을 지킨 위대한 사나이의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성공한 은행가였던 "구겐하임" 씨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순간에도 화려한 이브닝드레스로 갈아 입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죽더라도 체통을 지키고 신사처럼 죽겠습니다.”
구겐하임 씨가 아내에게 남긴 쪽지에는 이런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이 배에는 나의 이기심으로 구조받지 못하고 죽어간 여성은 없을 것이오.
나는 금수만도 못한 삶을 살 바에야 신사답게 죽을 것이오.
” 미국 메이시(Macy’s)백화점 창업자 "슈트라우스" 씨는 세계 2번째 부자였습니다.
그가 어떤 말로 설득해도 아내 "로잘리" 씨를 구명보트에 태우지 못했습니다.
아내 "로잘리" 씨는 “당신이 가는 곳에 항상 함께 갔어요.
세상 어디든지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
라며 남편을 두고 배에 오르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8번 구명보트의 책임 선원이 67세의 "슈트라우스"에게 “누구도 어르신이 보트를 타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라며 구명정 탑승을 권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슈트라우스 씨는 단호한 말투로
“다른 남성들보다 먼저 보트에 타라는 제의는 거절하겠습니다
”라며 생사의 순간에도 초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63세의 아내 로잘리 씨의 팔을 잡고 천천히 갑판 위의 의자에 앉아 최후의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현재 "뉴욕 브롱크스"에 "슈트라우스" 부부를 기리는 기념비에는 이런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바닷물로 침몰시킬 수 없었던
사랑." 프랑스 상인 "와트열" 씨는 두 아이를 보트에 탄 여인들에게 부탁하고 배 위에 남아 아이들과 작별했습니다.
두 아들은 이렇게 구조되었고 세계 각지의 신문사들이 어머니를 찾을 수 있도록 연달아 사진을 실어주어 어머니와는 재회할 수 있었지만,
배에 남겨진 아버지와는 다시는 볼 수 없었습니다.
남편과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리더파스"는 남편을 꼭 껴안고 혼자 살아남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남편은 주먹으로 그녀를 기절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신이 돌아왔을 때 그녀는 이미 바다 위에 떠 있는 구명보트 안이었습니다.
그녀는 평생 재가하지 않았으며 남편을 그리워했습니다.
"그리스 로잔"의 생존자모임에서 "스미스" 부인이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한 여성을 회고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시 제 두 아이가 구명보트에 오르자, 만석이 돼서 제 자리는 없었습니다.
이때 한 여성분이 일어나서 저를 구명보트로 끌어당기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올라오세요. 아이들은 엄마가 필요합니다!”
그 대단한 여성은 이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위해 "이름없는 어머니"기념비를 세웠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억만장자 "아스테드," 저명 신문가 "헴스테드," 육군 소령 "바트," 저명 엔지니어 "루오부어" 등 사회의 저명인사가 많았지만,
이들 모두 곁에 있던 가난한 농촌 부녀들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타이타닉호의 주요 승무원 50여 명 중 구조를 책임졌던 이등 항해사 "래히틀러" 외 전부 자리를 양보하고 배와 함께 생을 마감했습니다.
새벽 2시, 각자 도망가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1번 연산사 "존·필립스"는 여전히 전산실에 앉아 마지막 순간까지 ‘SOS’를 입력하며 자신의 보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선미가 물에 가라앉기 시작했을 때, 삶과 죽음의 마지막 순간,
사람들이 서로에게 외쳤습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그날, 우리 모두 위대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줬습니다.
제가 당신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예외도 있었습니다
. 일본 철도원 차장인 "호소 노
텍스트" 씨는 여장을 한 채 여성과 어린이들로 채워진 10번 구명보트에 올랐습니다.
그는 귀국 후 바로 퇴직당했습니다.
모든 일본 신문사와 여론은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으며 그는 십여 년 뒤 후회와 수치로 가득 찬 삶을 마감했습니다.
1912년 타이타닉호를 기리는 자리에서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선박회사 White Star Line는 희생자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성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해상 규칙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의 행동은 약자들에 대한 배려이자, 그들의 개인적인 선택이었습니다
.” ‘Unsinkable’의 저자 "다니엘 알란 버틀러"는 약자를 살리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태어나서부터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글을 옮기면서도 눈물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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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타이타닉의 여운은 정말오래가는거 같습니다
코로나로 어수선한제 간만에 옛이야기를 느껴보네요
그래서유명한 영화도 나왔지요ㅜ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타이타닉에서도 책임감등의 좋은 교육이 중요성을 느끼게 하네요^^
책임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가끔 힘들땐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들은 어떤일이 있더라도 지켜야 행복에 가까이 갈수 있는것 같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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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져 아쉽지만 금주 로또 당첨이력이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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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주되세요
책임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되네요.
전세계가 다들 힘들다는사실을 핑계로 잠시 나태해진 내자신을 반성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건 다 포기해도 목숨은 포기가 안될거같은데 정말 대단합니다
그들이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아왔는지 결정적순간에 느낄수 있게 되는것 같네요
비교되는 일본스토리는 씁쓸함만을 전해주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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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4.28 11:47
@Superb 로또사진 폰으로 전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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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Superb 아쉽지만 금주 로또 당첨이력이 없습니다 ㅜㅜ
다음에 더 큰 행운을 기대해보아요~~~
즐거운 한주되세요
마스크 사이로 눈물이 날만큼 정말 가슴 뭉클한 글입니다...숨쉬고 있는 지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랫만에 들어와 본 카페에서, 가슴 저릿한 타이타닉 이야기를 읽으며 다시 그 감동을 생각해 봅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과 영상들,
잭과 로즈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나누는 숨막히는 장면 장면들,
타이타닉의 간판이 된 두사람의 갑판 위에서의 포즈,
얼음이 둥둥 뜬 차갑디 차가운 바닷물 위, 작은 뗏목에 의지해 꽁꽁 언 몸에 눈썹까지 얼어서 하얗게 죽어가던 잭,
그리고 세월이 흘러 옛날을 추억하던 나이든 로즈모습까지 눈에 보이듯 기억이 납니다.
“남성들의 희생을 요구하는 해상 규칙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의 행동은 약자들에 대한 배려이자, 그들의 개인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울컥합니다.
과연 나는 그런 위기의 순간에, 목숨을 내놓고 타인을 위해 그런 배려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얘기치 않은 코로나 19로 인해 자신을 희생하며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과
타이타닉호에서 여성과 아이를 위해 기꺼이 죽음을 선택한 많은 분들이 오버랩되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대장님의 홀인원 축하드립니다.
저는 어제 경주보문에서 111타 친 초보입니다.
언젠가는 저도 홀인원을~~
긴글이 아깝지 않은 타이타닉호의 실제있었던 사실을 이미 영화로 몇번을 접해서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이렇게 자세히 그날의 사건을 알수있었던건 처음입니다.
비단 지난 우리 나라의 세월호 사태와 지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사태에서도 인간은 자기자신의 이기적인면을 앞세우고 민낯을 드러내우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사를 앞두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의인은 있습니다.
약자들을 위해 또는 양심을 따라 명예롭게 죽음 을 택했던 영웅들을 기억합니다.
마스크 사태에도 더 약한사람들에게 먼저 양보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이시대에 양심을 따라 의롭게 살아보기를 다짐합니다.
책임감
글을 읽으면서 많은거를 배웠습니다.
책임감 에 대해 저에게 물어보는 기회가 생겼네요.
대장님
늘 고맙습니다.^^
자신보다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기꺼이 목숨을 던진 위대한 고인들의 위대한 정신이
많이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코로나19 로 위기에 처한 작금의 사태를 슬기롭게 잘 이겨 내도록
해야겠습니다. 홀인원 축하드립니다.
타이타닉 영화 는 봤지만 이런 애기는 몰랐습니다.
감사 합니다.
대장님!
영화속 명장면도 생각나고 삶의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분명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기본적 양심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네요.
살아서 부끄럽기보다 죽어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한 것에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이타적 마음가짐을 가질때 우리사회도 좋은 사회로 나아가겠죠..
그런 세상이 되기를 소망하며..
아 그런 아름답고 가슴 찡한 사연이 있었군요.
우리와 많이 비교 되네요.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감동 받고 갑니다.
과연 .....제가 저 배에 탑승 했었어도 저런 배려를 할수 있었을까요?
정말 가슴 한 켠이 아리고 뭉클하네요.
저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만 해도 겁이 나는데..
감동입니다!!
가슴 저리고,아픔니다.
뚝심대장님...홀인원 축하드리며...감동적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홀인원~~ 축하드립니다
이런 야사를 저희에게까지 알려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장님 내내 건강하십시오
정말 이러한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다니 다시한번 고개가 숙여집니다. 요즘 같았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되네요.
멋진 남편 멋진 아버지...사회의 멋진 남자 되도록...헛둘헛둘 오늘도 십미터 더 나아갑니다. 화이팅~^^♡
가슴이 먹먹합니다
하루하루 죽지못해 살아가고있고, 매일밤 자기전 제발 이대로 눈뜨지않게 해주세요 라며 기도하는 내자신 나를 사랑해주고 또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은 죽거나 생이별 연락두절.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
당시 최고의 호화크루즈였던 만큼 부호, 유명인이 많았을텐데, 모두 품위를 지키며 생을 마감하였군요.
영화의 이야기로만 알았는데 참 가슴이 먹먹해지는 일입니다.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생존자도 있었다는 생각입니다
과연 그런상황에서 그자리를 양보할수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지 그런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족과 지내고있는지 다시한번 마음 점검해봅니다
감동과 사랑이 느겨지는글 감사합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이곳에서 많은 위안과 가르침을 얻고 갑니다. 해외에서 뚝심카페 생각나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좋은 글로 가득하군요. 가족들에게 이야기 전해주고 책임감과 함께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을게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사부님 감동의글 공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홀인원 감축드립니다.
늘 고맙습니다 대장님!
대장님 감사합니다
영화외에 새로운 이야기들에 감동입니다~~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고 만들어 가시는 대장님 존경합니다. 타이타닉의 희생정신은 오늘날 많은 교훈을 줍니다.
그사랑의 희생정신에 내삶을 다시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