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수술 후 재활로 다시 강단에 선 김성열 목사
-주의 은혜로 2년여 투병 건강회복 목회사역 복귀-
여수시교회연합회(회장 강점석 목사, 여수벧엘교회)가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당분간 쉬고 있지만 예전 월요조찬기도회가 있을 때 마다 질병으로 고난 중에 있는 목사, 사모들의 빠른 쾌차를 위해 기도시간을 가지곤 했다. 여수명성교회 김성열 목사(사진)도 그 대상으로 열심히 기도했고 노회 가족들이, 사연을 접한 독자들도 기사를 읽는 중에 기도했다고 본다. 김성열 목사는 진짜 갑작스럽게 뇌경색으로 쓰러져 고통을 겪는 경우였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지난 2018년 1월 14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응급상태에 이르렀고 병원 측에서는 최선을 다해보겠지만 기도가 많이 요청된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뇌졸중은 뇌혈관질환으로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며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말한다.
중풍이 발병하면 2. 30%는 사망하고 30%는 전신마비, 언어문제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김성열 목사의 경우는 기적 중에 기적이라는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 일과 정상적이 되어 목회현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기적 같은 소식이다. 절망하지 않고 굳게 맘을 먹고 재활치료에 전념을 하여 결국 현재는 예전 같진 않지만 아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되어 감사하고 있다. 김 목사 곁에는 아내인 사모가 있어서 성공적인 재활치료를 받아 목회사역에 복귀하게 되었다고 보고 고마움을 전하며 부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갑작스런 응급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빠른 대처와 소식을 접한 노회 전 가족들이 임마누엘 하나님의 치료의 손길로 급속한 치료를 해 달라고 긴급하게 중보 기도함으로써 4개월째가 될 무렵에는 서울 강북 삼각산로 58에 위치한 <국립재활원, 원장 이범석>에서 재활치료를 계속하고 있어 상태가 호전되고 가족이 전해 주는 소식을 들을 때도 있는 등 가슴 조이게 했다. 감사한 일은 뇌경색으로 극심한 어려움에 빠졌던 김 목사가 작금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 지난 설 무렵부터 순천평화병원에서 주일마다 내려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는 반가운 이야기도 들었다. 여교연은 이들을 병문안을 다녀왔고 목회자와 가족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은 지난 5월 6일(수) 정오에 소호동 회 타운 동동海횟집에서 본 노회 노회장 전기성 목사(새순교회)를 비롯해 임원들과 전임 노회장단이 모인 자리에 2년여에 걸쳐 재활치료기간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김성열 목사가 참석했다는 것이다. 전 참석자들은 박수로 축하하며 격려해 마치 당일 모임이 김 목사 복귀축하의 자리가 되는 인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모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친교를 나누며 덕담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김 목사는 덤의 인생을 주셨다고 생각하고 사역에 전력을 다한다는 일념을 다지고 있다. 김 목사는 위기에서 새 생명을 되찾은 생생한 간증을 통해 감동을 재생산하며, 쓰임을 받게 될 것이다.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