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기억하시는지요? 1998년 9월부터 2002년 3월까지 KBS 9시 뉴스를 진행하다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만 3년 간의 특파원 생활을 마치고 2005년 4월 말에 귀국했습니다.
이후 6개월 동안 9시 뉴스 제작팀에서 3년 사이 엄청나게 변화한 우리 사회에 다시 눈 높이를 맞춰오다 2005년 가을 개편에 맞춰 ‘특파원’의 앵커로 방송 일선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지구촌이라는 표현이 오히려 진부해진 요즘 기존의 뉴스 프로그램들이 과연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국제뉴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는 지에 대한 반성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특파원’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정세를 명쾌하게 분석하고 지구촌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시청자들과 네티즌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특파원’이 명실공히 안방에서 세계를 내다보는 창(窓)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는 종교간 대화를 촉진하는 것이 "나의 여생의 일거리"라고 밝혔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그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양대 관심사인 기후변화와 빈곤퇴치 문제는 잘 알고 있는 분야이기때문에 최근에는 종교간 대화에 노력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블레어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가톨릭으로 개종했으며, 1997년부터 총리직을 맡다가 지난해 물러나 중동평화특사가 되었고 기후변화 전문가팀을 이끌고 있으며 토니 블레어 재단이 세계적 재단으로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 블레어는 "나는 정치처럼 종교에 언제나 관심을 가져왔다"고 밝히고 "종교와 관련해 나는 이제 관심이 싹텄다"고 덧붙였다. (런던 AFP=연합뉴스)
첫댓글 종교연합'너는 내 운명'한신대 신학과 김경재 명예교수 인터뷰...블레어'종교간 대화에 여생 걸겠다"...안과 밖에서 종교연합의 목소리가 크네요.여러 중요한 뉴스들 올리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마라나타